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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WILLE
스포가 있으니
코난 정주행인 언니들, 스포당하기 싫은 언니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줘여~
안녕 언니들 ㅋㅋㅋ
제목 그대로 하이바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
사실 명탐정
코난에서 검은조직 관련 사건의 실마리를 가장 많이 쥐고 있는 캐릭터가 하이바라라인것 같거든.
게다가 굉장히 수상한 점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고...
하이바라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친근하고도 가장 수상한 인물임
ㅋㅋ
그래서 아마 최종적으로는 하이바라가 무언가 큰일을 하지 않을까 싶음 ㅋㅋ
음..
여튼 하이바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명탐정 코난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가 뿌린 첫번째 떡밥은
* 보스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가장 놀랄 사람은 코난보다도 하이바라.
이거임 ㅇㅇ
보스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가장 놀랄 사람은 하이바라라니...
몬가
느낌이 쎄하지 않음?
그래서 이번엔 하이바라 중심으로, 전혀 날카롭지 않은 관찰력으로 하이바라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음.ㅋㅋ
100% 추측으로 이루어져 있음ㅇㅇ
신빙성 제로임 ㅇㅇ
그니까 재미로 봐주셈
ㅋㅋㅋ
하이바라 아이.
사실 매번 똑같은 패턴의 범죄에,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검은 조직에
코난은 란에게
정체를 들켰다가 또 잘 무마했다가 이런 비슷한 상황들이 자꾸만 나오면서
지루한감이 없지 않아있던 명탐정 코난에 있어서 하이바라 아이라는
캐릭터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음.
무려 검은조직에서 탈출해온 여자임.
그것도 쿠도 신이치와 마찬가지로
APTX4869먹고 유아화 한데다가 그 약의 고안자이기도 하고.
분명 하이바라로 부터 검은조직에 대한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들이 쏟아질거라
예상하고 기대했만 이게 왠걸.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나 작품 전개에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함.
검은조직에
대해 캐내려고 하는 코난의 행동에 계속 제동을 걸고 있음. 답답해 미칠지경임
심지어 요즘에는 코난 & 소년탐정단과 함께 개그캐로
전락하고 있는 추세임.
그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잠깐의 재미를 유발시킬수 있을지언정
전체적 스토리 흐름에서는 대체 무엇을 위한
캐릭터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함.
하이바라 아이가 등장하고 난뒤로 있는 진전이라곤
그나마 파이칼이나 먹고 어렵사리
한번 쿠도 신이치로 돌아왔던 코난이
이제 하이바라가 만들어준 임시 해독제로 심심하면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거나 할 수 있다는거 정도..?
혹은 코난을 전혀 안좋아하는 척 하면서도 코난의 행동 하나하나에 묘한 반응을 하며
츤츤거리는 모습이 귀여우니까 자꾸 보고 싶은
정도..?
이야기 전개를 보면 진의 총에 맞아 죽은 검은조직의 말단이었던 하이바라의 언니,
미야노 아케미와는 달리 하이바라 아이는 분명 검은 조직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는것이 분명함.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음.
코난 작가는 보스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가장 놀랄
사람이 하이바라라고 했음.
그런데 이야기 중간중간 내비치는 하이바라의 행동이나 말은 보스가 이미 누구인지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
그렇지만 검은조직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흘리지 않을 뿐더러
더 나아가 코난이 알려고 하는것 족족 제동을
걸어제끼고 있으니...
대체 하이바라는 무엇을 두려워 하는것이며 무엇을 숨기고 있는건지.
내가 명탐정 코난 캐릭터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지만 굉장히 의심스러운데다가
너무
답답하고 얄밉기까지 해서 이젠 진짜 FBI사람들이랑 미즈나시 레나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임.
