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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료 리스트부터ㅡ
우편함 푸시 - 데코뽑 11회 3세트
200THANNIV - 프라임 슈트/오퍼/탈것 11회 소환권 각 1세트 + 용기 세개
200THTHANKU - 프라임 선택 11회 소환권, 고급 패시브 스킬카드 500개, 모리아 모래시계 5개, 어근 3개
ANNIVSPECIAL - 프라임 선택 11회 소환권 3세트 + 퀀텀코어 2개 + 천만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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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의 소통 부재,
미완성 수준의 퀄리티로 갑작스럽게 출시된 데코 시스템,
그지같은 최적화 문제의 꼴라보로 인해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은 중에 계획된 라이브 방송이라
솔직히 욕이든 도배든 폭주할 여론을 진행자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두부터 진행자 분들이 중점적인 문제들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언급 및 사과부터 하고
채팅을 확인하고 있음을 어필함으로써 소통의 여지를 내비친 덕에
생각보단 꽤 괜찮게 스타트할 수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함.
(어디까지나 생각보다임. 최근 이슈는 진짜 상당히 심각했었기에 욕 더 처먹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였으니까)
실제로 초반만 해도, 그동안 유저들이 쌓고 있었던 여론들이 폭주해서
진행자 분들이 채팅창을 수시로 힐끔힐끔하고 버벅이던 느낌이 다분했는데,
초반에 사료부터 풀고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채팅창 내용을 언급하며
분위기 전환을 잘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여론이 조금 진정된 게 아닐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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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규 클래스 출시 레인저
- 진행자 분들의 초보적인 플레이 모습으로 인해 자잘한 실수가 연출되었는데,
갠적으론 오히려 그것때문에 약간 방송에 재미가 더해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컨 미스라던가, 물약 구매하러 간 거라던가 ㅋㅋ
아마 방송하기 전 여론만 괜찮았다면, 유저들도 재밌어하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암튼 신캐 룩이고 플레이 영상이고 꽤 흥미롭게 봤었는데,
다만 스킬 정보라던가 슈트 정보와 같은 건 개략적으로나마 추후 별도로 공지해줬으면 좋겠음.
2. 히페리온 부스팅 서버
- 이건 꽤 괜찮은 기획안이란 생각함.
메이플스토리의 버닝서버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상시로 신규 유저들을 유치할 수 있는 성장 보조 시스템으로써 잘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3. 전야제 출석 이벤트
- 재합성권 복구권 ㄳ
개인적으로 주는 김에
원하는 부위의 재합성권.복구권으로 바꿔쓸 수 있게 제작에 추가해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음.
데코까지 내놔서 BM 요소 뻥튀기 됐는데 이정도는 해줘도 괜찮지 않나...?
뭐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암튼 과거 복구권 관련 운영적인 미스도 언급하며, 개선했음을 어필하는 부분도 좋았음.
아참 어근도 ㄳ
4. Q&A
- 흔히 소통 제대로 안 되는 망겜들 보면
무슨무슨 캐릭의 룩이 어때요?
혹은 게임의 무슨 세계관이 궁금해요 같은 ㅈ같은 걸 질문이랍시고 갖고와서
소통한답시고 어필하는 거지같은 쇼를 많이 봐서
이 겜도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음.
모든 유저들의 질문을 다 수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시간동안 꽤 많은 내용의 질문들을 수용했고
실시간 라이브 특성 상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음.
다만, 그만큼 그동안의 불통으로 쌓인게 어마어마하다는 걸 겜사에서도 인지해줬음 좋겠고,
지속적으로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음.
이하 Q&A 언급된 내용들임. 추가의견 없는 건 그냥 답변만 정리하겠음.
1) 데이모스 전장 버스트 아이템 습득 오류
- 수정 예정임
2) 별의 도약 2 R소환권 획득 레벨 하향 건의
- 진행자 분들이 핀트를 잘못 잡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R 소환권은 단순 스팩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유저간의 레벨 격차 선의 문제만이 전부인 건 아님...
R 등급을 보유하지 못한 유저가 그걸 보유함으로써 느끼는 만족감 또한
그 못지 않게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함.
물론 이게 풀리면서 생기는 상대적인 가치 하락 문제를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미 보유 여부에 따른 투력 격차라던가 아웃풋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음.
갠적으로 필자가 이를 직접적으로 건의했던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 78렙이라는 설정 레벨이
거기서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에는 너무 높은 레벨이라는 점에 대해 동의하고 있기에
부디 이 건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람.
3) 패시브 스킬 중복
- 하다못해 뽀각했을 때 나오는 부산물이라도 좀 더 가치가 높은게 나왔음 좋겠음.
오늘 받은 사료도 까보니까 3실패 3습득이더라...
