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아걸 공식카페인 Everlasting의 'slay'님이 제작하신 영상입니다.
원본은 방송사 로고 문제가 있어 그 부분만 제가 편집하였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데뷔한지 어제로 4주년(2006.03.02)이 되었습니다.
갑엔터와 친분이 있던 내가네트워크가 브라운 아이즈 시리즈의 이름을 빌려
세번째 프로젝트 그룹으로 만든 것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입니다.
리더 제아를 시작으로 허니패밀리 객원래퍼 출신인 미료가 합류하고
실용음악학원 다니던 시절 제아의 친구였던 나르샤가 세번째로 합류
마지막으로 배틀신화에 도전했다 낙방했던 가인이 작곡가 안정훈의 눈에 띄어 합류하여
약 3년의 준비끝에 결성되었죠.
데뷔 초기 R&B에 랩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소울'이라는 장르로
실력파 보컬그룹을 컨셉으로 하여 얼굴도장은 잘 찍었으나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2집이 마침 그때 상륙한 텔미광풍에 휩쓸려 희생되었죠.
고민 끝에 다음 미니앨범에서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컨셉에 큰 변화를 주며 'L.O.V.E'로 컴백하였는데,
2008년 2월에 데뷔 후 음악프로그램 첫 1위를 받으며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막내 가인이 손타킹으로 두각을 나타낸것도 요때부터구요.
이후 발매한 미니앨범에서도 어쩌다, My Style 등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2009년엔 3집앨범은 브아걸 본인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앨범일 겁니다.
작년 한해 3대 국민춤이라고 할만한 시건방춤으로 무장한'Abracadabra'가
예전 이상의 대박을 내며 지금의 아이돌그룹 춘추전국시대 속에서
자신들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후속곡 Sign도 많은 사랑 받았구요.
가인에게 편중되었던 방송활동이나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도
이제는 멤버들 각자 따로 움직여야 할 만큼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성장했구요.
특히 나르샤의 숨겨뒀던 예능감이 빵 터지며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졌죠.
최근엔 단독광고까지 찍었구요. ㅎㄷㄷ
그리고 저도 어쩌다 보니 이렇게 팬심이 깊어져 요러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누님들 보고 뭐하는걸까요 ㅋㅋㅋ
그래도 벌써 다음 음악이 너무도 기다려집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 Allen Iverson -
첫댓글 예전에 누구 노랜진 모르고 그냥 아 노래 참 좋네... 했던 노래들이 나중에 알고보니 브아걸 노래가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오아시스도 그렇고 다가와서도 그렇고 Hold the line까지... 누구 노랜줄도 모르고 참 좋다 했었는데...ㅋㅋㅋ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은 아니어서 브아걸은 L.O.V.E때 첨으로 봤네요. 이전에는 그냥 가비앤제이 라이벌, 브라운 아이즈가 키우는 얼굴없는 그룹 정도로만 알았다는...;;; 갠적으로 어쩌다 활동할때가 참 좋았습니다. 글고보니 이젠 브아걸 언냐들도 올해부터 서른이네요...ㅋ 같이 늙어가는 아이돌이라서 그런지 더 정겹다는...ㅋㅋ
브아걸 초창기는 브라운아이즈의 이름을 빌린 마케팅을 주로 한거 같은데 제 기억이 맞다면 그때 대세는 Sg 워너비등의 남성 R&B 혹은 소울 그룹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던중 브라운아이즈처럼 가창력과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왔는데 비슷한때 역시 가창력과 뮤비로 밀고나온 sg 워너비가 밀어준 씨야에 밀렸죠.. 개인적으로 가비앤제이는 이 두그룹이후에 나온 그룹이라 보기에 씨야와 브아걸이 라이벌 구도라 생각되었습니다. 근데 초반에는 씨야가 앞서가더니 매번 비슷한 스타일로 나오던 씨야는 묻혀가고 아브라이후 브아걸은 장르 변신과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전성기를 구가하니 상황이 역전되었네요..ㅎ
더운 여름날 오아시스 들으면서 농구하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 노래 들으면 시원해지는 느낌!
본건데 에버레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