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 ~ 2001년 3월 21일)은 한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호는 아산(峨山)이며, 현대그룹의 창업자 겸 명예회장이었다. 1992년 통일국민당을 창당하여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나 낙선하였다. 대북사업 추진의 한 축을 하였으며, 정 회장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병철(李秉喆, 1910년 2월 12일 ~ 1987년 11월 19일)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삼성그룹을 창립하였다.
경남 의령 출신으로 호는 호암(湖巖)이며, 본관은 경주이다.
박태준(朴泰俊, 1927년 9월 29일~ )은 포항제철(포스코의 전신)을 설립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민주정의당 대표,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인이다. 호는 청암(靑岩)이다. 한국 제철업에 막대한 기여를 하여 한국의 카네기라고 불린다.
김우중(金宇中, 1936년 12월 19일 ~ )은 대한민국의 경제인이다. 전 대우그룹회장.
대구 출신이며, 경기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1960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부터 1966년까지 한성실업에 근무했다가, 1967년 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대우실업을 창업했다. 자본금은 500만원였지만,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에서 성공해, 1970년대에 대우건설, 대우증권, 대우전자, 대우조선 등을 창설, 신흥 재벌이 되었다. 1989년에 펴낸 자서전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1998년의 IMF 구제금융사건으로 한국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그로 인한 여파로 부채비율이 600%이상이었던 대우그룹은 1999년 8월 워크아웃을 신청하였다. 당시 부채는 500억 달러였다. 검찰청에서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출국한 후 도피생활을 하였으며, 중국 등지에서 호화롭게 생활을 했다는 얘기와, 반대로 유럽 등지의 3류 호텔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어렵게 생활했다는 얘기가 있다.
2005년 6월 14일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1] 2006년 11월 3일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분식회계 및 사기대출, 횡령 및 국외 재산도피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7조9천253억원의 형을 구형받았고, 항소를 포기하여 형이 확정되었다. 2007년 12월 31일 대통령특별사면으로 사면되었다.
신격호(辛格浩, 1922년 10월 4일 ~ ) 또는 시게미쓰 다케오(일본어: 重光 武雄 )는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출신의 한국과 일본에 있는 롯데그룹의 회장이다. 홀수달에는 한국에서, 짝수달에는 일본에 머물며 그룹을 경영해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와세다 실업학교(早稻田實業學校, 일본어: 早稲田実業学校)를 졸업했다. 2006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 일가의 재산은 약 45억달러로 세계 136위이다. 현재 부인은 시게미쓰 하츠코(重光 初子)이다.
안철수(安哲秀, 1962년 2월 26일 ~ )는 대한민국의 벤처사업가이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V3 제품군의 개발자로 유명하며, 그 활동의 연장선에서 설립된 안철수 연구소의 대표 이사로 2005년 초까지 활동했다.
구인회(具仁會, 1907년 ~ 1969년 12월 31일)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LG 그룹의 창설자로 전자 화학산업의 선구자로 불린다.
본관은 능성, 호는 연암으로 경남 진주시 출신이다. 1926년 서울의 중앙고등보통학교를 2년 수료하고 귀향해 지수협동조합의 이사로 취임하였는데 이것이 사업가로서의 첫 출발이다.
이후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3년 만석군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대토지 소유자가 되었고 1947년 크림 생산도 시작하였고 1953년 성공하여 락희산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59년에는 금성사를 창립해 라디오 생산도 시작하였고 이어 전화기, 선풍기 등을 생산하였고 금성사도 치약, 칫솔, 비누 등을 연이어 생산하였다. 한편으로는 부산 국제신보 사장이 되었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도 지냈다.
사회 활동에도 주력해 1968년 회갑 기념으로 진주에 연암 도서관을 세웠고 1969년 연암문화재단을 창설하였다.
그러나 문화재단 창설 한 달만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최종현 1929년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54년 서울대학교 농대 3학년 재학중 미국 유학을 떠나 1956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귀국하였다.
1974년부터 1998년까지 선경그룹의 회장으로 있었다.
1997년 6월 미국에서 폐암 수술을 받고 요양하다 병세가 악화돼 이듬해인 1998년 8월 26일 세상을 떴다.