어쨌든 하이바라는 알고 있는 것들을 순순히 코난에게 얘기 해주지 않음.
a. 조직 내 쉐리 (미야노 시호; 하이바라 아이)
의 위치
"동생은 너와는 달리 조직에 필요한
인간이야"
<128화 - 검은조직 10억엔 강탈사건>
"넌 아직 아기때였기 때문에 잘 기억 안나겠지만 과학자였던 네 부모와
나는 아주 친해서 말이다.
개발중인 약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 하지만, 설마 네가 이런 단계까지 진행시켰을
줄이야."
<176~178화 - 검은 조직과의 재회>
"정작 그녀(미야노 아케미)는 조직과 깊은 관계가 없었던거 같은데
그녀의 여동생이 조직의 과학자였대."
(중략)
"그녀의 여동생은 조직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이었는지 손을 댈
수가 없었나봐. "
<491~504화 - 적과흑의 크래쉬
시리즈>
하이바라 (미야노 시호)는 검은조직의 핵심프로잭트,
정체모를 약의 개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었던것 같음.
게다가 검은조직의 간부인 진을 알고 있었다는건...
어쨌든 조직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건 확실한것 같음.
언니를 죽인 이유를 말해달라며 약의 연구를 중단하겠다고 한 쉐리를
당장 죽이지 않고 감금하는걸로
끝낸걸로 봐서도.
조직이 이상하게 하이바라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이유는 배신해서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조직의 최종 목적과
그 약의 정체가 뭔지에 대한 중요정보를 하이바라가 죄다 알고 있으니까 그런것 같음.
b. APTX4869의 해독제.
파이칼로 몸이 다시 커졌던 하이바라는 그때 입었던 청소부 옷에 디스켓을 넣어뒀는데
불에 다 타버렸다고 얘기함.
<176~178화 - 검은 조직과의
재회>
키보드 옆 디스켓들 중 분명 그 옷에 넣어줘서 불타버렸을 약의 정보가 담긴 디스켓이 불에
그을린채 존재.
무언가 열심히 컴퓨터를 하던 하이바라는 바로 APTX4869의 임시 해독제를 만들었던 거였음
코난은 그 약을 먹고
며칠동안 쿠도 신이치로 돌아감.
<188~193화 - 목숨을 건 부활
시리즈>
그밖에 코난이 신이치로 돌아가는 편을 보면
하이바라가 임시 해독제의 복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말로만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중요할 때에 약빨이 안들을 때가 있으니
자꾸 먹으면 안된다,
이번 한번 뿐이다 라지만 벌써 코난이 그 임시 해독제를 먹은 횟수가.....
내성이 생겨도 벌써 생겼을것임.
-_-;
게다가 하이바라는 약의 지속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음.
24시간 뒤면 다시 코난으로 돌아온다던가 하는.
이걸보면 하이바라는 이미 APTX4659에 대한
해독제 만드는 법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일부로 안만드는 이유는 무엇일지.
검은조직으로 부터 코난을 비롯한 그 주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기도 한것 같지만
코난이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감정적인 이유로 피하고 있는것 같기도 함.
아니면 진짜 하이바라의 "귀중한 데이터.." 라는 입버릇처럼
코난을 통해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_=
사실 그 약의 완성을 누구보다도 바라는게 하이바라라면...
이것또한 굉장한 반전이겠지 ㅋㅋ
c. 보스와
하이바라
작가의 두번째, 세번째 떡밥.
* 검은 조직의 이름을 알면 자동적으로
보스가 누구인지도 알 수 있음.
* 검은 조직 보스의 이름은 본편에서 언급 되었음.
이게 문제가 되는건데,
394화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편을 보면
"그렇지 않아도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 선상에 떠오를지도
모르니까요."
"믿기 힘들어..? 너 설마..! 알고 있었던거 아니야? 녀석들의 보스의 메일 주소를 말이야! 그놈이
누구인지를..!"
"글쎄, 어떨까?"
(중략)
"그 메일 주소는 결코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니까."
<394~396화 -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편>
"쿠라요시.. 쿠도군, 너 설마..?"
