안녕하세요~
超人이 소개하는 추억의 애니음악 시리즈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국내 작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프닝 - 해에게서 소년에게
라젠카 등장 테마 - Lazenca, Save us
엔딩 - 먼 훗날 언젠가(1절만)
오늘은 국내 작품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네요.
98년도에 M본부에서 방영했던 국산 메카닉 애니 '영혼기병 라젠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넥스트가 OST에 전반적인 참여를 하였고
저 위에 올린 세곡을 포함하여 명곡들이 많았죠.
당시엔 이례적으로 큰 제작비가 투입되고 방영 몇주전부터 대대적인 홍보에다가,
넥스트같은 유명 가수들의 OST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어 기대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디자인 표절, 캐릭터 도용, 연출력 부족으로 인하여 비판도 많이 받아서 아쉬움이 남았었죠.
작품이 좀 더 퀄리티 있고 잘 풀렸다면, 침체된 한국 애니시장에 큰 힘이 되었을텐데...
그래도 당시를 생각하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OST가 워낙 괜찮았으니
예전 추억을 떠올리시면서 한번 들어보시죠~
[참고 - 베스트 애니메]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 Allen Iverson -
첫댓글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같은 경우는 아마 독재정권에 대한 노래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아마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이 있는 곡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신해철의 가사 쓰는 능력은 정말 대단했죠...문희준이 팬들이 예전에 최초로 오케스트라 락을 했니 어쩌니 했는데 원래는 이게 먼저였죠.
독재정권에 대한 노래는 Lazenca save us보다는 The Power가 가까운 것 같네요... 넥스트 해체 후 뮤직비디오 + 콘서트 형식의 비디오가 출시되었는데, The Power 뮤직비디오에 5.18 때 장면들이 배경으로 나왔었죠.
네 더 파워도 그런 맥락이었죠. 스페이스 락 오페라 앨범이 라젠카 애니를 빗대어 그런 주제를 많이 언급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진짜 이때까지만 해도 신해철은 저한테 신이었는데
이 앨범 굉장히 좋죠. (앨범표지가 지금보면 유치하지만 당시엔 굉장히 멋있어 보였더라능...) 개인적으로는 The Power라는 곡을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the power죠 노래는... '이제 일어나 영광의 부름받으라~'ㅋㅋㅋ
라젠카 애니매이션을 몇 번 봤는데, 스토리도 별로고 무엇보다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넥스트 음악이 어떻게 삽입되었을지 궁금해서 보긴 했는데, 당시 넥스트 앨범 전곡의 높은 퀄리티에 비해 애니매이션 내에서는 음악과 애니매이션이 그닥 잘 어울리지 않았었죠. 저 엔딩 장면에서의 '먼 훗날 언젠가'는 꽤 잘 어울렸었지만.
이 만화 참 재밋게 보고.. 치토스에서 나오는그 따죠같은것도 열심히 모았는데~ㅎㅎ 근데 결말이 생각이....안나네요;;
저 앨범 마지막곡 히어로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히어로 가장 좋아했는데 말이죠...ㅠ_ㅠ
이노래들 진짜 좋아했는데....
넥스트4집은 정말 좋죠 노래가 몇개 없지만, 아직도 즐겨듣는 엘범이에요 ㅎ
이 앨범은 마치 오페라 같이 기승전결이 있는 느낌이에요. 나름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ㅋㅋㅋ
저한테는 세계의 문과 함께 명반..
초딩 시절부터 신해철 팬으로서 안 좋은 앨범이 없죠~~특히나 가사는 정말 예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왕이라고 불리기에 손색 없던 시절의 음악들이죠. 4집이후 테크노 웍스 앨범까지가 절정기였다고 생각하네요. 그 이후의 행보는.. ㅠㅠ
우리 나라에서 흔하지 않게 애니메이션의 수준에 비해서 OST의 수준이 월등히 높았던 전무후무한 앨범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짜.. 웅장하고 비장한 이 앨범들을 들으면서 신해철을 좋아하게 되었죠.. ㄷㄷ 이때가 초6인가 그랬는데.. 신해철이 Lazenca, save us를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신해철의 그 포스 ㅎㄷㄷㄷ 근데.. 저 두번째 영상은 뭐죠? 라젠카 자체 영상은 아닌 것처럼 보이고 따로 만드신 건가;;
아 그리고 라젠카의 애니 자체에 대해서도 기억이 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는 유치하지만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애니의 특성상 너무 메세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는 수준 이하였던 걸로.. ㄷㄷ;
제 기억에 ost가 너무 좋아서 라젠카 세이브 어스 하면서 로봇 등장할떈 전율이.ㄷㄷㄷ 진짜 가사도 ㄷㄷㄷ 해에게서도 진짜 좋고.. 애니 ost라 두기에 아까울 정도
음 에니는 본적이 없고 라젠카 세이브어스는 마본좌 코택용에게 발리기 직전에 스갤에서 엄청나왔었는데 ㅋㅋㅋ
Lazenca save us~ 요부분 나올때 흘려들으면 라젠카 새앨범~ 이렇게 들려서 신해철이 앨범 홍보할라고 일부러 만들었다는 농담도 했었어요~ㅎㅎ
낮엔다~ 쌩~얼~
아 라젠카 엄청 기대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오길래 생각났었는데... 그래도 초반 5-6편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시망...;;;
버릴곡없는 명반이죠
ㅎㅎㅎ이거 진짜 좋아한 노래들이고 애니도 진짜 좋아했어요 이거할때 제가 5학년ㅋㅋㅋ
첫댓글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같은 경우는 아마 독재정권에 대한 노래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아마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이 있는 곡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신해철의 가사 쓰는 능력은 정말 대단했죠...문희준이 팬들이 예전에 최초로 오케스트라 락을 했니 어쩌니 했는데 원래는 이게 먼저였죠.
