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송 관련 각사 자료 요약 - 받은글
오늘 시가 급락한 이후 추가적으로 음봉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당분간 수급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오버행 이슈로 인한 부담감이 -27일(애플의 판매금지 품목 제출)과 31일(일본법정의 중간 판결)- 삼전 주가를 억누르고 있어 당장 급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구요.다만, 이러한 오버행이슈는 갤노트2의 공개(30일)와 더불어 LTE 특허분야에서 삼성이 글로벌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볼때 점진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갤노트2의 스펙이 워낙에 뛰어난데다 LTE 하려면 삼성특허 피해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서로간의 라이센싱 아웃도 고려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전저점이 110만 8천원(12년 컨센서스 PER 8.4배 수준)이라는 점, 이미 갤3부터 삼성모델은 확연히 달라져 있다는 점, 향후 LTE 없이 스마트폰이 될까라는 의문을 모두 감안할 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갤노트2 공개 시기에 맞춘 매수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V 평결 내용:
- 아이폰 디자인, 아이콘 배열, 바운스백, 멀치터치 확대, Tap to zoom
- 배상액 10.5억불이지만 고의로 COPY 했다는 점에서 최대 세배까지도 확대 가능
V 향후 일정:
- 8월 27일까지: 애플이 판매금지 목록 제출
- 8월 31일: 일본 법원의 중간 판결
- 9월 20일(변경가능): 법원 최종 판결. 이후 삼성 항소 계획(2심부터는 배심원단 없이 판사 중심으로)
V 이슈
- 삼성전자의 추가배상(최대 3배) 여부
- 신제품(갤3, 갤노트2)에 대한 애플의 추가 소송
- 향후 남은 7개 국가에서의 소송결과(30일 일본에 주목)
- 애플의 전면적인 핵심부품 다변화 가능성
-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합의 가능성. 로열티 or 크로스라이센서(LTE 특허 등)
V 각사 의견 요약
모간스탠리: 재무영향 최소화. 주가에 어느정도 선반영. 118만원 부근 매수
- 오버행 문제(평결 영향 및 향후 일정)가 있지만 펀더멘털에 포커스
- 스마트폰 쪽 약세조짐 안보이고, 하반기 메모리시장 턴 예상. PB 1.3배는 매력적 수준
- 2013에도 스마트폰 강세, 시스템LSI의 빠른 성장,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사이클상 바닥
JP모건: 단기 매도 후 합의이슈 나오면 매수
- 삼성전자 曰 “이번 평결은 갤럭시S3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 그러나 애플은 갤럭시S3와 NOTE를 판매금지 목록에 넣었는지 알수 없다.
- 삼성은 갤럭시S3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라서 이번 평결하고 상관없다고 주장
- 갤3 판매금지와 관련없다면 삼성전자 12년 이익의 5% 축소, 시총 1% 감소. 그러나 법적이슈가 지속되는한 영향 받을 .
- 노키아/퀄컴, 코닥/삼전 등 IT 대형사들의 특허분쟁을 보면 대부분 로열티나 특허공유 등으로 합의한 사례가 많음. 삼성전자 역시 애플과의 합의이슈가 나온다면 싼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 일단 단기로는 매도 이후 매수관점으로 수정하는게
골드만삭스: 단기 영향력 클 수 있음. 신제품은 애플특허 침해 하지 않았으나 터치 관련해서는 변화할 수도.
- 13년 영업이익의 4.3%~13.7% 하락. TP 145만원에서 3.4%~9.0% 하락가능
base case
13년 영업이익의 4.3%, 금액은 1.05 bn USD
민감도 분석시 TP 145만->140만 하향 조정 가능 수준
negative case 1
13년 영업이익의 11.9%, 금액 3.15bn USD
민감도 분석시 TP 145만 -> 134만 하향 조정 가능 수준
negative case 2
13년 영업이익의 13.7%, 금액 3.15bn USD + 런닝 로얄티,
민감도 분석시 TP 145만 -> 132만 하향 조정 가능 수준
- 골드만에서 제시한 민감도 분석으로 나타난 펀더멘털 영향보다는 주가의 단기 하락은 클 수 있을 것
- 통신 부분에 미치는 영향이 12년 상반기 매출의 5% 이하 수준
- 골드만의 의견으로는 삼성전자 신제품이 애플 특허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지만(?), 삼성은 터치 스크린 관련된 소프트웨어 변화가능성도 있을 듯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애플이나 다른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중대하게 바뀌지는 않을 것
도이치뱅크: 단기 매도 후 합의이슈 나오면 매수
- 판매금지 조치가 갤3, 갤노트에는 적용 안될 듯. 그결과 하반기 미국내 판매에는 제한적 영향
- 단기로는 평결 영향에 따른 실망매물 출회되나 장기로는 제한적 영향. 삼성은 이미 애플이 지난해 특허소송 걸때부터 다른 디자인 스마트폰 준비했기 때문.
- 다만 애플이 갤럭시s3 같은 삼성의 플래그쉽에 대해 판매금지 걸 가능성, 이번 평결이 다른 재판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 법적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윈도우폰이 부각될 가능성 등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
- 삼성이 신제품에 다른 디자인 사용해서 애플 소송 피해간다면 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 시각.
