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의 세계적인 브랜드 로지텍(http://www.logitech.com)이 새로운 개념의 웹카메라 ‘퀵캠 스피어’를 선보였다.
‘퀵캠 스피어’는 자동 pan & tilt 기능을 가진 카메라 헤드 부분이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디자인된 것이 가장 큰 특징. 좌우 180˚, 상하 60˚로 카메라가 스스로 움직이는 동작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카메라를 수동 조작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특히 이처럼 강력한 pan & tilt 기능에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 소프트웨어가 연동돼 사용자의 얼굴을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자동 조절해 주며, 3배 오토 줌 기능으로 상대방에게 보다 생생한 표정을 전달할 수 있다.
‘퀵캠 스피어’는 로지텍 특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내장된 9인치(23Cm) 스탠드에 끼워 모니터 곁에 세워두고 사용할 수도 있어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없다. 이는 모니터 위에 장착하는 기존의 웹캠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로보트처럼 움직이는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높이를 자동으로 포착하는데, 이는 메신저에서 상대방과의 영상대화를 위한 최적의 높이를 보장한다고 한다.
또한 고화질의 CCD 센서를 사용하여, 최대 130만 화소의 사진 캡처가 가능하고 640×480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9인치(23cm)의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눈높이까지 카메라를 높일 수 있다. 동영상 촬영 또는 메신저 사용시 오디오 조절을 도와주는 마이크로폰이 내장되어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퀵캠 스피어’는 메신저 사용에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지텍 비디오 사업 부문 마케팅 담당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은 “‘퀵캠 스피어’는 현존하는 최고의 웹캠이며, 이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과 로보트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은 PC 마니아들에게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 이라고 하면서 “퀵캠 스피어는 보다 즐거운 웹캠 경험을 위한 로지텍의 혁신적인 신기술의 전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텍 ‘퀵캠 스피어’는 로지텍 퀵캠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윈도 및 Mac OS를지원한다. 3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