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결계사 ( 結界師, 2006년 )
영제 Kekkaishi
감독 코다마 켄지 (こだま兼嗣)
원작 타나베 옐로 (田辺イエロウ)
각본 오오노기 히로시 (大野木寛)
제작 요미우리 TV | 선라이즈
저작권 ⓒ 田辺イエロウ/小学館・読売テレビ・サンライズ 2006
음악 이와사키 타쿠 (岩崎琢)
장르 판타지 | 액션 / 13세이상 / TV-Series / 25분 / 일본
줄거리
400년을 이어져 내려온 결계사 일족의 정통계승자로서 태어나 자라온 중학생 소년 스미무라 요시모리. 옆집에 사는 두 살 위의 소녀 유키무라 토키네도 요시모리와 마찬가지로 결계사이지만, 양가는 오랜 세월에 걸친 견원지간이었다. 하자마류 결계술의 시조였던 하자마 토키모리에게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제자였던 스미무라와 유키무라가 그의 유지를 받들었지만, 그 후로 400년이 넘는 동안 누가 정당한 후계자인지를 놓고 지금도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은 흘러 가문은 벌써 22대째 당주를 기다리는 시점에 섰다. 스미무라 가의 예비 당주 요시모리와 유키무라 가의 예비 당주 토키네는, 선조들의 뒤를 이어 카라스모리 땅을 지키고 있었다. 요괴를 불러들이고 그 힘을 높여 준다는 카라스모리 땅 위에 설립된 사립 카라스모리 학원으로 모여드는 요괴들을 밤마다 결계술을 사용해 퇴치하고 있는 것이다.
오래전 자신을 지켜주려다 토키네가 요괴의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게 된 것을 지금도 가슴에 담아두고 있는 요시모리는, 그 후 두 번 다시 토키네와 주위의 사람들이 아픔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강해지겠다고 마음속에 맹세했다.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요시모리와 한 사람의 당당한 결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토키네. 그런 그들 앞에 카라스모리 땅의 힘을 노리는 불순한 세력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는데...
작품소개
2006년 가을 방영작의 대세는 "무언가를 퇴치"하는 이야기인가 보다. 요괴, 악령, 악마, 기타 등등 하여간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이를 인간이 퇴치하는 패턴의 작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는데, <소년 음양사>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 <디 그레이맨> <고스트 헌트> 등의 뒤를 이어, 마지막으로 선라이즈의 <결계사>가 그 대미를 장식하였다.
원작은 쇼각칸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선데이'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작가인 타나베 옐로우는 이 작품이 첫 연재작이라 한다. 기존 작품들에서도 '결계'라는 개념은 여러가지 패턴으로 등장해 왔지만, 대개는 '공간을 격리시킨다'는 일종의 부수적인 기술로 취급되어 왔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결계사>에서는 '결계' 자체를 전투의 핵심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이색적이며, 독특한 설정에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가 더해져 '소년선데이'의 주력 만화로 자리잡는 데 성공하였다.
하자마류 결계술을 400년간 계승해 온 결계사 일족의 후계자인 스미무라 요시모리와 유키무라 토키네. 같은 결계사인 데다 이웃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두 집안은 400년에 걸쳐 반목을 거듭해 온 앙숙 사이였다. 그럼에도 힘을 합쳐 살고 있는 땅을 지켜내야 하는 두 사람이 차례로 등장하는 강한 적들과 싸워가는 동안 진정한 의미의 '강함'에 대해 깨닫게 된다는 성장형 액션 판타지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되고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삽입되면서 두 사람의 학교 생활에도 좀 더 많은 비중을 둘 것이라 한다.
원작의 그림과 느낌이 사뭇 달라진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하여 원작 팬들로부터는 좀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지만, 2006년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선라이즈가 들고 나온 유일한 저녁시간대 방영 작품인 만큼 첫방영을 1,2편 연속 방영으로 편성하는 등 제작사인 선라이즈가 작품에 들이는 열의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OP. 「Sha la la -アヤカシNIGHT-(Sha la la 요괴 NIGHT)」 노래 : 우우라 사에카
ED. 「赤い糸(붉은 실)」 노래 : 이나바 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