- 목표가 164만원 (약한 수요, 디램공급 증가, 소송문제, 외환이라는 리스크를 모두 감안한 결과)
바클레이즈: 애플 승소가 대만 스마트폰업계에 미치는 영향
- 애플이 12년 하반기 M/S 확대하며 애플공급처에 긍정적일 것
- HTC: 삼성 소송과 유사한 소송이 HTC에 있어 부정적인만큼 로열티 지급 등을 통해 합의 가능성 있음. 그러나 삼성의 판매금지와 같은 오버행 이슈 해결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뉴트럴, 장기적으로 부정적
- 애플의 핵심부품 조달 다변화 진행으로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IC기판 등이 대만부품사로 공급처다변화가 진행되고, 특허이슈로부터 자유로운 MS윈폰 OS 기반 스마트폰(노키아, HTC 등. 12년 9월 런칭 예정)이 더 빠르게 성장.
한국: 단기적인 조정. 향후 부각될 리스크 요인
- 3분기 휴대폰 실적은 큰 변화 없으나 향후 갤3 판매에 부정적 영향 및 충당금 리스크 부각되는 점 우려
- 향후 부각리스크로는 1)갤3 등 주력폰에 대한 소송 가능성 2)안드로이드O/S는 삼성 혼자 회피 어렵다, 3) 브랜드 이미 손상과 소비자(통신사업자 포함)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4) 향후 진행되는 애플과의 소송에서 불리한 영향 미칠 수 있음.
대신: 단기조정. 120만원 이하에서는 비중확대
- negative: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로 인한 심리적 충격, 미국내 판매금지 가능성, 충당금 계상
- positive: 금번 평결이 소비자 권익 침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타지역 소송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움
- 현재 Apple과 삼성전자 시가총액 gap은 3.44배로 작년 8월이후 최대로 벌어진 상황
- 3Q12 통신부문 영업이익 5조원대로 level-up 가능성
NH: 단기 주가약세 불가피. 현주가(127만 5천원) 기준 PER 9.6배로 제한적 하락.
- 최종 결과 나오기까지 1~2년의 긴기간 필요. 동 기간동안 디자인 변경 및 인터페이스 새로 적용하면 제한적 영향
- 삼성이 애플의 핵심공급업체란느 점에서 협상력 강화 가능. 최근 조정으로 선반영
- 갤3, 갤노트2는 이번 소송에서 제외되어 하반기 판매 문제 없음.
-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디자인 차별화, MS의 윈도OS 적용 등 다변화 전망
한화: 120만원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 단기 하락후 당분간 관망 흐름 예상.
- 예상보다 큰 배상규모, 향후 배상규모 증액 관련 불확실성, 애플의 추가적인 특허공세 가능성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적 불확실성 확대
- 과거 하이닉스와 램버스간 특허소송은 11년간 진행. 장기적인 이슈로 지나친 비관 금지
- 금번 소송은 통신기술이 아닌 디자인 특허침해가 판단의 핵심. 안드로이드 진영 전반을 겨냥한 것(디자인 특허 @$24 배상, 기타특허 @$2~3 지불. 향후 신모델에서 충분히 변경 대응 가능.
- 향후 전세계 9개국에 걸쳐 진행되는 소송에서 각국 재판부는 자국업체에 유리하게 판결할 가능성 높음(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삼성이 유리)
-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판매 비중은 매출기준으로 20% 수준. 현 주력모델인 갤3, 갤노트는 이번 소송에서는 제외되었으나 애플의 추가적인 특허공세 가능성으로 단기 충격을 불가피.
- 궁극적으로 애플과 삼성전자가 파국상황으로 치닫지 않을 것으로 판단.
토러스: 미국내 판매금지라도(갤3, 노트 제외) 손실규모는 최대 1조 8000억원(배상금 1조1900원 포함)으로 제한. 올해 예상영업이익의 4.4% 수준.
- 배상금액, 판매금지, 소송비용, 소비자 인식(카피캣)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 그러나 신규제품 런칭, 예상보다 긴 특허소송 기간, 다른 국가에서는 판결 결과가 다를 것, 이미 선반영.
- 갤3가 디자인특허 회피한다면 오히려 전환점. 또한 판매금지 걸려도 추후합의나 새로운 제품(디자인 변경 OR 수정판) 출시를 통해 판매 가능
- LTE 특허점유율 삼성 1위. 모바일디램, PC디램, 낸드 등 삼성점유율 1위. 애플 역시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최대 고객. 둘사이의 복잡한 관계 감안시 합의가능성도 있음.
유진: 단기조정 불가피 à 110만원 부근(PB 1.6배 수준) 전후 긍정적 접근
- 디자인 특허 침해로 경쟁업체들이 새로운 디자인 모색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
- 신규로 진출하는 MS, 아마존 등에 시장진입장벽으로 작용
- 애플 독주에 따른 IT산업 전반에 악영향
- 최종판결이 부정적으로 날 경우 삼성전자는 모방꾼으로의 오명으로 브랜드에 부정적 영향
LIG: 단기 불확실. 펀더멘탈은 견조
- 미국내 판매금지, 향후 소송에 부정적 영향 등으로 단기 불확실성 증가
- 디자인 특허는 향후 플랙서블을 통해 회피 가능 전망
- 삼성이 애플에 핵심부품 공급하고 있는 전략적 제휴선이라 합의점 찾을 가능성 농후
신한 : 북미 스마트폰 시장현황과 향후 전망
- 2Q12 MS : 애플 37%, 삼성 22%, HTC 9%, LG전자 8%, 모토로라 8%
- 9월12일 아이폰5 출시하게 되면 북미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설 전망
- 애플 수혜주 주가강세 예상 :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인터플렉스
- 현재 애플은 HTC와 소송을 진행 중에 있어, HTC도 패소할 가능성이 높음
- 올해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의 모서리는 직각으로 처리되어서 애플의 디자인과 상이하기 때문에 애플에게 제소될 가능성이 낮음
- 애플과 소송이 진행 중인 구글은 애플을 반독점과 폭스콘의 노동 이슈를 제기해 애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