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태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1963년 8월30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포리 5사단 연병장에서 전역식 할 때 한 말입니다.
그는
자신의 앞날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심오한 발언을 마치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육군 소장 계급장을 달고
5.16쿠데타에 성공한 박정희 장군은
<민생고를 해결하면 군 본연의 임무로 복귀할 것>
이라는 혁명공약을 저버리고
정치에 뛰어들기 위하여 군복을 벗었던 것입니다.
혁명공약을 이행했다면
말 그대로 참신한 구국의 혁명이 되었는데
공약을 이행하지 않아 권력에 눈이 먼 쿠데타가 되었습니다.
이 때 그는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으로 혁명정부 전권을 행사하면서
권력의 맛과 돈의 맛을 알았던 것입니다.
당시 이병철, 정주영, 등등 재벌들이
돈을 갖다 바치고 설설기니 어깨가 으쓱했을 것 입니다.
4.19혁명 발포 책임을 물어 당시 내무부장관 홍진기,
치안국장 최인규, 경무대경찰서장(경호실장) 곽영주는
사형집행의 기로에 서있었습니다.
홍진기와 가깝게 지내던 삼성 이병철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대구 경북 인맥을 총 동원하고 실탄을 퍼부어 구명에 성공했습니다.
최인규와 곽영주는 사형 집행되었고 홍진기는 살아났습니다.
훗날
홍진기의 딸 홍라희와 이병철의 아들 이건희가 결혼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현 삼성 이재용회장입니다.
홍진기의 아들 홍석현은 중앙일보 회장입니다.
실탄(정치자금)이 마련된 박정희는 공화당 창당에 들어갑니다.
실무는 김종필이 맡았습니다.
공화당 총재로 대선에 나선 박정희는
윤보선 후보를 꺾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 때 인구에 회자된 말이 <고무신선거>, <막걸리선거>였습니다.
경제개발로 중화학 공업을 일으켜 수출입국을 세우고
고속도로를 깔아 전국 1일 생활권을 만들고
보릿고개를 넘겨 백성들로 하여금 배부르게 먹게 한 공 인정합니다.
100점 드리고도 모자라 200점 드려도 부족합니다.
정말이지 단군 이래 배고픔을 해결한 인물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업적입니다.
그 공은 세종대왕보다도 위대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개 돼지 처럼 배불리 먹고 똥싸면 만족하는 짐승이 아닙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은 게 인간입니다.
그것이 인권(人權). 곧 인간의 권리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8년 집권동안
우리의 인권을 제약하고 유린했습니다.
<개헌>이라는 말만 해도 잡아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많이 죽였습니다.
혁명초기에는 반역명분자라는 낙인으로 많은 사람을 죽였고,
정권이 안정기에 든 중기에는
툭하면 간첩단을 조작 날조하여 국민들을 기만했고 연루자를 처형했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오적(五賊)시를 발표했던 서울대생 김지하의 민청련사건과
의식 있는 대구 청년 8인을 사형시킨 인혁당사건입니다.
모든 것을 공작했던 중앙정보부는 국민들을 떨게 했고
남산은 공포의 대명사였습니다.
올림픽이나 국제회의장에서 김일성을 비난하면
북한 사람들은 눈을 부라리며 싸우려 듭니다.
자신들이 신(神)처럼 떠받드는 수령님을 모욕했다는 것입니다.
가슴에 달고 다니는 김일성 뱃지에 기스만 나도
교화소로 보내는 그들에겐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행태를 보면서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깁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일본천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다까끼 마사오 였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소령 계급장을 달고 남로당에 가입했던 빨갱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외면한 채 공만 칭송하면
북한 주민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태까지 간직했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흠모의 정서가 무너지면
자신의 정체성마저 무너지는 것 같아
선 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고 혼란스러울 것 입니다.
하지만
알에서 깨어나야 병아리가 됩니다.
알에서 계속 머무르면 곯아버립니다.
우리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功)은 공대로 인정해주고
과(過)는 과대로 비판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과는 모른체 하면서 공만 칭송하면
북한 주민들처럼 우물안 개구리가 될 것입니다.
첫댓글 독재자는 양면성이지요~골치아픈 정치라~후세 역사에서 판가름 나겠지요~
그당시는 오로지 배고품만 아는 시절이라~~~앞뒤는 뒷전이였지요~
조폭인...이정재와 임화수는 본일이 없네요~ㅎㅎ~
이정재와 임화수는 조폭 시범케이스로 처단했지요.
@삿가스. 이정재와 임화수는 종로 YMCY 부근 본거지인데...힌번도 못보았지요~
똘만이들은 많이 보았는데...ㅎㅎ~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박정희 (별4성장군)시절~~
태평로에서 제가 그분 한테 ~"총"우로밧"~하면서 사열식을 참여했던 추억이''....생생합니다~세월이...휴~~
지금도
"우로밧" 하면
각이 살아날 것 입니다.