(보스의
메일주소 버튼음을 끈질기게 추적할때, 톳토리의 쿠라요시라는 곳이 언급됐었는데 그때 하이바라의 반응임.)
<374~375화 - 별과 담배의 암호>
나는 이 편을 보고 왠지 하이바라가 마냥 믿을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앞에서도 말했지만 하이바라는 왠만한건 다 알고 있음.
보스의 메일주소라던가 보스의 메일주소의
착신지가 어디인지.
또 하이바라는 코난에게 말할때 "네가 말하는 검은옷의 남자들" 이라고 조직을 표현하는데
이건 검은조직의 조직명은 따로 있다는걸 암시함과 동시에
하이바라는 그 조직명을 알고 있다는것을
반증하는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아마 하이바라는
검은조직의 대략적인 목표와 검은조직의 보스의
정체, 검은조직의 조직명까지
대부분의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코난에게 절대 말하지 않고 있다는거임.
하이바라는 도저히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선상에 오를거라고 했음.
작가의 첫번째 떡밥에서 조직의 보스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가장 놀랄 사람은 하이바라라고 했음.
그렇게 되면 두가지 경우인데,
첫번째는
지금 코난이 알고 있는 보스의 메일주소가 사실은 진짜 보스의 메일주소가 아닐거라는것
두번째는 하이바라가 알고 있는 검은조직의 보스는 사실
누군가가 보스로 위장하고 있고
그 누군가는 하이바라가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것.
첫번째는 기각되는데, 이유는 미즈나시 레나도, 죽은 미즈나시 레나의 아빠도,
베르무트도
그 메일주소로 보스와 연락을 했음. 그러므로 그 메일주소는 진짜 보스의 메일주소인거겠지.
두번째의 경우로는 밑에서 다시
얘기하겠음 ㅋㅋ
여튼 하이바라는 조직의 보스가 누군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d. 작가의 실수?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거?
하이바라는 베르무트(크리스 빈 야드)를 피스코 사건때 본 적이 있음.
그렇지만
하이바라는 크리스 빈 야드가 베르무트인지 못알아봄.
피스코 사건이 끝난뒤, 코난에게 더욱더 강렬한 누군가의 압박을 받았다며 뒷북을 둥둥
쳤을뿐.
그렇지만 277화 영어교사 vs 서쪽의
명탐정 편에서
크리스 빈 야드를 의심하며 그녀에 대해서 조사해달라고 아가사 박사에게 부탁하고 있는 코난을
하이바라는
굉장히 초조한 표정으로 문뒤에서 몰래 보고있었음.
그리고 345화 검은조직과 승부, 보름달밤의
더블 미스테리 편에서
코난이 베르무트를 언급하자 하이바라는 사색이 되었음. 상당히 겁에 질려서.
그건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른다며 키안티와 코른의 이야기를 했을때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었음.
베르무트가 누구고,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이바라는
그렇게 겁에 질렸던것 같음.
그리고 베르무트와 마주하고 나서도
하이바라는 처음봤다거나 하는 낌새를 전혀
나타내지 않았음.
만화니까 그냥 그런거 다 생략한걸까? 아니면 거기 있을 사람이 베르무트
밖에 없기 때문일까?
그렇다고 하기엔 베르무트는 하이바라, 즉 미야노 시호의 얼굴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하이바라와 베르무트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을 거임.
그런데 왜 피스코 사건때는
하이바라가 전혀 경계하지 않았던 걸까?
또 하나.
"넌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겠지. 넌 벌써 우리 조직이 반세기전부터
추진해온 비밀프로젝트와 깊게
관련되어있다는걸."
<130~131화 - 경기장 무차별 협박
사건>
분명 쿠도 신이치는 조직의 프로젝트에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고 함.
그리고 1화에서 진과 신이치가 처음 대면했을때, 진은 신이치의 이름을 듣고 어딘지
놀란 눈초리었음.
그러나 회를 거듭하면서 진에게서 쿠도 신이치는 잊혀져 갔음.
