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천안함 음모론자 줄줄이 출마, 국민 상식 두렵지 않나
北은 김일성 때부터 南 좌익 세력과 콤비 플레이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은 北 잠수함의 어뢰로 폭침
그런데도 野 일부 세력은 도적은 놔두고 家長만 매질
천안함 음모론자 줄줄이 공천… 反국가 세력 망언엔 왜 관대한가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입력 2024.03.25.
2017년 3월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7주기 추모식에서 천안함 폭침 생존장병 김윤일(당시 상병)씨가 추모식을 마친 후 생존장병들과 함께 부서진 천안함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오종찬 기자
1948년 건국 이래 대한민국은 공산 세력의 군사 도발과 정치전(政治戰)에 시달려 왔다. 서른여덟 살 김일성이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허락을 받아 6·25전쟁을 일으켰을 땐 남쪽에 암약하는 좌익 세력과의 합동 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정전협정 이후에도 김일성은 적화통일의 망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내부에는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여 국체를 뒤흔드는 반국가 세력이 상존해 왔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래 대학가를 점령한 주사파 운동권의 활약상을 보면서 김일성은 혁명의 만조기가 도래한다고 생각했을 듯하다. 북한 교과서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모든 민주화 시위, 반정부 운동, 노동 파업 등이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혁명”이라 가르친다. 실제로 남한의 종북 세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외치면서 주체사상을 추종하고 있었다. 북한이 대남 군사 도발을 가하면 그 세력은 남한 정부를 공격했다. 남북 좌익의 콤비 플레이가 어디 한두 번이었던가? 그중에서도 천안함 음모론자들의 활약은 북한식 정치전의 극치였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발생 후,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을 구성하여 치밀히 조사한 끝에 5월 20일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의한 폭침이라고 발표했다. 합조단은 국군과 4개 국가와 12개 민간 연구기관의 73명 전문가로 꾸려졌다. 289쪽에 이르는 합조단의 천안함 조사 결과 보고서는 모든 변수를 열거한 후 하나씩 부정해 가는 방식을 취한다.
104명의 병력이 타고 있는 군함이 침몰하려면 ①좌초, 충돌, 피로파괴 등의 비폭발, ②탄약고 폭발, 연료탱크 폭발 등의 내부 폭발, 아니면 ③어뢰나 기뢰에 의한 수중 폭발이나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급조 폭발물 등에 의한 수상 폭발일 수밖에 없다. 합조단은 파괴 흔적을 분석하여 비폭발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인양된 선체 내부를 조사하여 내부 폭발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합조단은 또한 위쪽으로 크게 변형된 선체 용골의 절단면을 분석하여 충격파에 의한 버블효과의 흔적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폭약 성분, 바다에서 건져낸 북한식 어뢰의 추진 동력 장치, 생존자 증언까지 모두 취합하여 천안함이 “북한에서 제조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 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합조단의 보고서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북한을 변호하는 반국가 세력이 악의적으로 생산하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수많은 음모설을 말끔히 물리치는 결정적 물증과 과학적 논증을 담고 있다. 그럼에도 당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30% 정도는 합조단의 발표를 불신하면서 정부 조작설, 미군 오폭설, 좌초설, 피로 파괴설 등등 물증도, 논증도 없는 황당무계한 음모설에 넘어갔다.
당시 제1 야당은 북한 소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어느 유명한 궤변론자는 “0.001%”도 못 믿겠다는 몰상식한 강짜를 부렸고, 한 정치인은 군사 테러를 당한 국군과 정부를 향해 “참혹한 패전의 책임을 지고 사죄하라”며 거친 입을 놀렸다. 5년이 지나서야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천안함 사건이 ‘폭침’과 ‘북한 잠수정의 타격’이라 뒤늦게 슬그머니 인정했지만, 정부의 안보 실패를 규탄하는 괴기한 행태를 보였다. 이들은 모두 군사 테러를 자행한 북한의 전체주의 정권에 대해선 규탄도, 항의도 없었다. 집안에 도적이 들었는데 도적은 놓아주고 가장을 매질하는 꼴이다. 테러 집단을 감싸주며 테러당한 국군을 비난하는 이들의 숙적은 대체 누구인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천안함 음모설을 퍼뜨리며 막말하던 자들이 줄줄이 공천되는 부조리가 발생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누가 무슨 생각을 하든, 그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든, 타인에게 직접 위해가 되지 않는 한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 열린 사회의 자유와 관용을 악용하는 세력이 국회 입성을 노린다 해도 법적 제약이 가해질 수는 없다.