4) 데코 업데이트 이슈
- 내부적으로 준비중이었다...라고 했었으면
상반기 로드맵에 언급이라도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함.
솔직히 거기서 빼기엔 엄청 굵직한 업뎃이지 않았나?
시기 조율이 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런 것 치곤 상당히 빠르게 내놓은 감이 있고
최상위 습득에 어려움이 덜하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딱히 그렇지도 않고 무려 5개나 요구하고 있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만족스러운 답변이 아녔음.
그래도 퀄리티 부족하다는 점이랑, 업뎃 출시후에 내부적으로도 후회했었다라는 부분을
솔직하게 내비치는 부분은 오히려 맘에 들었음.
앞으로의 개선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게 부디 입뿐만은 아니길 바라겠음.
5) 애쉬마운틴 필드 보스
- 언젠가 출시할 거라고 함. 시기는 미정.
6) 상위 티어 무기 재료 (설계도 파편 등) 수급 난이도
- 갠적으로 성장 상한을 두기 위해 잠궈놓은 것 같긴 한데, 이제 풀 시기가 된 것 같음.
차기 패치를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줄 예정이라고 하니 기다리겠음.
7) 신규 슈트 무기 전환권
- 출시 예정. 솔직히 이건 해 주기나 하려나 생각하고 말았는데 해 준다고 해서 놀랐음.
그래도 솔직히 소과금 유저로써 그 기회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반영되면 좋은거지...
8) 각종 드랍템 습득 난이도 문제
- 일단 겜사서 인지하고 바꿔나가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롤링 스매싱 포함 하위필드 스킬북이나 특정 아티 등등
아직까지도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특정 서버에선 통제라던가 이런 문제가 계속 생기고 있지 않은가...
갈수록 습득 조건 및 드랍률을 개선하겠다고 함.
9) 신규 클래스 스킬교본 전환
- 이건 좀....
10) 타루크 기지 시간 부족 문제
- 과금 제외 수단을 통한 모래시계 수급 수단이 전무하기도 하고,
유저들에 따라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는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함.
(가령, PVP를 거의 안하거나, PK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포기하기도 하니까..)
갠적으론 주간 사용 한도나 제작 한도를 두고 일정량 풀고,
시간 남아도는 사람은 거래소에 팔음으로써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방식으로
이를 완화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음.
11) 10분마다 네임드 잡으러 다니면 소는 누가 키우냐
- 이것도 패치 방향에 따라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라
쉽게 결론을 못 지었지만, 최대한 고민해 보겠다고 함.
솔직히 필자도 잘 모르겠음.
그렇게 바쁘면 걍 안잡으면 되지 않느냐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인걸 잘 알 테고..
12) 시공 / 시련에서의 언밸런스한 구도로 인한 피로도 문제
- 이건 솔직히 유저간의 정치적 문제가 얽힌거라,
겜사에서 밸런스를 맞추겠답시고 개입하면 다른 문제가 얽힐거라고 생각함.
진행자 분들도 딱히 명확한 결론은 못 내리는 것 같아 보였음.
13) 공성전 컨텐츠 업데이트 여부
- 언젠가 내놓으려는 계획은 있으나,
기존 리니지라이크와 차별적인 전투 시스템을 기획하고 싶어서
지속적으로 고민중이라고 함.
리니지의 꽃이 공성전이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리니지라이크 게임은 이게 처음이라 시스템도 잘 모르겠고, 어케 진행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슬슬 거론되면 기대해보려고 함
14) 인내의 전장 2층 파편 드랍 건
- 겜사에서는 보스 처치 후 고조된 전투 분위기를 서서히 줄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설계했다고 하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부분일거라 뭔가 딱히 할 말은 없음.
15) 서버 이전
- 이번 시공 균열 및 프라임 토너먼트가 끝난 이후에 가닥이 잡힐 거라고 함.
16) PVP 밸런스 문제
- 투력 차이로 인한 밸런스가 심히 어그러져,
추후 제작파츠나 기타 시스템의 도입으로 격차를 줄여보고자 한다고 함.
갠적으론 괜찮은 기획방향이라고 생각함.
필드쟁이나, 시련같은 곳들이라면 모를까
데이모스나 길드 점령전, 시공 같은 컨텐츠에서는 그 격차를 줄임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면 괜찮지 않을까.
17) 닉변권 못 샀어요.
- 서버 이전을 기점으로 해서 계정당 몇회 구매가능 이렇게 풀면 되지 않나....?
18) 보스/네임드 체력 상향 건
- 갠적으론 월보나 시련 네임드의 경우엔
그냥 받는 데미지에 상한을 두는 방식으로 설계하면 간단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음.