조직의 프로젝트의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렇게
쉽게 죽일까?
혹은 그렇게 주도면밀한 진이 그런 인물을 아무리 죽은자라고 해도 그렇게 쉽게 잊을까?
뭔가 모순되는 느낌임.
그리고 이건 좀 사소한건데,
보통 내가 싫어하는 무리, 무서워 하는 무리,
내가 피하고 싶은 무리와 본인을 묶어서
우리, 라고
표현하나?????
난 저 하이바라의 "우리조직" 이라는 말이 굉장히
걸리더라..
내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
e. APTX4869의 정체
* 검은조직은 이 약을 미완의 명탐정이라고 불렀음
<176~178화 검은조직과의 재회>
"틀렸어. 역시 난 할 수 없어. 왜냐하면 그 소프트는 내 눈이 나빠진 탓
뿐만아니라
우리 인간을 위해서 단념한 것이니까."
"우리는 신이 될 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시간속의
흐름을 거슬러 죽은자를 부활시키려고 하므로."
<309~311화 검은조직과의
접촉>
"하이바라.. 그 약이란건.."
"비약.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비밀의
비약."
(중략)
"안심해. 내 연구의 목적은 그런 꿈같은
약이 아니야.
이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인간들에겐 아무 가치도 없는 한심한 물건.
그래, 이 조그만 섬나라의 여자애들에게나 필요한
히나인형 같은 것인걸."
<312~313화 - 석양에 물든
히나인형>
이렇게 보면 조직이 개발하려고 했던 약은
죽은자를 되살리는 약인듯 함.
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런 약을 만들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하나 걸리는 것은 하이바라의
말. 연구의 목적은 그런 꿈같은 약이 아니라는것.....
이걸 보면 하이바라의 연구는 조직의 목표와는 조금 다른방향의 것이 아닐까
싶음.
그걸 마음대로 연구하고 싶은데, 조직에선 감시가 너무 심해서 그걸 못했고..
결국 하이바라는 조직에서 도망쳐 나온 지금까지도
어쩌면 본인의 연구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것은 아닐지.
계속 밤에 늦게자고 낮에 하품하고... 뭔갈 열심히 하는것 같으니까.
"초조해하면 안돼. 시간의 흐름에 인간은 거스를 수 없어. 그걸
무리하게 비틀어보려는 인간은 벌을 받게돼."
<130~131화 - 경기장 무차별
협박사건>
"과학을 신봉하던 어리석은 인간의 최후. 오싹오싹하지
않니?"
<138~189화 - 최후의 상영 살인사건>
하이바라가 과학자였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건지,
아니면 앞으로의 복선을
나타내는건지.
어쨌든 죽은자를 살려내려는게 목적이든 아니든 간에
사람의 생명연장과 관련된것은 확실한것 같음.
조금 벗어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223화 그리고 인어는 없어졌다
의혹편을 보면
"미야노 시호?.. 분명히 그 녀석 본명도 그런 이름이었는데..
다른
사람이겠지. 영원한 젊음과 미모를 탐낼 타입은 아니잖아"
라고 잠깐 나오는데,
연구의 목적에 대해 짧게 복선으로 깔아둔것 같음.
이쯤되서 궁금한건
베르무트의 정체인데, 이 여자는 20년동안 늙지않고 그대로
젊음.
게다가 베르무트 (크리스 빈야드)와 샤론 빈야드는 동일인물임.
그렇다는 것은 베르무트는 어떠한 방법으로 나이를 먹지
않았다거나
나이를 먹었다가 다시 젊어졌다거나 하다는 건데.
이건 밑에서 얘기해보겠음..
f. 조직관련 정보에 대한 하이바라의 태도
"안돼. 그만둬! 넌 몰라도 돼! 더 이상 깊이 관여하면 넌
정말로...!"
<340~341화 - 화장실에 숨긴
비밀>
코난이 하이바라의 언니가 숨긴 테이프를 듣고 있는것에 하이바라는 기겁을 해서
소리를
바락바락 질렀었는데, 이 행동이 굉장히 의심스러웠음.
