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의 핵심은, 예수가 심히 걱정하고 분노했었던, 비참한 생활속의 갈릴리 동포들 .. 그들의 하루끼니 걱정, "일용할 양식" 이다

[나린푸실(排假擁眞)]

■비참했던 갈릴리 동포들의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의 나라'가 필요했던 갈릴리 동포들을 위한 공생애로 예수를 내몰았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한다' 라는 예수, 그 가르침대로 그 나라는 현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말이다. 아래와 같은 갈릴리 그때의 삶의 상황에 어찌할 수 없었던, 그의 가슴속으로 부터 터져 나왔었던 삶의 소망의 표현이었다. 마치 느코의 애굽(이집트)와 느부갓네살(Nebukad nessar)의 신바빌론의 강대국 사이에서 고통받던 여호야김(B.C. 609-598)의 남유다를 위해 하나님의 궁휼(나라)을 바라던 하박국(Habakkuk)이 떠오른다.


▪︎로마와 헤롯왕정의 수탈과 유대 헤롯성전의 착취에 시달려, 하루끼니 걱정이 삶의 전부였던 비참한 갈릴리의 삶들 .... 그래서 "일용할 양식"의 고통속에서 해방되기를 바랬던, 예수의 동포인 갈릴리 사람들 (오클로스)의 비참함을 보고,

 
 

■플라톤의 '이원론'과 같이, 비존재를, 현실적 존재로 주입시켜 존재성으로 남게했던 행위들은, '하이어라키'를 더욱 사회속에 심화시켰다.


■그리스 신들을 섬겼던 플라톤이 살았던 때도, 어거스틴이 살았던 때도, 칸트가 살았던 때도 ... 그리이스 신화적 분위기가 바탕이 되어 신정-왕정시대 속에서 탄생한 mythological thinking이 계승되어 발전(?)해 온 <서양 기독교 철학> ....

■과학적 사고, 과학적 활동이 왕성한 21세기 시민주권국가시대에도 그 원시적인, 신화적인 사고가 골동품처럼, 고 부가가치의 산물로 남아있다.

 

<하나님의 궁휼>, <하나님의 자비> .. 그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바랬고 기다리는, 왜냐하면 하루끼니 걱정이 <하루 전부>였기에 .... 그 비참한 일상의 갈릴리 사람들 .. 그런 형편에 간절히 원했던 <일용할 양식>

▪︎'일용할 양식',  그 하루 끼니 먹고 사는 걱정에 ... 예수는 분노가 치밀었고, 그 상황이 소위 공생애(시민운동)로 그를 내몰게 만들었다. 그 분노가 종교권력의 먹거리-터인, 유대땅 예루살렘 헤롯성전에서 폭팔하였고, 결국, 제4계명을 트집잡아 유대세력은 갈릴리 사람 예수를 처형하였다. 

   (오늘날도 교회라는 목사라는 종교적 산물들도 예수가 살던때와 다름없다. 아니 더 하다 ......)

[나린푸실(排假擁眞)]

■<하나님의 나라>는, 앗시리아-이집트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던 남유다 백성들에게 이루어지는, "하박국"이 바라던 <하나님의 궁휼(자비)>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처럼 하루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던 비참한 현실에 처했던 예수의 "갈릴리 동포(오클로스)" 들에게 그 걱정의 "일용할 양식"이 채워지는 <하나님의 평화>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다.

■그 처참한 상황을 초래한 권력들에 예수는 분노했고, 그 분노는 소위 공생애(시민운동)로 그를 내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