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별을 말한지
겨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도 내 맘은 편안해... 자유로운 기분....
이틀, 이틀째가 되던날 ...온 몸이 풀리고... 가슴이 답답해..
삼일째 되던날 내 심장소리가 너무 커서 ....잠도 못자...
나흘 되던날 눈앞이 캄캄해지고
오일 되던날 눈물만 주르륵
엿새 되던날 가슴이 너무 허전해
하루 온 종일 걷기만 하네요
일주일, 일주일이 되던날 노래속 가사가 모두 내 얘기 갖고,
드라마 영화속의 나오는 삼류 사랑 얘기가 모두 다 내 얘기만 같아.
한달, 한달이 되던날 니가 좋아했던 긴 머릴 자르고,
니가 싫어 했었던 야한옷을 입으니 이별이 이제서야 실감나네.
일년 되던날 널 많이 닮은 사람과 사랑에 빠져 행복을 찾았고
가끔은 너의 소식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그냥 뒤돌아 웃음 짓게 되네..
사랑이 그런건가봐, 세월이 약이였나봐.
그때는 정말 죽을 것 같았어
하지만, 지금 사랑이 또 다시 아픔을 줘도
나는 웃으며 이별을 맞을래
사랑은 또 다시 올테니까...
리쌍의 3집 '내가웃는게아니야'와 4집 '발레리노'를 히트시키면서
개성있는 보컬로 주목을 받았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인 여인 ALi(알리) 입ㄴㅣ다.
가슴저미는 가사와 알리의 호소력있는 목소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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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란님 어서어서오세요......귀한 발걸음도 감사한데 가사가 멋진 노래까지 가지고 오시니 더더욱 고맙고 감사해요...은란님 덕분에 멋진 보컬의 노래에 푹빠졌습니다. 자주 오시고 좋은 노래 있으시면 나눠주셔요...다시한번 감사감사
노래가사가 참 현실적인것같죠...가창력 좋고...노래방가서 한번 불러볼까싶어 듣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