이미 코난은 검은조직에 관한것에
왠만큼 많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데,
뭘 더 이상 깊이 관여하면 뭐가 어떻게 된다는거지?
하이바라는 대체 뭘 두려워
하는걸까. 조직에 발칵되는걸?
아니면, 코난이 조직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아버리게 되는걸?
그러기엔 말과 행동이 맞지가 않는게,
하이바라는 FBI의 증인보호프로그램을
거절했음.
더이상 검은조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그렇지만 그 전과 후의 변화는 미묘할 정도로 별반 다를게
없음.
그냥 코난에게 잔소리를 덜하는 정도뿐임.
조직을 쳐부술 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는 코난과는 달리,
하이바라는 무언가를
굉장히 피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짐.
만약 조직이 무너지게 되는 날을 코난만큼 열망하고 있다면
이정도까지 소극적으로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물론, 하이바라가 이러는 이유가 다 조금만 틈을 보이면 한순간에 당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하이바라는 너무 많은것을 숨기고 있음.
코난이 물불안가리고 덤비는게 무서우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FBI라는 단체에
정보를 주고 소탕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는데
FBI한테도 역시 입다물고 있음.
아 대체 왜이러는겨
하이바라는 코난에게 입버릇처럼 얘기함.
네가 약을 먹고 작아진것을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게 되면 나중에 검은조직에게 들켰을때
너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될거라고.
그런데 코난의 주위사람들이 코난이
신이치라는걸 알든 모르든
조직에게 들키는 날엔 모두 끝 아님?
단지 조금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모리 코고로를
쏴죽이려 했던 진이었음.
주변 사람들이 코난이 약을 먹고 작아진 신이치라는걸 알던,
또는 그것을 모르던, 두 사람이 조직에게 걸린
즉시 살해당하는 엔딩은 똑같을텐데
하이바라는 항상 저것을 너무 강조함.
마치, 먹으면 유아화 될수도 있는 약이 이세상에 존재한다는것을 세상에 들키면 안된다는것
처럼.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님.
만일 코난이 하이바라가 수상하다는걸 알게 된다면
그 시점은 하이바라의 엄마가 남긴
테이프를 듣다가
하이바라가 무언가를 듣고 놀랐던 그 부분을 듣게 됐을때가 아닐까.
아직도 미스테리임.
하이바라는 대체 뭘들었는지.
그리고 잠깐 덧붙이자면,
작가는 앞으로 하이바라 vs 마스미 세라의
구도를 그릴거라는 얘기를 했음.
버본 이야기는 언제 끝낼지 모르겠지만
이제 곧 하이바라 vs 마스미 세라의 대결
구도를 볼 수 있을것 같음.
작가는 그게 꽤 즐거운 모양이었음.
"두사람 모두 속은 늑대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ㅇㅇ.......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마스미 세라가 아카이 슈이치의 동생이라면
(작가는 마스미 세라가 어느 중요인물의
여동생이라고 말했었음)
적군이라기 보단 아군일것임.
그렇다면 아군과 아군이 대결하는건가? 으으???
만약 한쪽은 적군이고 한쪽이 아군이라면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이 될것인지...
여튼
앞으로의 하이바라의 움직임을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음.
그리고 더불어 명탐정 코난은 해피엔딩이 될거라
했음.
그런데 이건 뭐 코난 혹은 신이치나 그 주변 인물에만 해당되는것 같고
하이바라 아이라는 캐릭터에겐 해당되는게
아닌듯 함.
하이바라는 행복해질수 있냐는 독자의 질문에 작가는
하이바라 아이의
아이는 슬플 애 라고 답변했기 때문임.
어쩌면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일을 해내고 죽는다던지,
아니면 어른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초딩으로 지낸다던지 뭐 그런 마무리가 예상됨..
