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학자들이 중근동사 남미사 중국사 안 건드리는 데가 없는데 하나같이
뛰어난 수준을 자랑하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본 사학계 수준....이러길래 뭥미 했는데 알아보니 실제로 그렇더군요.
다만 놀랍게도 그 대단한 일본사학이,
유독 한국사에 한해서만은 아직까지도 뻘소리를 하고 있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머 한일관계사 중에서 일제 시대 이건 들여다볼 가치가 있나 싶고. (......)
고려사 전공하시는 한국 교수님이 일본사학의 그간 고려사 연구에 대해 심드렁하게
깔아보는 언급을 지나가는 얘기로 한 마디 하시던데 솔까말 납득은 되었습니다.
물론 일본놈들 하는 얘긴 하나도 못 믿는다고 악을 써대던 옛날 한국사학계가
일본 사학계한테 몇 번 논파당한데다 한성백제 진짜 유적지까지 아니라고 억지피운 탓에
대규모 파괴를 초래한 건 진짜 큰 일이지만 (일본놈들 한국사 연구는 하나도 못 믿는다는 아집 탓에 ;)
그 외에는 별도로 지금 와서 다시 연구해보니 역시
여적까지 식민사관적 관점에서 뻘소리한게 맞다.....라고 밝혀진 게 한두 건이 아닙니다.
뭔 백제가 4세기에 건국되었다고 헛소리나 하고 앉았고 신라는 6세기? ㅉㅉㅉ
어휴.....
대단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데 유독 어떤 과목 하나만,
가르치는 선생이 싫다고 고의로 공부 안해서 망치는 유아적 반응을 보는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일본 사람들의 기이한 편견이 강하다는 건 이걸 봐도 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한국에 뒤쳐진다는 건 일본의 발작버튼인가 진짜....
식민지놈들 인정해주기 싫다 이거죠.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옆나라에 대한 편견은 인류사 공통이긴 합니다만, 일본애들은 버블 때 누렸던 그 시절을 못 잊는탓도 있을 겁니다
영국 학자들은 프랑스사에 대해 그렇게 안하고 그건 프랑스도 마찬가지인걸 보면 일본이 확실히 이상합니다. 게다가 일본 사학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데도 유독 한국사에 대해 그러는 걸 보면 정말이지 대단히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야죠.
@마법의활 그렇죠.. 어쩌면 일본 정부가 주도한 역사왜곡과 그에 따른 로비 등이 겹쳐서 나오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또한 일본인 특유의 오만함도 한국에 대한 시선을 왜곡하는 것도 있을거구요...
일본애들이 최대업적은 일본제국시절인데 한국을 고대에서라도 올려칙 하고 싶지 않은가보죠
열등감이란 게 쉽게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ㅋㅋ 그나마 지금 한국정부의 맹활약으로 한국이 뒤쳐지고 있으니 한 시름 놓았을 듯
구석기 유물 주작사건은 이 열등감의 방점이지유ㅇㅅㅇ
요즘 일본고고학쪽은 선사나 고대사쪽으로 한반도가 시기상 발전상이 앞선 건 인정하긴 하는데
다만 한반도 편년에 맞춰 자기네편년도 끌어올리려는 게 보이더라고요
낙차가 백년도 안난다거나 비슷한 전파시기로 본다거나
다른 예시로, 유목민족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일본 사학계가 유목민족들과 한반도 국가들의 관계는 또 엉망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면... 식민지배로부터 왜곡된 어떤 학풍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마도 알게 모르게 구 식민지 였다는 시각을 못 벗어 났다고 봐야겠죠.. 국가가 왜곡 교육을 꾸준히 해 온것도 그것과 무방하지 않을 겁니다
가야쪽 오면 한국 신민권 준다고 하고
남쪽 인구소멸지에 와서 살게 하면 감읍할까요?
결국은 도래인 덕분에 먹고사는건데
왜인들도 열등감 많은듯
베트남 역사학자들은 캄보디아,라오스사에 대해 무슨 평가를 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