@삿가스. "큭~~~
@낙도/김형태 아직도
낙도 김형태
쌩쌩합니당
ㅋ
안간이 한번 죽으면 다시 태여난다고 하더군요~과거는 뇌에서 지워지기에;..모르지요~
다른 외계에서 다시 태여날수있다고 하니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꾸뻑~~~
UFO를 타고온
외계인은
그 나라에 죽고 죽이는 전쟁도 없고
사람을 억압하는 정치도 없답니다.
@삿가스. 맞습니다~자구인들은~~~~~싸움을 즐기다보니...
핵전쟁이 곧 온다고 하더군요~종말이 온다고....
자구인간들은 싸움을 즐기다보니...
지능이 약한 유치원 급이라고 알고있지요~~~우물안개구리~~~~
우주여행 9일간이란~ 책이 절판되여 못 구입했지요~
재출판하면 꼭 구입 할것입니다~~궁굼해서유~~~~
저는
읽어봤습니다.
역시;~그렇군요~잘하셨네요~저도 꼭 구입할 계획입니다~인터넷에사~인기픔목이라고 써놓고는 절판이라...
교보문구에도...
웃기고자빠졌네요~ㅎㅎ~~~
그당시는 ufo라고 안하고~비행접시라고들 했지요~~~저는 비행접시는 수십번 보았지만....
외계인을 한번도 못보얐지요~ 아쉽게도.....
언젠가는 직접보고
사진도 찍어야지요.
@삿가스. 그당시는 카메라도 없었고...국민학교 운동장에서 같이들 비행접시하고 놀았지요~
외계인과의 인터뷰 마틸다 간호장교 책 3권을 구입했었지요~
마틸다.
유명한 간호장교였지요.
그당시는`컴퓨터도 없는 옛날이라...큰도움이 안된 기분이였지요~
하지만.....9일간 우주여행책은 꼭 구입하겠습니다~
꼭 구입해서 보세요.
보시면 외계인과
우주에 대한 지금까지의 관념이
많이 바뀔겁니다.
그럴것입니다~알려주셔서 김사드립니다``~~~~~~~~
9일간우주여행책을 알게된것은...최근에~~유트뷰에서 동영상이 뜨기에....
막바로 광화문 교보문고엘 찿아갔는데..김세게 ~절판돠였다고 하기에~~이런경우가 어디있는지...
"삿가스님은 언제 어떻게 구입하셨는지요~~?.,
나는 유트뷰에 뜨기전에 교보에서 신간서적발행 뉴스레타 메일이 와서 신속하게 구매했습니다.
마팅다*9일간 두 글중에~...지구나 다른별에서~다시 태어나는것은 개인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그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 요즘은 몸도 과로워 다른별로 다시 태어나고싶습내니다 ~글 도와주세요~부탁합니다~
"이덕화~버젼입니다~
주인공 미셀은 평소에 우주여행의 꿈을 꾸고 있었는데 어느 날 초원에 비행접시가 착륙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우주인이 문을 열고 나와 대화를 시도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손짓 발짓 몸짓을 동원했는데 그래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우주인 티아우바가 한 말은 “너 우주여행 하고 싶니?”였습니다. 주인공은 뜻도 모르고 고개를 끄덕였는데 그것이 우주여행하고 싶다는 의사 표시가 되어 비행접시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섰습니다.
우주여행하면서 우주인은 주인공 미셀에게 우주의 탄생부터 신이 왜 우주와 영혼, 인간, 생명체를 창조했는지, 인류의 시초는 누구이며 우리가 본디 어느 행성에서 온 존재인지, 우리 삶의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전부 이야기해줍니다.
그러면서 우주인은 미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구인들이 영적인 의식의 진보 없이 사랑과 윤리 도덕을 저버리고 물욕을 쫓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 없이 기술만 발전하다가 지금 파멸 직전의 위험에 빠졌다. 너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우주여행의 행운을 얻은 것이다.”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 주인공 미셀이 우주인에게 묻습니다.
“우주여행 너무 좋았다. 다시하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으냐?”
“순수한 마을을 잃지 않고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이다.”
@삿가스. 고미우신글에 감사드립니다~순수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된다고하니 ...
마음이 좀 놓이네요~지구는 벌써 어려번 핵전쟁으로 또 곧 종말이 온다고 하니...
지구는....감옥 같고 불안한 별이라고 ...걱정이 되네요~과거는 삭제가 되니 ....
다행이네요~글 감사합니다~
저는 비행접시는 수십번을 보았지만 ... 외계인을 한번도 못보아서 아쉽네요~
대구 피난시절......가설국민학교~~미국원조 덕분에 힉교 칭고에셔~분유를 막 퍼 먹고...그 바쁜 와중에도 학교운동장에서~비행접시를 보느라~~~
서로 손짖하고 소리지르던 추억이...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또다시 그런 기회가 올겁니다.
그땐 장비 준비 해두었다 특종사진 찍으세요.
혼자가기 어려우면
저랑 같이 가요.
@삿가스. 고맙습니다~저한테~그런 기회가 또 온다면 무지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