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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대통령 “의석수로 밀어붙인 법안, 모두 거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에 이어 민주당이 추가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자 분명한 원칙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당이 의석수로 밀어붙인 법안은 100% 거부하겠다는 겁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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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입력 2023. 4. 6. 19:36수정 2023. 4. 6. 20:44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에 이어 민주당이 추가 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자 분명한 원칙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당이 의석수로 밀어붙인 법안은 100% 거부하겠다는 겁니다.
그게 대통령의 의무라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 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 행사 방침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숙의 없이 의석수로 밀어붙인 법안은 100%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거부할 때도 민주당의 일방 처리를 비판했었습니다.
[제14회 국무회의 (지난 4일)]"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안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지키라고 하겠냐"며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의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잇따른 거부권 행사가 정치적 부담이 될 거라는 평가에 대해선 "지지율이 1%가 되어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해 여론 몰이를 하려는 정파적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민주당은 "협치는 내팽개치고 국회와 대결을 불사하겠다는 불통 선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총선승리해서 굥탄핵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