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는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는 안뜰에 작은 꽃밭을 일구어 꽃씨를 뿌리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풀향기 가득한 잔디밭에서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흰구름과 나비를 바라보는 아이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모양이 예쁜 바구니를 모으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솔방울, 도토리, 조가비, 리본, 읽다가 만 책,
바구니에 담을 꽃과 사탕과 부활달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선물들을 정성껏 준비하며 바쁘고도 기쁜 새봄을 맞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물방울무늬의 앞치마를 입고 싶다.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가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봄이 온다.
지루하고 답답하고 무거웠던 겨울에서
밝고 화사함으로 다시 태어나는
아이와 같은 총명함으로 다시 오는 봄
그 봄에게 말한다.
어서 오라고~~~
*나를 다스리는 법*
※ 나의 행복도,나의 불행도,모두 내스스로
짓는것,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다.
나 보다 남을 위하는 일로 복을 짓고
겸손한 마음으로 덕을 쌓아라,
모든 죄악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생기는것 늘참고 적은 것으로 만족하라,
웃는 얼굴 부드럽고 진실된 말로 남을
대하고 모든 일은 순리에 따르라,
나의 바른 삶이 나를위한 길임을 깊이새기며
나를 아끼듯 부모를 섬겨라,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할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정을 베풀어라,
내가 지은 모든 선악의 결과는 반듯시 내가
받게 되는것, 순간 순간을 후회없이 살아라,
선남 선녀여 하루 세때 나를 돌아보고
남을 미워 하기 보다는 내가 참회 하는
마음으로 마음으로 살아라.
삶의 다섯 가지 독약과 묘약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크게 일으킨 찰스 키터링은
나이가 80이 넘어서도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는 등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83회생일 때 그의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이제는 연구를 중단하고 좀 쉬시지요.”
그러자 키터링이 대답했다.
“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흉하게 늙는다. 나는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을 걱정한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이 한결 같은 바람이다.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세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 : 영혼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둘째 :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셋째 :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남을 헐뜯는 일을 삼가야 한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가지 독약이 있다.
그것은 불평, 의심, 절망, 경쟁, 공포’이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의 양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
그것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이다.
♡.향기님!아름다운 우리의 인연! 소중하게 간직 하렵니다...
첫댓글 이해인님의 시는 넘넘 감동이어유감상혔유
잘
바구니 옆에 끼고 산으로 들로 나물캐고 꽃 따던
어린시절을 그리게 하는 시를 만나니 마음이 설렘으로 들뜨는것 같네요
멋진 노년을 위해 차근히 준비해야겠어요
핸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봄이오면 나는 바다를만나러
가고싶습니다
커피님 빠앙굿^^ 오늘도 행복하시죵
"커피자매" 댓글 간간히 보구 있어랑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보며 응원하고
있어용 마니마이 웃음 넘치는 불타는
금욜 되시길 바라며...행복 행복 행복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 _ /)
(*._.*)
(@)(@)
싱글벙글
사랑해용
백조의호수 - 대단합니다!~바로 보세요!
http://me2.do/5NT0ez6H
감사함니당
행복하세욤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아요 아름답고 예쁜 글이네요^^
감사 감사 항상 좋은글 주셔서~~~~~
고운글에 봄맞이 가봅니다... 행복가득 고운나날 되시어요 !~~
새싹이 돋아나듯 제 마음속 씨앗 하나
잘 가꾸어 보렵니다.
좋은 글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운글...아름다운 노래 감상 잘했습니다
나물의 종류도 모르면서 캤던 어린시절
그 봄이 그립네요~~
좋은글이네요 인연오래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봄 ... 입춘대길 하셔요.~~~
이해인님의 좋은글 담아 내 마음 다시 다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