가령, 받는 데미지 상한이 20만이다..
그럼 20만딜 이상 데미지는 20만 고정적으로 들어가게 한다던가.
이렇게 되면, 보스 공략시간이 화력보다는 참여도에 비례하여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서버 간 유저들 평균 스팩에 구애 덜받고
최대한 공략 인원을 늘리고 공략 시간을 안정화 시키기 괜찮을 것 같은데..
19) 보스 드랍률 설정
- 8번 항목이랑 겹치는데, 솔직히 시련 보스 포함하여 아직도 아티 수급이 그지같은 게 몇몇 있음.
습득 조건이랑 드랍률을 좀 상향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 시공/공간 어뷰징 이슈
- 랭킹 산정 조건이 워낙 명확하기에 이용할 여지가 생긴다고 생각함.
랭킹 산정 이후에 투력 커트라인을 설정하고,
입장 조건은 투력으로 만들어서, 시공 내부에서는 장비 조작이 불가능하게 한다던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거라 생각함.
아니면 컨셉 자체를 시공은 PVP 중점으로 해서 보상을 대폭 늘리고,
공간엔 논피케를 추가하여 보상을 대폭 줄이거나 하는 방식도 있을 것 같고...
21) 렉 + 발열 이슈
- 필자도 이 문제로 불만이 상당히 많은데,
명확한 아웃풋이 보이지 않는 이상 답답할 수밖에 없음.
다소 번거롭더라도 사측에서 본인들이 일하고 있는 부분을 어느정도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그래야 알지 우리도...
22) 시련 네임드/보스 불규칙한 젠타임
- 현재 네임드는 3~6시간, 보스는 하루 전후로 랜덤하게 출현하는데,
이 편차를 좀 좁혀줬으면 좋겠음.
가뜩이나 시간 투자를 많이 요하는데, 일상 할애하는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23) 몬스터 도감 프리셋 변경 다이아
- 이 악물고 어케든 넘기려고 했다 ㅋㅋㅋ
넘모 솔직해서 오히려 맘에 들었는데, 마지막에 분명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했으니
다야 소모량을 줄여주든, 일주일 혹은 한달 주기로 무료 횟수를 만들어주던지
부담 좀 줄여줬으면 좋겠음
24) 드랍률 관련 이야기
- 8번 항목이랑 겹치니 생략
25) 템 뱉어라 ㅋㅋㅋ
- Q&A 끝나고 더 줄테니까 쫌만 더 참아라
무슨 보스임?ㅋㅋ
26) 중투력 유저들 케어문제
- 케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으론 아직까진 체감하기 부족한 게 많음.
결국은 드랍률 부족과 연계된 문제가 아닐까...
27) 프라임 코어 분해 이슈 건
- 사태를 완벽하게 해결하든 방치하든 형평성은 어그러지기 마련이기에
일단 일이 벌어진 이상 더 손 댈수 없는 문제이긴 함.
뭐, 이걸 악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하고 말 하는데
그걸 못믿겠다고 한들 큰 의미는 없을듯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겠음.
갠적으론 시간을 들여 퀀텀 코어의 가치를 천천히 낮춤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이로 인해 발생한 격차를 줄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진행자분들이 한 답변이 맞다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어보이고.
28) 모듈 옵변
- 출시 계획은 없고, 다만 성물 특수 효과 변경은 기획중이다 라고 함.
대신 모듈 옵변에서 좋은게 나오는 빈도를 높일 의향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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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대충 이러했음.
갠적으로 전반적으로 꽤 성의있게 준비한 라이브 방송이었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여론 악화 대비하여 준비했다는 쿠폰을 하나 더 내놓으면서
유저들을 띄워주며 마무리할 땐
처음에 없던 여유가 드러나는게 보여서 되게 기분이 좋았는데,
나름대로 사측에서도 그간 문제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임하며 솔직하게 대답했고,
겜사에서 준비된 이야기보다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며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가져다 주어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그런고로, 이번 라이브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여론을 많이 개선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하였으면 좋겠음.
PS. 받은 사료는 후루룩 다 말아먹었습니다.
첫댓글 방송 안봐도 될듯..
대단한분석~
바빠서 못봤는데 요약정리 잘하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성 추
근데 유니크보스 피통버프는 진짜 유로파 배려안한 패치같아서 너무맘에안듬
ㅈㄹ
엄지 척
뭘 해도 될 사람 ㅋㅋㅋ
정리 굿 입니다.
영자들이 과금팔아먹으려고 pvp 요소만 내놓고 있음...
pve는 이미 저세상보내버림...
결론은 걍 하다 접는걸로...
감사합니다. 저도 재밌게 시청했는데 다시 정리본을 보니 새롭네요
깔끔한 요약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