+ 더하기
1. 하이바라와 진의 관계
"틀림없다. 그 여자는 올거다. 그 약에 대해 냄새를
맡았으니까."
"그래. 그녀석은 그런 여자다. 반드시 막으러
올거야."
"쓸데없는 짓은 안하는
성격이라서. 지금쯤 도와주러 온 남자랑 도망친 뒤일거야.
우리에게 얼굴을 보인 마을에서 태평하게 머무를만한 바보같은 여자는
아니니까."
<176~178화 - 검은 조직과의 재회>
진이 떠올리는 하이바라의 모습에서의 저 휑한
전라...-_- 를 비롯해서 머리카락 만으로
그 머리카락이 쉐리(하이바라)의 것이라고 확신하는 진의 모습에서
이상함을 느낀건 비단
코난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함 ㅋ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예전 내 게시물에 '어른아닌아이유'
언니의 "진은 하이바라를 짝사랑하지 않았을까" 이라는 말이 되게 와닿더라고.
"약 같은건 그만 만들고 연인이라고
만들렴."
<129화 - 검은 조직으로부터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실제로 아케미는 동생에게 연인이라도 만들라고
얘기했었는데 이걸로 봐서는 진과 하이바라가 사귀거나
뭐 연인이라거나 그런 관계는 아니었던것 같음.
진이 하이바라를 짝사랑 했다거나
무언가의 이유로 집착 했다거나 그랬을것 같음.
그게 아니라면 뭔가 그 이상의 관계였을거 같음.
일각에서는 진이 하이바라의 아빠다,
혹은 진이 하이바라를 키웠다 등의 각종 설이 있긴 한데
진이 하이바라를 키웠다는 조금 신빙성이 있을지는 몰라도 하이바라의
아빠인건...흠.
2. 검은조직의 보스는 사실 누군가가 보스로
위장하고 있고 그 누군가는
하이바라가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일듯.
이 설에 대해서는 미야노 아츠시 (하이바라의
아버지)가 가장 유력한 보스로 떠오르고 있음.
네이버에 검색하면 블로그에서 예리한 분이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으니 굳이 여기서 언급은 하지 않겠음.
단지 미야노 아츠시가 보스라면 걸리는 일이
한두개가 아님.
일단 미야노 아츠시의 연령은 50대 초반에서
중반정도로 예상되며
조직은 약 50년전에 결성이 되었음. 미야노 아츠시가 보스라고 하기엔 나이가 잘 맞지 않음.
2대 보스라면
어떻게든 맞춰질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미야노 가족은 조직에게 엄청난 감시를 당하고 있었음.
보통 조직의 보스에게 그렇게 푸대접을 할까?
피스코는 미야노 박사와 굉장히 친했다고 함.
그러나 피스코는 진에게 살해당함. 그때 피스코는
오랫동안 그분을 모셔온 나를 죽이면~
이라며 목숨을 구걸했음.
이 대목에서 피스코는 보스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걸 알 수 있음.
그렇게 되면 보스와 미야노 아츠시는
전혀 다른인물이 되야 맞는거임.
또, 만약 미야노 아츠시가 조직의 보스라면 그는 자신의 딸을 죽게 만든 매정한 아버지가 되는거임..;; ㅠㅠ
그렇지만 미야노 아츠시가 사고사로 위장하고 보스의 행세를 하고 있는거라면..
보스의
(진짜)정체를 알게되면 가장 놀랄 사람이 하이바라가 될것이라는 말이 맞게 될수도 있음.
3. 베르무트
요즘 보면 베르무트가 하이바라의
엄마일거라는 설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음.
이유인 즉, 만화책과 애니에서 하이바라가 엄마를 떠올리는 장면
뒤에 베르무트가 몇번 연달아 나왔다는 것인데.
베르무트도 조직의 보스만큼이나 숨겨진게 많은 사람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음.
다만 미야노 아츠시와 마찬가지로 베르무트가 하이바라의 엄마라면
진짜 매정한 엄마가 되는거지..