첫댓글 안철수씨를 경제인으로 구분짓기에는 애매모호하네요.
현재는 경제인쪽이 좀 더 무게가 실린다고 볼 수 있지요.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이며 세계최고의 백신전문기업중에 하나이고 한국 IT분야 선두주자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대표에서 물러나서 카이스트 교수로 지내셨으나 지금은 포스코 의장을 지내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씨소프트,넥슨,NHN그룹도 좋은 기업이지만 안철수연구소만큼 사회적,도덕적으로 성공한 벤처기업은 드문듯 해요.
신격호회장의 국적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대외적으로 롯데는 한국과 일본 둘 중에 어느 회사라는 이미지인가요?
신격호씨의 국적은 한국입니다. 부인과 자식들은 모두 일본 국적이고요. 일본으로 건너가서 과자공장에 취직해 성공한 케이스지요. 롯데는 일본 롯데는 일본 기업 한국 롯데는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강하며 차남에게 일본 롯데를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종용씨가 없네요..
재일교포라고 알구있구요. 한국과 일본 둘다 기업이 크게 자리하고 있고, 요새는 기업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롯데그룹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고 GM그룹도 본사는 미국이지만 대우자동차를 인수하여 국내에서도 GM차를 국산차브랜드처럼 타고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삼성그룹도 기업자체의 이미지는 대외적으로 높지만 정작 한국이라는 나라를 같이 홍보하지 않는 이유도 같습니다. 요새 글로벌기업들은 국가적 벽을 허문 경우가 많습니다.
3번째는 정말 오바이트 나오려고 하네요..
유일한 안철수씨만 리얼 기업인으로 보이네요 정주영 이병철도 대단한 기업인이지만 본받을만한 기업인을 뽑자면 전 유일한 안철수 두명 뽑겠습니다.
순수하게 기업인이라는 잣대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안철수 씨 말고 다른 분들이 더 대단한 기업인이겠죠. 돈을 더 많이 벌고, 배 떵떵 거리면서 살고, 돈이라면 무슨 일이든 안 가리고 하는 사람들이니깐요.
안철수 씨는 기업인이고 뭐고 다 떠나서 전 분야 통틀어서 하나의 완벽한 인물이라고 보여집니다.
저중에 범법자들도 꽤 많군요
안철수님은 제 롤모델이시죠 ㅎㅎ
박태준씨는 어떤 분이죠?
한국사에 굉장히 중요한 인물입니다. 유신정권의 한 축으로도 볼 수 있을만큼 박정희의 신임을 받은 인물이고, (일가족의 안위를 맡길정도였다고 하니...) 3자 연합(DJ, JP, P?)으로 킹메이커로도 활약했습니다. 육사 출신으로 무공훈장도 있었다고 하고 일화상 말투를 보아도 애국자이면서 천상 군인입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박정희와 연관이 되었을 겁니다. 사회환원에도 비록 사원들에 한해서이지만 상당히 복리후생을 잘 만든 것으로 알고 포스텍의 창립자입니다. 요샌 모하시나 모르겠네요. 국무총리 된지 석달만에 뭔 비리로 짤렸는데 그게 뭐였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 그리고 고승덕 변호사의 장인이었었습니다.
자서전이었던 <최고경영을 고집하라>가 생각나네요.
아 감사합니다 ㅋㅋ
앞으론 없어져야 할 인물이겠죠.
고승덕이 한나라당 공천받고 국회의원 선거 나설려다가 박태준의 영향으로 사퇴했구요.. 그 후에 이혼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 두둥.. 고승덕이야 워낙 똑똑하기로 유명했으니 별볼일 없는 집안임에도 박태준이 사위 삼은걸로.. 그러고보면 고승덕도 참 출세지향적인 인물로 보이네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몇분 없는것 같아요...정말 부와 성공만 있는 사람도 있고 부는 적을지 몰라도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안철수..정말 진정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이죠..정말 닮고 싶네요.
故유일한,안철수 님들 같은 기업인들이 많아지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김우중 회장만 보면 좀 씁쓸하네요....많은 루머가 있습니다만....기업경영이 잘 못된거다 정치선을 잘못타거다...
그렇지만 만일 대우가 망하지 않고 현존했다면...한국경제 방향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