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에 달마중투호를 입양하려고 양재동을 3바퀴 돌았습니다.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에...
보통 촉당 가격을 8만원 정도 부르더라고요.
가난한 저는 사장님께 사정을 했습니다.
예쁜 거 필요 없으니깐 벌브라도 저렴하게 하나만 파시라고...
사장님은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위의 난초를 추천해주셨습니다.
2촉에 뿌리가 달랑 하나 달린...
5만원 달라기에 4만원만 드리고 왔습니다.
사장님 고맙습니다.ㅎㅎ
금년 초 119난우회 가입 기념으로 봉수오빠님께서 주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2006년 정읍에서 산채한 산반으로 꽃에는 예가 없으나, 잎의 산반무늬가 좋아서 키우고 있습니다.
흑반병 등 각종 질병에 허덕이던 것을 톱신엠 등으로 치료를 하니 깨끗한 신아를 올려줘서 기특한 난초입니다.
산반중투화의 신아.
서성솔란의 신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몇 개 보이지 않지만 신아들을 정신없이 올리고 있습니다.
소심 신아로 화형이 좋았던 것 같은데, 죽다가 살아나서 신아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넘도 소심.
119난우회 회장님께서 주신 옥녀의 신아입니다.
귀한 난초가 하수에게로 와서 죽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신아를 3개나 올리니 기특해 죽겠습니다.
무늬 좋고 향도 좋으니 귀여움을 많이 받고있는 일본한란 녹보입니다.
무럭무럭 자라거라...
자화 신아.
주금화 신아입니다.
중국춘란이지만 두화가 향도 있어서 좋아하는 취개입니다.
119난우회 회장님께서 2012년 봄 전시회가 끝난 후 주신 투구화 신아입니다.
반대쪽의 신아는 아래의 사진에 있습니다.
1촉이지만 힘이 좋아서 신아를 2개나 올리고있습니다.
황화소심도 신아를 올리고...
왕관앵무새로 "안녕하세요"를 가르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텃새인 어치인데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를 열심히 가르치고있습니다.
아몬드를 주니 정신없이 먹고있는 다람쥐.
먹었으니 뛰어야죠.ㅋㅋ
호두가 거의 익어갑니다.
다람쥐의 겨울식량이 될겁니다.
해거리 후 열매를 많이도 달았습니다.
첫댓글 난력에 맞게 종자목들도 많이 눈에 띄네요.
주인의 정성만큼 잘 자라 주는것 같습니다. 난을 기르는 재미는 무엇보다도 신아를 감상하는 재미죠.
더 자라기 전에 더 많은 눈총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더 자라면 덜 예쁘니까요. ㅎㅎ
날씨가 더워지니 연부병 등으로 죽지않게 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덤으로 잘 자라주면 난초들에게 고맙지요.
애란인이신지? 아니면 동식물 사육사이신지~ 헛갈리게 하는군요~
아무튼 다양하게 좋아하셔서 볼걸리가 많네요~~
부지런하셔서 농사일도 하시고 근무도 제일 힘드신 출동부서에서 수고가 많으시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 챙기시며 하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
회장님 말씀대로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제 아들이 좋아해서 기르고 있는데요, 물고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올챙이도 있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유~ 안녕허지라~ 기타등등~ 잘 가르키세유..ㅎㅎ 즐감했습니다^^
어설프지만 "안녕"은 따라합니다.
열심히 사시는기 보입니다. 암튼 즐겁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보니 저번에 주신 복륜신아가 하나가 아닌 두개가 올라오더라고요.
취미가 다양 하십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께서 시골로 보낸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취미가 너무 별나다고요.
보고있음
흐뭇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