딸에게 총을겨누고 죽이려들다니;;
조직에 배반하면 자식이고 뭐고 없는거임?? ㄷㄷㄷ ㅠㅠㅠㅠ
어쨌든 베르무트도 조직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명인것 같은데
웃긴건 다른 사람 손에 망하게 되는건 싫은 모양임.
무조건 쿠도 신이치가 조직을 일망타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듯. -_-;;
"그래. 그라면... 내 가슴을 꿰뚫은 그라면, 될지도 모르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은제탄환이."
<345화 - 검은조직과 승부, 보름달밤의 더블
미스테리>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는걸 보니, 베르무트도 슬슬
조직에 이골이나기 시작한것 같음.
몇십년동안 젊은채로 조직에서 힘든일을 해왔으니, 그럴수밖에 -_-;
그런데 웃긴건, 저 보름달밤의
더블미스테리 편에서,
베르무트는 하이바라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음.
진은 하이바라를 만났을때 그
방에서 어떻게 탈출한거냐고 물어봤었는데...
아니 보통은 이게 정상 아님??? 너 어떻게 도망쳤어!! 라고 묻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리고 다큰 성인이 도로 어린애가 된것에 대해 베르무트는 의구심같은거 전혀 같지 않았음.
하이바라를 보고도, 그 방에서 어떻게 탈출한건지,
왜 다시 어린애가 된건지에 관한건 일체 묻질 않더라고..
왠지 하이바라가 그렇게 된
이유를 다 알고 있는 사람처럼.
베르무트도 어쩌면 APTX4869를 먹고 젊어진것 아닐까,
혹은 어떠한 약을 먹고 그렇게 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ㅠ
그리고 만약 베르무트가 하이바라의 엄마라면...
그 시절 그녀가 사용하던 코드 네임은
"멕켈란"이 아닐까 생각함.
베르무트가 몇번 마시는게 나왔음.
뭐, 검은조직은 본인의 코드네임인 술만
마시는건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음... 또 한가지,
베르무트가 단순한 여배우는 아니었던거 같음.
베르무트는 코난과 하이바라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도청기를 설치하고, 아라이데 선생님으로 변장해
의사노릇을 했었는데
보통 아무나 의사노릇은 못하잖음?
아무리 변장의 천재라고 해도.... 그건 변장이지 지식까지 변장할순 없는거잖아.
아마 베르무트도, 조직의 과학자 혹은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 정도가 아니었을까 함.
이런점 때문에 베르무트 = 과학자 = 하이바라 엄마
의 공식이 성립되기도 한거 같고..
4. 미야노
가족.
미야노 아츠시는 일본인, 엘레나는
영국인.
고로 미야노 시호(하이바라)는 혼혈.
하이바라가 혼혈인건 뭐.. 대충 알겠는데 미야노 아케미를 보면 모르겠음.
전혀 혼혈 안같음.
아빠쪽을 닮아서 그런가? 그렇다고 해도 하이바라랑 전혀
안닮았음.
그리고 이상한게,
진은 분명, 검정과 검정이
섞여봐야 검정밖에 더 되겠어? 라는 식의 말을 했었음.
그건 조직원끼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도 좋던 싫던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말과도 같다고 볼수 잇음.
그런데 아케미와 시호를 보면
어릴때부터
조직의 명령으로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시호(하이바라)와는 달리
미야노 아케미는 감시가 붙긴 했지만 조직과는 전혀 별개의 생활을 하고
있었음.
동생인 시호와는 자주 만났지만, 동생이 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는건지에 대해선 자세히 몰랐던것 같음.
그리고 아케미는 본인
스스로 말단이라고 말했었고..
아케미가 말단으로라도 활동하게 된것도 모두 동생을 조직으로부터 꺼내오기 위해서 그랬던 거였음.
그래서 그냥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미야노 아케미와 미야노 시호는 친 자매지간은 아니지 않을까 함.
