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조은부동산 관계자는 “범어동 일부 노후 단지의 재건축 이야기가 돌며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구미시(0.45%), 경산시(0.37%), 경주시(0.24%), 포항시(0.0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경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구미시는 중형평형(1.27%)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별 아파트 별로 사곡동 보성황실타운2차 44평형이 500만~2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상모동 우방신세계1차 32평형이 500만~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경산시는 백천동 월드메르디앙 43평형이 1000만~3000만원 가량 뛰어 2억4000만~2억5000만원, 정평동 현대타운 23평형이 300만원 오른 8300만~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북권의 전셋값은 대구가 0.14%, 경상북도가 0.24% 올랐다.
대구는 지역별로 수성구(0.37%), 남구(0.20%), 달서구(0.10%), 북구(0.07%)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전셋값 오름 폭이 가장 컸던 수성구는 지산동 화성 43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 범물동 태성 32평형이 15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북은 지역별로 경주시(0.33%), 경산시(0.25%), 칠곡군(0.22%), 포항시(0.17%)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오름 폭이 컸던 경주시는 평형별로 소형평형이 0.30%, 중형평형이 0.4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개별 아파트 별로는 황성동 청우3차 45평형이 300만~400만원 오른 1억600만~1억4000만원, 현대2단지 32평형이 200만~300만원 오른 7000만~87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