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콜은 오리역에서 곤지암리조트쪽
40k로 가격이 괜찮다.
네비를 보니 3번국에서 5.3키로 들어간다.
그래도 시간이 9시전이라 버스타고 나올 생각으로 운행하며 손에게 나오는 버스있죠 했더니 아무것도 없단다. 아무것도. ㅠㅠ
내가 짐짓 놀라니 1키로정도 들어간 지점에서 자기가 끌고 간단다. 휴~~
두번째콜은
양평 양동역이다.
곤지암에서 대략 30~40분 걸리는데 금액이 60k 다.
첨 가는 곳이고 가격이 높아서 껄쩍지근 했지만 그래도 역이있고 대략 9시40분 도착할것 같아. 대중교통도 있겠지 하며 문제없다 생각하고 운행.
그런데 손이 뒷차 오냐고 한다.
없다고하니 화들짝 놀라며 어쩌려고 잡고 가냐고 난리다. 아무것도 없단다. 아무것도. ㅠㅠ
9시40분 도착하니 역은 역인데 정말 나갈 방법이 없다. 이런 오지가. ㅠㅠ
2콜타고 객사하나 하는 생각이...
그러나 기적처럼 탈출은 했습니다. 눈물없인 들을수 없기에 생략합니다. ㅠㅠ
첫댓글 그래서 어케 나왔는데여
­
@에인야하브 ­
ㅋ
어떻게 나왔냐가 글의 핵심요지
인데 제일 관심사가 빠졌네요!
궁금하면 500원?ㅋㅋ
하다가 쌀라니까 빼라는거와 똑같네
눈물없이 들을 수 없다는데...
궁금해들 하시니 할수 없군요.
비도와서 그런지 정말 인적도 드문 적막한 곳이었습니다. 양동역 ㅠㅠ
혹시 택시는 가능할까하고 역 앞 택시부스에 전화번호 4개정도 있어서 전부 전화를 해보니 전부 안받더군요.
콜은 반경을 넓혀보니 30분거리에 남양주 도농동 80k가 떠 있더군요.
이거라도 잡아야하지 하고
일단 다시한번 택시콜 부르고 전화도 계속하니 겨우 집에서 쉬고 계시던 택시기사님이 반응하셔서 금액 쇼부쳐서 원주까지 타고나와 콜잡고 남양주로 나왔습니다. ㅠㅠ
그 기사님 왈 지금 본인 아니면 이곳에서는 아무도 안나간 답니다.
참고로 역앞에 편의점 있었는데 12시에 닫는 답니다. ㅎㄷㄷ
인근 편의점에서 음료수.새우깡
먹고 기다리면..분명히.담배사러
들리는 경기.서울택시 정차합니다.
이때 말을거는거죠..대리기사인데
.가는데까지 좀 저렴하게 태워달라고..
보통 이렇게 해서 저는 나옵니다
저 어제
곤지암에 있었는데
옆에 기사분이 양평시내로
콜이 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콜이 그런 사연이 생길 줄이야...
와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너무 힘들었네요.고생하셨어요.아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