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개똥지빠귀
장소 : 문암생태공원
2. 분류학적 정보
종명 : 개똥지빠귀
학명 : Turdus naumanni eunomus
생물학적 분류 : 계 : 동물계
문 : 척삭동물문
강 : 조강
목 : 참새목
과 : 지빠귀과
속 : Turdus
크기 : 24cm
날개 길이 : 12~13.7cm
몸의 빛깔 : 어두운 갈색(윗면), 연한 갈색(가슴), 흰색(아랫면 가운데)
생식 : 1회에 4~7개의 알을 낳음
서식 장소 : 평지 또는 산지 숲
출현 시기 : 겨울철새, 10~3월
분포지역 : 한국, 캄차카반도, 시베리아 북부
이칭, 별칭 : 개티티
3. 생리학적 특징
특징
몸길이 24cm, 날개 길이 12~13.7cm이다. 수컷의 겨울깃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가슴은 연한 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아랫면 중앙은 흰색이다. 개체에 따라 3월 경에 여름깃의 털갈이를 하는 것도 있다. 암컷의 겨울깃은 수컷에 비해 머리꼭대기와 윗면은 갈색을 띤 것이 많고 옆구리는 붉은 갈색을 띤 것이 많다.
관목이나 작은 나무에 주로 둥지를 짓지만 땅 위에 짓는 경우도 있다. 둥지의 위치는 땅에서 60㎝ 이하의 나뭇가지에 짓는다. 산란 기간은 5월에서 6월 사이이며 알의 개수는 보통 4∼5개이다. 먹이는 보통 땅 위나 나무 위에서 찾는다. 땅 위에서는 걷다가 정지 후 다시 걷기를 반복한다.
한국에서는 10월에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이다. 먹이로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는데 지렁이나 벌레 따위도 좋아한다. 곤충 종류는 파리목, 딱정벌레목, 벌목, 나비목, 메뚜기목 등이 포함된다.
한국 전역에서 관찰되는 흔한 겨울 철새이지만 노랑지빠귀보다는 적은 무리가 월동을 하며 봄과 가을의 이동 시기에는 흔히 관찰된다. 이동 시에는 약 10∼20개체가 무리로 이동한다.
현황
한반도 중부 이남에서 월동하는 흔한 겨울 철새이며 흔한 나그네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동부 및 일본 등지에서 월동하며, 번식지는 시베리아 북부, 캄차카반도 및 사할린 등지이다.
노랑지빠귀보다는 훨씬 작은 무리가 월동하며, 봄과 가을의 이동 시기에는 더욱 흔히 눈에 띈다.
둥지는 작은 나무의 가지 위에 마른풀을 이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 중순이다. 알은 청록색 바탕에 붉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으며, 4~5개 낳는다.
4. 소재에 대한 스토리테링(숲해설)
예로부터 선조들은 감나무에 감을 일부러 남겨놓는데 이를 ‘까치밥’이라고 하였으며 개똥지빠귀가 즐겨 먹었다. 동물들이 먹이 구하기 힘든 겨울철에 동물에게 제공하는 이러한 풍습은 동물과 인간이 공존을 위한 선조들의 휴머니즘에서 나왔다.
옛 풍속에 종자를 뿌리고 수확할 시기인 망종을 3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사마귀, 중후에는 왜가리, 말후에는 개똥지빠귀가 각각 울음을 멈춘다고 하였다. 이는 먹이를 먹기 위해 울음도 멈춘다고 한 것이다.
개똥지빠귀라는 이름은 겨울에는 찔레나무 등의 열매를 많이 먹고 개와 같이 아무 곳이나 똥을 싼다고 하여 개똥지빠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개똥지빠귀는 남부 지방에서, 노랑지빠귀는 중부 지방에서 주로 관찰되어서 과거에는 개똥지빠귀를 지리적 아종으로 분류하였지만 최근에는 별개의 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유사종 : 노랑지빠귀
학명 : Turdus naumanni
생물학적 분류 : 계 : 동물계
문 : 척삭동물문
강 : 조강
목 : 참새목
과 : 지빠귀과
크기 : 24cm
몸의 빛깔 : 잿빛이 도는 갈색(윗면), 잿빛 바탕에 검정 얼룩(아랫면)
생식 : 1회에 3~5개의 알을 낳음
서식 장소 : 평지 또는 산지 숲
출현 시기 : 겨울 철새, 10~3월
분포지역 : 한국, 중국, 타이완, 시베리아
생태적 특징
노랑지빠귀는 주로 겨울철 중부지역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산이나 숲, 농경지, 정원, 개활지(앞이 확 트인 넓은 땅) 등 전국 어느 곳에서나 서식할 수 있다. 약 3∼5개 정도의 알을 낳고, 곤충과 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한다.
몸길이 약 24cm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윗면이 잿빛이 도는 갈색이고 머리 위에 짙은 세로무늬가 있다. 눈썹선은 짙은 회색이다. 깃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턱에는 짙은 갈색 얼룩이 있다. 꼬리는 네모난 모양이고 꼬리깃 수는 12장이다. 여름깃은 깃가장자리가 닳아 머리 위의 잿빛 갈색 세로무늬와 등의 붉은 갈색이 드러나고, 눈썹선과 멱의 중앙은 엷은 갈색에 가까워진다. 암컷은 붉은 갈색이고 눈썹선은 누런 갈색, 턱밑과 멱은 크림색이다. 멱과 윗가슴에는 얼룩점이 흩어져 있다. 부리 끝은 검다.
일반적 특징
노랑지빠귀는 개똥지빠귀와 그 생김새가 유사하나 등이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며 가슴과 옆구리는 적갈색이다. 꽁지의 가장자리깃은 뚜렷한 적갈색이며 눈썹 선은 연한 적갈색이며 배의 중앙은 흰색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새로 10월에 찾아와 4월 하순까지 눈에 띈다. 산지 숲에 살면서 곤충 또는 식물의 씨앗·열매 따위를 먹는다. 겨울에는 평지 풀밭이나 농경지에도 내려앉아 먹이를 찾는다. 한국·중국·타이완·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반도의 조류 : 김화정, 원병오, 국립중앙과학관
- 이야기 새 도감 : 윤무부, 윤종민 외 /교학사
- 주머니 속 새 도감 : 강창완, 김은미 / 황소걸음
- 한국의 야생조류 길잡이 : 박종길, 서정화 / 신구문화사
※ 자료출처를 명기한 그 외의 모든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