북한의 군사 테러에 눈감으며 우리 정부와 국군을 공격한 자들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열린 사회의 자유 덕분에 그들은 지금 공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로 달려가는 중이다. 한국 사회는 왜 유독 반국가 세력의 망언에만 아량을 베푸는가? 그들의 국회 입성을 저지하는 방법은 시민사회의 공론과 유권자의 투표밖에 없다. 수상한 시절의 선거에선 좋은 후보의 선출보다는 나쁜 후보의 배척이 최선의 투표일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민주당은 무지막지하게 천안함의 막말자들을 대거 공천했다.
1.. 민주당 인천 부평 박선원 후보는 '선체 결함설'을 주장한 천안함 망언자.
북한은 그해 <천안함 침몰 사건의 진상>이란 선전 책자를 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천안함 사건을 정치에 활용하기 위해 북한 소행으로 조작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주장의 신빙성을 부각하기 위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연구원도 끌어들였다. 그가 배에서 파공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어뢰에 의한 공격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연구원은 586 운동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실무를 맡은 뒤 브루킹스 초빙 연구원으로 있던 박선원 씨라고 한다. 문 정부에선 박선원(민주당 인천 부평) 전 국정원 1차장 등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 민주당 인천 부평을 후보로 출마했다.
2.민주당 인천 부평갑 노종면 후보는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천안함 망언자.
민주당 후보 중에는 박 후보처럼 천안함 음모론이나 생존 장병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이 적잖다. 노종면 후보(인천 부평갑)는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고 했고,
3.민주당 (화성시 병) 수석대변인 권칠승의 내로남불 천안암 생존 함장과 생존자에게 막말
.2023.06.05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병) 수석 대변인 권칠승은 이래경 혁신위원장 지명에 항의하는 천안함 함장에게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들을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면서 저주, 북한의 기습 잠수함에 침공 속에서도 간신히 생존한 참전유공자인 함장에게 저주의 막말로 이 나라의 최전선 방어에 일익을 담당한 용사에게 국민의 한 사람을 있을 수 없는 막말로 모욕 큰 논란의 불러일으킨 문제의 스피크 권칠승이었다.
한편, 최근 2014.01.1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선포식에 참여한 김남훈씨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살다 보니 목에 ‘칼빵’을 맞았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이낙연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 어느 경우에도 품위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했다고 사과했던 성명을 듣고도, 그러나 천암함 생존 함장에게 막말을 자행했던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01.14일 브리핑에서 그는 신당을 향해 “공식적으로 나서는 첫걸음부터 막말과 저품격이라는 실망과 우려가 크다”고 했다. 권칠승 본인은 최원일 함장에 한 고약한 저주의 막말은 고품격이고 실망과 우려가 안되는지 내로남불의 브리핑을 왜 해되는지? 자신을 성찰해 보시길-
4.조한기(충남 서산·태안)후보도 음모론에 동조하고 북한 김정일 사망에 애도까지 표한 천안함 망언자,
조 후보가 2010년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한 '천안함 음모론'과 2011년 '북한 김정일 사망에 애도'를 표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남 서산·태안에 단수공천을 받은 조 후보가 과거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안보를 두고 막말을 일삼는 이들이 이재명 대표의 직인이 찍힌 공천장을 들고 국민께 표를 달라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공보단장은 "(조 후보는) 2011년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내놨다"며 "민주당 내 천안함 막말 인사에 새로운 후보가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모호한 국가관을 가지고 심지어 종북을 넘어 반대한민국적 의식을 지닌 이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최택용(부산 기장)후보도 천안함의 지휘 장군들이 뭘 잘했다고 훈장을 받았나?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은 종북보다 더한 노골적 이적행위"라는 망언을 내뱉은 천암함 망언자,
6.장경태(서울 동대문을) 후보 등도 ‘천안함 망언’ 리스트에 올라 있다.
장경태는 천안함장에 망언을 한 권칠승 수석 대변인을 비호하며 천안함장을 비난하는 막말로 "지휘관으로서의 어떤 책임감을 좀 느끼셨으면 좋겠다. 어찌 됐든 소중한 장병들의 정말 숭고한 희생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혼자 강경하게 나온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한경 천자칼럼의 천안함 막말 후보들)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다.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며 "국민의힘은 서해수호 55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애국심이란 깃틀보다 가벼운 자들을 대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공천한 천하의 전과4범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공적이 아니고서야 반공을 국시로하고 50만 장병이 반공전선에 목숨을 걸고 북한 김정은의 폭력을 막고 있는데 감히 종북추종자들을 국회로 내세운것은 5천만 자유애국시민의 반역이라 아니할 수 없다.
#조선칼럼 인용과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생존장병과 유가족을 모욕한 자들의 명단 올린다. 2024.03.25
한국행복&감사리더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