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에서 가장 확실한 3번 타자를 1번에 전진 배치하고 출루율에 희희낙락(?) 하고있는 바보같은 LG의
벤치와 택이가 1번을 선호한다는 팬들의 허무한 소리를 들으며 바둑에서 말하는 "수순"이 생각나는군요..
용암택은 1번 보다는 3번에서 타점을 올리거나 다음 4,5번 타자에게 찬스를 이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LG에서 가장 확실한 3번 타자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선호하는 타순이 있을순 있어도 고집한다면 넌센스구요..
뒤집어 말하자면 확실한 1번 타자가 없다는 것이 우리 LG 벤치의 고민이 되겠읍니다..
3번을 쳐야할 타자를 1번에 박아놓고 타순을 짜게되니 답답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1번타자가 출루율만 좋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택이에게 1년내내 뛰는 야구를 하라고 할수는 없읍니다..
그동안 3번 타순에 이진영과 정성훈 이병규(9)등을 기용해 봤지만 역시나 용암택의 빈자리가 생각날수 밖에 없는 대목이구요..
2,3번 타순에서 병살타가 나올때면 정말 혈압상승 허무맹랑한 열받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용암택을 3번에 고정하고 1번을 찾는것이 순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다부지게 야구하는 박용근이 1번 타자에 적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환이에게도 자극이 되어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구요..
한 선수를 고집하는 것이 우리 LG의 오래된 병폐중 하나였지 않습니까?
1번 박용근 => 2번 이진영(이병규7) => 3번 박용택 => 4번 벨 => 5번 정성훈 => 6번 정의윤 => 7번 이병규(9지대) => 8번 윤요섭 => 9번 손주인(김용의)
첫댓글 참고요망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4150700013&sec_id=510201&pt=nv
빅뱅 3번 추천
일부 동감 못하는 표현들도 있지만 박용택 선수가 1번을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죠.
1번은 도루도 좀 확실히 해주고 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지금 나이 때문에 주력이 예전 같지 않고...
하지만 지금 팀의 형편상 1번으로 육성 할 선수들이 너무 부진하고 팀 성적도 부진해서 쉽게 1번 자리를 바꾸긴 어렵겠네요.
제가 일전에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박용택선수 본인이 번타자에 대한 강박관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장타를 완전히 포기한체, 출루에만 100% 목적을 두는 스타일로 추구중입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찬스가 걸리면 힘이 들어간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즉, 3번타자로 기용될 경우, 중심타자라는 강박관념에 지금의 스타일을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100%라고 확신합니다. 본인도 장타를 의식한 타격으로 다시 바꿀거고, 3번타자 박용택은, 지금의1번타자 박용택의 모습이 아닐겁니다. 차라리 잘치는 선수들을 3번으로 전진배치시키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