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표현이 있는데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서 전혀 빠르지 않을것 같은 자동차를 대폭 개조해 일단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아보면 스포츠카처럼 표변하는것을 즐긴하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그것대로 마약과 같은 매력적인 세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예를 들면 마약으로 좋은 기분을 느끼려 하는것보다는 고급위스키로 품격있는 즐거움을 찾는것이
더 좋은 것과 마찬가지 이다.
어느 잡지에서 읽은 내용인데, 닛산 로렐을 거금을 주고 사서 튜닝을 하는것보다
혼다 인테그라 타잎R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이 차는 1.8리터 DOHC 양산 엔진으로는 세계최고인 200ps를 8000rpm에서 뿜어낸다.
피스톤을 자세히보면 완전히 튜닝부품이라는것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압축비도 노멀에 비해 높게 올린다. 이것은 피스톤 의 머리부분에 손질을 한 것인데 나름대로의 대처방법이 있어 피스톤 중량에는 변화를 주지않는다.
이 외에도 전용 크랭크 샤프트 짜 넣어 벨브 시트컷을 수작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완전한 튜닝엔진이기 때문에 하루 25대 밖에 생산하지 않았었다.
하체에도 스프링 레이트, 댐퍼감쇠력, 스태빌라이져, 서스펜션 부싱등 종합적으로 강화해 퍼포먼스 로드의 추가, 물론 스터럿 타워바는 경량 알루미늄이다. 없어서는 않될 LSD는 헬리컬LSD를 장착하고 있다. 노멀인테R의 변경점은 엄청나게 많다. 워낙에 유명한 모델이라서 오너나 튜너들에게 충분히 관심을 끄수있는 모델인데, 이것을 자세히 쓰자면 지면이 모자랄것이다.
엔진이 고회전까지 돌게되면 그 성능을 살리기 위해 트랜스미션의 기어비도 변경해야 한다. 2단부터5단까지의 비를 클로즈레이쇼로 변경하고있다. 즉 크로스미션이다.
주행이 빨라지면 조정성에 걸리는 부분도 대등한 손질이 필요하다. 스티어링은 350mm의 직경이 작은 MOMO제품, 스티어링 기어비도 노멀16.1에서 15.7로 바뀌었다.
LSD와 로드의 추가로 중량이 증가했으므로 에어컨은 옵션이다. 4kg의 경량 베터리채용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프론트 윈드글라스를 얇게하고 티타늄시프트놉, 개당1.2kg의 경량휠 채용 합계
지금은 사라진 어느 유명한 레이서는 "엔진은 살아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자동차는 살아있다는 말과 같은 맥락의 의미일것이다.
메이커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 낸 자동차는 상상이상의 개발비용이든다.
여기 소개한 인테R의 3도어 쿠페버전은 235.8만엔이었고, 4도어HT의 가격은 239.8만엔이었다
만약 노멀 인테그라를 구입해서 타잎R처럼 튜닝하려면 차 값이상의 돈이 들어갈껏이다.
거기에 공임과 신뢰성, 완성도 등까지 고려한다면 그 차이는 엄청날 것이다.
이 이야기는 곧 메이커에서 할 수있는 일을 사설튜너가 한다면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엄청난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는 달리 기술력도 없으면서 다른 업체의 제품을 모방하거나 개조해 마치 자기가
개발한 것인양 한다거나, 이론적인 바탕도 없이 함부로 엔진에 손을대 오히려 개악을 하는 튜너들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첫댓글 왠지 혼다는 멋지다
혼다는 깔끔.
국내에 이런차들이 들어오기를 바랄뿐 ㅜㅜ
돈보는게 목적인 기업과는 다르군요. 마진은 있나?
역시 -_- 임프레쟈?
횬다이는 멋지다.
이렇게 훌륭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부진과 시빅과의 통합(?)으로 단종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인테그라가 그렇게 대단한 차였어?
기사가 하나에서 끝까지 혼다 찬양
혼다는 세계최강 엔진메이커
론리는 드리프트 연습하려면 뻉뺑이 그만돌고 lsd부터 사라.
그걸 느끼고 왔습니다.
노면 얼기전에 놀러와서 전화해. 형이 남산에 좋은 연습코스 보여줄게.
문제는 혼다외에 다른회사도 노력 한다는거.. 물론 일본과 유럽 몇개 회사 뿐이겠지만..
역시 vteC~~~ >_<~ 2.2 엔진에 아무것도 없이 240마력 나오는 S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