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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서천으로 연극구경 다녀왔다.
언덕저편 1 추천 0 조회 149 24.12.10 09:1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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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0 09:36

    첫댓글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인지 모른다. 로
    글의 끝 맺음을 하셨네요.

    글 속에, 연극을 연출한 분의 삶이
    그려져 있습니다.
    부인의 병을 치료키 위해서
    서천으로 이사도 하고,
    혼자가 되었음에도, 자신이 익혀둔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잘 펼치고 나감은 박수 치고 싶습니다.

    언덕저편님은, 주변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잘 엮어나가심이 글에서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는 것도 좋은 노후생활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2.10 10:28

    이친구는 고등학교때 학교신문을 같이 만들던 친구였구요 고대 70학번으로 고대연극사 100년에 빛나는 100인에 뽑힌 연극의 열정에 파묻혀 살던 아주 조용조용하지만 무대서면 달라지는 모습이 있었지요..

  • 24.12.10 09:47

    누구나 그렇듯 삶의 애환이 있는 친구분이시지만 누구보다 멋스럽게 자신의 길을 잘 걷고 계신 분이십니다. 고국에 살았다면 저도 그분이 연출 감독하신 연극을 빼놓지 않고 보러 다녔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2.10 10:31

    부인이 살아생전 신문사 기자를 하며 노사모회장을 했지요.. 노대통령이 퇴임후 서천에 와서 서천군수랑 문병하러 잠시 다녀간 적이 있었습니다.

  • 24.12.11 10:12

    서천으로 이사하여 노후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 친구분이로군요.
    우리 동네에도 그런 연극단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12.12 11:56

    1977년9월 덕수궁옆에 세실극장서 한국초연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작가 페터 한트케의 <관객모독>을 우리단체서 처음 공연을 했지요.. 부조리 언어극으로 평범하지 않은 희안한 연극을 이친구가 연출을 해서 그해 비평가그룹이 준 올해의 연출상을 받았지요. 그때 우리나이 26세였습니다. 예상외로 관객이 미어터지게 많이와 여러명이 제작비로 들어간 2학기 대학둥록금도 건질수 있었답니다.

  • 24.12.11 18:46

    재능기부 자기만족
    '나' 와 '여러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좋은 일을 하셨네요.

  • 작성자 24.12.12 12:02

    주변에 나이드신분중에 재능이 많으신분 많습니다. 그걸 그냥 묵히고 사장하기는 아깝지요.. 저는 재작년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근교산행을 하는 우리카페 수요산행방을 한달에 두번이상은 참석을 하였습니다. 작년에도 38회 참석하였는데 리더하는분들이 거의다 70을 넘긴 분들입니다.
    산행리더하는것보고 너무나 고맙고 한편으로는 놀란적인 많습니다.

  • 24.12.12 13:58

    언덕저편 1님의 친구 , 그분의 삶이 멋지신것 같습니다 .
    부인의 간병 , 어머님께 효도 ,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연극을
    하시며 다른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주시니 본 받고 싶은 분
    입니다 .

  • 작성자 24.12.12 14:54

    친구는 11년전 부인세상떠나고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3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서천에 혼자 어머니두고 서울 오자니 불안해서 우리연극쟁이들 모임에 여러번 모시고 왔지요.. 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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