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그릇 뚝딱 비벼 먹고
누릉지까지 끓여 먹었습니다
강화섬쌀 한 컵에
강화 보라무로
지어 본 가을무밥 입니다
어제
주문도 안한 택배 문자에
성함이 너무도
익숙한 분♡
말없이 보내 주신 ㅠ
저 멀리 강화의
새털구름님..
전화 바로 드렸어요~
아구야
몬산다 진짜
큰언니야~ 또 뭣이래유~~@@
웅찌야 뭔지
나도 모른다
오면 뜯어 봐~하하하
호탕하신 웃음과 함께
냉이 캐고 있단다~~
그리하여
연금공단 다녀와
박스를 열어 보니
웅찌네 배 곯을까
강화 햅쌀 한가마니가 그득 입니다
몇년 전엔
날이면 날마다 누릉지를
눌러 누릉지 튀각을
저희 옆지기 좋아한다고
보내 시더니
제 작년에는
쌀튀기 한가마니..
우야꼬예
이젠 굶지 말고
밥 해 먹어래이
하시며....
친사모의 인연..
행복밥상에서 오고 간
댓글 정이란게
쌓이고 쌓여
얼굴 한 번 못 뵌
새털구름 언니가
이젠
웅찌네 끼니까정
걱정 하십니다ㅠ
재료
쌀 한컵 반
무 1/3
더덕1
도라지1
마늘4쪽
양념
몽고간장
홍청풋고추
쪽파
달래
참기름
통깨
기타
밤 4톨
땅콩 ~
콩은 삶아 놓은게 있어서
넣고요~
강화도 보라무
새털구름님 농사 지으신
보라무는 지난 번 보내 주셔서
제가 생식으로 과일처럼
깎아 먹고 남은 거예요
불린 강화섬쌀에
평소보다 물 적게 잡고
무우 수분으로 지어 봅니다
더덕 도라지 채 썰고
마늘 기타 재료 얹어
무쇠 냄비에 지었어요
불끄고 뜸 5분 정도 들이면서
송송송~
몽고 간장 참기름 깨소금
밥 위에 얹어
슥슥삭삭
어제는
하루 종일 한끼도 못 먹고
고구마 두어개 먹은 게
전부인
웅찌네는
정 그득
사랑그득 다 비벼서
다 챙겨 먹었습니다
저는 모모님처럼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도 아닌데~ㅎㅎㅎ
순전히 새털구름님 품덕에
네 끼를 한 꺼번에
찾아 먹은
가을
보약 밥상
사랑의 무밥입니다♡
누릉지까지 얌지게
다 먹고
세상 부럴거 없는
행복밥상 이였습니다
친사모의 정이란 이렇게
말없이
돌고 돌아
웅찌네 마음을 채우고
행복밥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새털구름님은 지금도
추운 날 언땅에
가을
냉이를 또 얼매나
캐고 계실지..
아들딸네도
웅찌네도
이제
고마 좀 퍼주시고..
두 분
건강도 좀 챙기심서
하셨음..
간절한 마음 담아
밥을 지었어요♡
첫댓글 매일 밥굶고 다닌다길래
쌀이 없어 굶는줄알고
남편친구가 농사
지어서 4포대 들고 오셨기에
아들.딸네
보내 주면서 웅찌네도
밥굶지 말고 따끈하게
밥 해 먹으라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보약 밥을
지어서 맛나게 드셨네요.
웅찌님 비록 작은 쌀이지만
굶지말고
든든하게 밥해
드시고 건강 하시옵소서
한 가마니 따신 밥 지어 놓음
한 달 꼬박을 배 부른데요
꼬옥 울 엄마 맹키로 웅찌야 밥이라도 제 때 찾아 먹고 해~~~
하시던 따사한 말씀♡
가슴에 담겠습니다
강화섬쌀 참 좋으네요
퍼특 가을걷이 해 놓고 저짝집에 겨울잠 자러 갈적에 해죽순 누릉지 눌러 다시 자랑 할께예~.
그때 또 새털언니 누릉지가 더 맛있나
웅찌표 누릉지가 쪼매 더 맛있나^^ ~~ㅎㅎㅎ
흐미야~~비에 갖혀
걷다말고
화장하며 맛난 밥을 보니 우얄꼬~~ㅎ
산골지기님
비가 오는데
여까지 오셨는데
기장 가셔 꼼장어 라도 맛 보고 가셔야지요
집밥도 그리우실 텐데요♡
가을 무우는 보약 양념장에 쓱~~윽
한그릇 먹음 세상 부러움 없어요 ㅋㅋ
한 벅씩은 꼭 해 먹고 지나 가야 할
가을 무밥을 해 보니 반찬이 따로 필요 없네요
세상 부러울 거 없는 오늘은 배부른 행복밥상 입니다 ㅎ
캬~ 강화 보라무와
강화 쌀로 지은 밥상,
양념장까지 넘 맛나 보여요.
밥 좀 마이 드시고
일하셔야 해요~
웅찌님,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즐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