독재정권에 대한 노래는 Lazenca save us보다는 The Power가 가까운 것 같네요... 넥스트 해체 후 뮤직비디오 + 콘서트 형식의 비디오가 출시되었는데, The Power 뮤직비디오에 5.18 때 장면들이 배경으로 나왔었죠.
네 더 파워도 그런 맥락이었죠. 스페이스 락 오페라 앨범이 라젠카 애니를 빗대어 그런 주제를 많이 언급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진짜 이때까지만 해도 신해철은 저한테 신이었는데
이 앨범 굉장히 좋죠. (앨범표지가 지금보면 유치하지만 당시엔 굉장히 멋있어 보였더라능...) 개인적으로는 The Power라는 곡을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the power죠 노래는... '이제 일어나 영광의 부름받으라~'ㅋㅋㅋ
라젠카 애니매이션을 몇 번 봤는데, 스토리도 별로고 무엇보다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넥스트 음악이 어떻게 삽입되었을지 궁금해서 보긴 했는데, 당시 넥스트 앨범 전곡의 높은 퀄리티에 비해 애니매이션 내에서는 음악과 애니매이션이 그닥 잘 어울리지 않았었죠. 저 엔딩 장면에서의 '먼 훗날 언젠가'는 꽤 잘 어울렸었지만.
이 만화 참 재밋게 보고.. 치토스에서 나오는그 따죠같은것도 열심히 모았는데~ㅎㅎ 근데 결말이 생각이....안나네요;;
저 앨범 마지막곡 히어로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히어로 가장 좋아했는데 말이죠...ㅠ_ㅠ
이노래들 진짜 좋아했는데....
넥스트4집은 정말 좋죠 노래가 몇개 없지만, 아직도 즐겨듣는 엘범이에요 ㅎ
이 앨범은 마치 오페라 같이 기승전결이 있는 느낌이에요. 나름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ㅋㅋㅋ
저한테는 세계의 문과 함께 명반..
초딩 시절부터 신해철 팬으로서 안 좋은 앨범이 없죠~~특히나 가사는 정말 예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마왕이라고 불리기에 손색 없던 시절의 음악들이죠. 4집이후 테크노 웍스 앨범까지가 절정기였다고 생각하네요. 그 이후의 행보는.. ㅠㅠ
우리 나라에서 흔하지 않게 애니메이션의 수준에 비해서 OST의 수준이 월등히 높았던 전무후무한 앨범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짜.. 웅장하고 비장한 이 앨범들을 들으면서 신해철을 좋아하게 되었죠.. ㄷㄷ 이때가 초6인가 그랬는데.. 신해철이 Lazenca, save us를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나더군요 신해철의 그 포스 ㅎㄷㄷㄷ 근데.. 저 두번째 영상은 뭐죠? 라젠카 자체 영상은 아닌 것처럼 보이고 따로 만드신 건가;;
아 그리고 라젠카의 애니 자체에 대해서도 기억이 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는 유치하지만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애니의 특성상 너무 메세지적인 측면을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는 수준 이하였던 걸로.. ㄷㄷ;
제 기억에 ost가 너무 좋아서 라젠카 세이브 어스 하면서 로봇 등장할떈 전율이.ㄷㄷㄷ 진짜 가사도 ㄷㄷㄷ 해에게서도 진짜 좋고.. 애니 ost라 두기에 아까울 정도
음 에니는 본적이 없고 라젠카 세이브어스는 마본좌 코택용에게 발리기 직전에 스갤에서 엄청나왔었는데 ㅋㅋㅋ
Lazenca save us~ 요부분 나올때 흘려들으면 라젠카 새앨범~ 이렇게 들려서 신해철이 앨범 홍보할라고 일부러 만들었다는 농담도 했었어요~ㅎㅎ
낮엔다~ 쌩~얼~
아 라젠카 엄청 기대하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오길래 생각났었는데... 그래도 초반 5-6편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시망...;;;
버릴곡없는 명반이죠
ㅎㅎㅎ이거 진짜 좋아한 노래들이고 애니도 진짜 좋아했어요 이거할때 제가 5학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