부모중 한쪽이 다를것만 같은 느낌 ㅇㅇ.. 아니면 두사람다 부모가
아니거나..=ㅅ=
..... 내가 요즘 막장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ㅂ= ㅋㅋㅋㅋㅋ
만약에 미야노 아츠시가 정말로
보스고,
본인 손으로 친딸들을 죽이고, 또 죽이려 하는것은
모두 조직의 프로젝트, 요컨대 죽은 자를 살리는 약이 개발됐을시에
그
약으로 살려낼수 있기때문에.... 라는 거일까..? =_=;;
그 프로젝트만 성공시키면 살려낼수 있으니까...
그것이 보스의 꼭
이루고자 하는 필사의 꿈, 목표같은 것이고
그걸 이뤄내기 위해선 어떤 짓이라도 감수할거임. 그러니까 딸이라도 봐주지 않음
ㅇㅇ
쏴죽이갔음 ㅇㅇ 그리고 성공하면 다시 살려줄게 ㅇㅇ
....... 는 아니겠지 설마
!!!!!!!!!!!!!!!!!!!!!!!!!!! -_-
흠..
아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아가사 박사의
보스설은
작가가 "아가사 박사님은 보스가 아닙니다." 라고 못박음으로써 막을 내렸음.
여튼.. 내 생각엔
앞으로 가장
주의하거나 주목해야할 인물은
FBI의 아카이 슈이치, 제임스 블랙도 그렇지만
하이바라 아이일것 같음.
뭔가 분명 큰일이 터질거임.......그럴거 같음...
전혀 신빙성 없고
떡밥을 근거로 한 이야기이니
너무 신뢰는 하지 마시고
재미로 봐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지는 옛날에 한번 올렸었던 내용이고
요즘에 마스미 세라,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 등 검은조직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좀 더 나와서 ㅋㅋㅋ
다시 한번 코난 관련 글을 써볼까 함...
옛날에... 그니까 2011년에.... 이 글을 올렸었는데...
....
....???
힉 벌써 5년전임ㄷㄷㄷㄷ
그 동안에도 코난이 완결나지 않은것에 또 한번 놀라며 ㅋㅋㅋㅋ
예전에 썼던 글 중에 오키야 스바루와 버본의 정체에 대한 글도 있는데
그땐 추측 뿐이었는데 그 부분에 관한 것도 이미 다 밝혀졌고..
나름 내 예상이 못해도 40퍼는 맞아떨어진거 같아서 혼자 흥미로워함 ㅋㅋ
(그럼 거의 다 틀린것 아니냐!!!!!)
예전글 끌올이니까 지금과 많이 달라도 재미로 봐주세요 ㅋㅋ
다음에 내용 업뎃해서 올리겠음 ㅋㅋㅋ
문제되면 알려줘요 금방 지울게용!
첫댓글 얼른일본잡지가코난좀놔줘서시원하게결말좀나왔으면...
진짜.. 갑자기 하이바라 캐붕되면서 안보게됨 ㅜㅜ
아진짜ㅠㅠㅠㅠㅠ결말보고싶어ㅠㅠㅠ떡밥회수는언제하냐고여.....답답...그래더잼쓰니까ㅠㅠ
하 그래서 완결 난대?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뭘 들은겨??
ㅇㅇ 이건 옛날에 쓴글이야 ㅋㅋ
흥미돋!! 정주행해야짛ㅎㅎ
헐 대박이다...나진심 코난만 몇십번 돌려봤능데..이런생각 1도없이봄..
하이바라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내최애캐ㅠㅠㅠㅠ
내 최애..흑흑... 근데 11년도엔 존나 수상해보였는데 지금보면 걍 작가가 분량 늘리다 실수한거같기도 하고..또르르8ㅅ8 작가새기야 진도좀 나가자...
존잼....! 완전 흥미돋이야 근데 제발 코난 진도좀 나갔으면....^^!!!
넘재밋어...
아직도 완결이 안났어..
언제 나는데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