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 / 노래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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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 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 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 보고 걸어갈게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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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그리고 그런 감정들이 쏟아내는 희노애락의 모습들..
환희와 들뜸..분노와 슬픔이 우리 감정의 골을 주기적으로 오가는데
60 이후가 되니
나만 그런지 몰라도
기쁨보다 슬픔에서 오는 감정의 골이
더 안정감 속에 평온함으로 다가온다는 느낌이다.
비애미..
비애미란 바로 이런 감정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 카페 아름문학상 제도란게 있어서
지난 8월 한달 심사위원으로 올라오는 글들 읽다보니
눈에 보이는 몇분 있었는데..
특히 그분들 중 다저스라는 분 글이
우리네 5060인생 심연에 침잠하고 있는
슬픈 마음들을 조용히 쏟아내고 있어서 주목하게 됐고..
그런데 그후 그분 글
카페에서 만날 수 없었으니 참으로 아쉽다.
첫댓글
혼자가 아닌 나,
세상에 태어 나고
부모 형제가 계셔서,
나 혼자가 아님에 절대로
나쁜 일에는 가담할 수 없고
부모 형제에게 자존심 꾸기는 일 하지 못합니다.
부모님 덕으로 학교에 다녔어도
그리고 졸업을 했어도
내 모교와 동창에게 누가 되는 짓은 못합니다.
결혼을 핸 후에 나의 시집과 시집 형제에게
누가 되는 짓은 못하지요.
물론 나의 남편을 비롯하여 내 아이들에게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절대 못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저도 다저스란 분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글이 참 좋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나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
https://youtu.be/OxZJUH2zQ0c?si=LJVUVXijc4YS8KiN
PLAY
글이 이어지지 않으니 그분의 글이 잘 기억나지가 않습니다. ㅎ
사람은 혼자가 아니면서 또 혼자이고도 싶은 묘한 심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가 아닌 나>라는 노래는 세상사 절망에 빠진 우리들에게 뭔가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담겨있어 들으면 신이 났습니다. 더좋은 세상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비애미. 참 순수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글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어떤 글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절대 혼자 여서는 안 되는 세상이지요 .
저는 그분 글 기억은 없지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