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겁네요. 36-당시 평균수명의 반- 부터 장기기증하고 선종을 준비하며 살다보니 50 정년 10년이 남았지요.
그래 그때부터 노후준비; 사는게 일과여가려니 일은? 여가는? 일은 산에가서 나무를심고 흙처럼살자, 여가는 음악을 하자 그래 사람 목소리닮은 알토 섹소폰을 하기로 마음 먹고 처음엔 학원에서 그리고 훌륭한 선생님 찾아 배우다 보니 힘들 때도 있어....
그런 제2의 취미를 ! 이왕이면 노후에 ..... 그래 배우려 한게 낚시! 낚시도사 친구가 있었어 잘도 잡아요. 한번 총동창회-서울대-근대 사대중심이되었지만-대회에서 이친구 서울여고 근무하는 친구들 자기 주변에 오래더니 살림망을 번갈아 자꾸었는데, 1등 - 5등 우리가 몽땅! 그땐 난 낚시 반대자여서 안했지요
이 친구에게 낚시한다하고 수원 낚시가게- 처 사촌언니네, 터미널근처-거금주고 가방........
그런데 낚시 가지는 소리를 안해요.바뿌게 살때라 미리 출조날 말해달랬는데?
겨울도 한참만에 다음주에 가자,그런데 그 가방것 두고 자기집으로 오란다! 여름방학에 사놓고 겨울방학에야 가자니!!!!
그래 그친구차를 타고 평택부근 강가도착 빙어낚시다. 이친구 얼음위를 걸으며, 붕어낚시하면 나도 꽝치고 하루 종일 물만보구 오는 날이 있는데 초보가그러면 아마 포기할 거 같아서.... 이제 따라해봐,재미있지!!!! 정말 몇마리씩!!!!
에라 책방가서 낚시책사고, 인터넷뒤지다가 엇! 전통낚시..... 그래서 접한게 견지 낚시다!
학당도 다니고...자작도 시도하고 그래서 서양식 이름의 아이디 분에게 자작 배우러 갔다
그래 알게 된 분이 덕이님, 그리고 고양나라!!
낚시를 처음 접해준 친구도 재작년 하늘나라로. 고양나라 당시 회장님김주홍님도 떠났다
나도 52살에 온몸을 가톨릭 의대에 기증하고 죽음을 직면하고 생활하네요
연명치료하지말라고 가족들에게 당부하고 만약에 암등로 고통스러웧면 호스티스 병실서 진통제는 주사하라고 하고 사네요
30여년전부터 당뇨,10여년전부터 고혈압, 신부전이 있었는데, 신장이 갑자기 악화되어 응실식...호스피스 병실 이송 난 신 교수에게 영명치료 거부 의사를 해온터라 줄줄이 다는 걱 사양! 다른분들 4분은 흰천으로, 전 7층으로 내려와 3주후 퇴원!
너무 길죠 ? 나이 먹으면 그래 말하기보다 들어야 해!
오늘은 끝
첫댓글 병환중에 계신가 봅니다!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신장이란 좋아지지는 않고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거래요. 재작년 부터 투석으로 고려래 보자는데, 난 자연대로 살거라며 안하고 사네요.다만 힘든거, 오래서있는거 못해요.쥐가 나서
넘 그렇게 고집피우시면 안되요!
가족분들 맘도 생각하셔서 치료도 받으시고 운동도 적당히 하시고 그렇셔요!
글을 읽는 내내 선배님의 평온하고 인자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몸이 편찮으셔도 여유와 미소를 잃지 않으실 것 같은 그런 선배님이시니까요.
필요하다면 발달된 의료기술을 거부하지 마시고, 빨리 건강을 되찾으셔야죠. 선배님쓰실 견지채비는 항상 준비해 두겠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소식 접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길~~
산물이 더 좋은거 같은데...ㅎㅎ
연세 그리 안 많으시잖아요?
현대의학과 가족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하루를 살더라도 희망은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제 장인도 월,수,금 투석하면서도 웃으며 잘 사십니다.
영양제 한 알 먹고도 좋아질거란 기대를 하는게 사람인데...
사정은 잘 모르지만 치료 거부하지 마세요.
틀림없이 지금보다는 낫습니다~~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
산물,강물,민물, 오랜만에 불러봅니다...
산물선배님 건강회복 기원합니다^^*
귀농하셔서 잘 계신줄 알았는데 걱정됩니다. 적당한 치료는 꼭 하셔야 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여울가에서 다시 뵙게 되길 기원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