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일 연속 홍수와 산사태로 혼란

[이매진]

뉴질랜드, 3일 연속 홍수와 산사태로 혼란

https://www.channelnewsasia.com/world/new-zealand-roiled-flash-floods-landslides-third-day-3239106

New Zealand roiled by flash floods, landslides for third day

뉴질랜드 북섬의 돌발 홍수와 산사태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일요일(1월 29일) 폭우로 인한 뉴질랜드의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금요일 이후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기상 예보관 MetService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북섬에 더 심한 날씨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렬한 비는 또한 표면과 돌발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첼 켈러허(Rachel Kelleher) 오클랜드 비상관리국장은 기자들에게 "오늘 밤 더 악천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사태는 오클랜드에서 약 220km 떨어진 와이토모 지구와 함께 북섬의 넓은 지역을 포함하며 토요일 늦게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시골 마을인 원웨어로에서 지난 금요일에 휩쓸려 실종된 한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카멜 세풀로니 부총리는 인구 160만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은 우리가 생명을 잃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지역에 따라 영향은 다르지만 뉴질랜드에서 폭우가 더 흔하고 강렬해졌습니다. 제임스 쇼(James Shaw) 기후 변화 장관은 토요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트윗하면서 기후 변화와의 연관성을 언급했습니다.

경찰은 일요일 폭우로 인해 "수많은 미끄러짐, 침수 및 도로 손상"이 발생한 후 와이토모 지역의 교통 관리 및 도로 폐쇄를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에서도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으며,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지고 이웃 재산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수천 채의 집이 전기가 끊긴 채 수백 채의 물도 끊겼다고 당국은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를 오가는 국제선을 재개했으며 일요일 정오에 재개할 것이라고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집권한지 일주일도 채 안된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토요일 헬리콥터를 타고 오클랜드 상공을 날아 침수 피해 주택을 둘러봤습니다. 그는 최근 기억에 도시의 홍수 영향을 "전례 없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뉴질랜드 헤럴드(New Zealand Herald)는 토요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주변에서 사람들이 2,000건 이상의 도움 요청과 70건의 대피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Reuters/kg/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