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베어스가 연고를 이전 한 후에 이글스가 창단했죠
그때부터 이글스라는 팀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린시절 제 고향인 충남 서북부 지역은 야구를 참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프로야구가 창단되기 이전 시절 어린 저희들 맘에 선망의 팀은 천안북일고 야구팀이었습니다.
북일고의 전성기를 이끌던 이상군, 김상국 등 어린시절 선망의 대상이었던 선수들이
뛰는 팀..처음부터 이글스가 좋았던건 그런 영향이 컸습니다.
그 이후 이글스가 좋아지니 소위 레전드라 불리우는 선수들도 너무 좋아지더군요
이상군, 한희민, 유승안, 이강돈, 이정훈, 장종훈, 한용덕,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류현진 까지..
그리고 대성하지 못하고 사라진 안성수, 지연규, 이성갑 등등 선수들 까지도요..
이글스팀이 좋으니 이글스 선수들 좋고..내가 좋아했던 선수들이 레전드가 되고
또 새로운 선수들이 그 뒤를 이어가고..
한팀을 몇십년간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팀이 우승. 강팀. 이런것들 바래서가 아니라
이글스 팀을 그 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을 기억하며 또 새로운 선수들이 커가는것
그것들이 하나하나 추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적 가지고 감독님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과연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레전드 선수들, 오랫동안 회자되며 추억으로 남아줄 선수가 있을 수 있을까요?
팀을 사랑하듯 그 팀에 들어온 신인선수들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커가는것
그것도 한팀을 꾸준히 좋아해온 펜에겐 큰 즐거움이자 추억입니다.
감독님을 원했던건 그동안 크지 못했던 선수들을 키워줄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감독 시스템 밑에서 누가 클 수 있을까요?
아무리 야잘잘 이라지만 기회를 주고 기다려줘야 선수도 크는 겁니다.
하물며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선수들도 감독 눈치를 본다는데
신인선수들은 어떨까요?
"아이", "아이"하며 그렇게 선수들을 부르던데
그러 "아이들" 에게 이제 막 20살 넘은 신인에게 그 선수가 없어도 된다는 인터뷰를 하는 감독이 제 정신인가요?
그런 기사를 본 선수는 어떤 마음 일까요?
칭찬하고 믿음 속에 커가는 겁니다.
송창식 선수도 그래요 그 선수 처음 들어올때 설렜습니다. 150언저리의 묵직한 직구..
물론 전임 유승안 감독이 불펜쓰고 선발돌리고 그래서 구위를 좀 잃었고
버거씨병으로 은퇴 했던 선수 불사조 처럼 돌아왔을 때 너무 기뻤고 오랫동안 건강히 선수생활 하길 바랬습니다.
그런 선수를 혹사도 모자라 "벌투"를 시키나요?
감독님은 펜의 희망을 추억을 짓밟는거에요
이런 운영으로 정민철, 구대성 이런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 아이들은 야구를 보며 저 처럼 오랫동안 좋아할 선수들이 생길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전임 감독들 김인식, 유승안, 한대화, 김응용 감독님은 최소한 선수들은 키웠습니다.
도대체 감독이 키우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혹사도 다 용납된다"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희생은 어쩔 수 없는거다"
"내방식만이 최고다"
전 이런 감독님이 싫습니다.
어제 보니 안색도 않좋아 보이시고 건강을 잃으실까 걱정되 되더라구요
이제 그만 물러나셨으면 좋겠어요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팀을 위해서라도요..
첫댓글 그래도 전임 감독들 김인식, 유승안, 한대화, 김응용 감독님은 최소한 선수들은 키웠습니다.
도대체 감독이 키우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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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는 저도 늘 같은생각입니다. 부탁입니다. 하루빨리 이글스 감독의자에 앉지않길바랍니다.
감독만 퀵후크 안당하고 있는 현실....
저랑 고향이 같은쪽이네요.
저도 웬만해서는 감독 경질 얘기 안하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것 같습니다.
본인 있는동안만 성적 내면 그만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나가면 팀이 하위권으로 처져주길 바라는 사람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미래자원을 깡그리 몰살시키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본인 있는 동안 잘나가던 팀이 본인 나간후에 곤두박질 치면 봐라 나의 힘이다. 요런 생각이 아닌지?
김성근 감독은 최악입니다. 저는 적어도 야구 열정만은 순수한 사람일 줄 알았네요. 이렇게 정치적인 감독은 처음 봅니다.
우리가 다 속았습니다. 과거에 언론에서 비춰진 모습으로 보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깨끗하게 책임을 지고 나갈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절대적으로 붙어있을 사람입니다. 팀 다 망쳐가며.
토욜날 대전에서 봅시다. 꼭 피켓들고오시오
내가 님을 확인할테니 얼굴까고 오시기 바랍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가요? 왜 제가 님한테 얼굴을 까고 가야하나요? 님이나 얼굴까고 피켓들고 오셔요
@89빙그레이글스 내가 언제 피켓들고 간다고 했나요?
님이 피켓들고 온다고 공표했으니 약속을
지키라는거지.
그래서 어쩌려구요..얼굴 보이면 어쩌겠다는 겁니까?
이분 도대체가 몰상식하군요..인천이그리? 느낌이 옵니다.
@인천이그리 제가 언제 피켓들고 간다고 했나요? 그런 말을 한적도 없는데..그리고 뭐가 쪽팔려요? 제 생각도 못씁니까? 님도 감독님이 좋으시면 어떤면이 좋다 글을 쓰세요.이런식으로 댓글 달지 마시고 님이 좋아하시는 감독님 이글스 감독으로 계시면서 좋은점 있으면 글로 쓰세요 공감이되면 공감하는거죠 어떻게 이런식으로 댓글 답니까?
감독옹호를 하려면 정당하게하시죠..밑두끝도없이 시비거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인천이그리 인천이그리님 피켓들고 간다는 분은 86빙그레님입니다.
쪽파리는지는 아시나보네. 떳떳하다면 얼굴을
왜 가리시나?
난 당신이란 사람과 같은 하늘아래 있다는것이 창피하오~
@황금날개~☆ 물론 나도 그렇소..
핏켓들때 얼굴가리면 쪽팔리다??
그래서 김감독 데려와야 1인시위한분
얼굴 가렸군요.
@인천이그리 왜그냐면 피켓들고 간다는 분은 86빙그레님이기 때문입니다.
인천 이글이님의 발언은
지나쳤다고 봅니다..
서로 이렇게 논쟁할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보는데
원글쓰신
86빙그레 이글스님이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
신성현, 하주석, 주현상, 강경학, 김민우는 키우고 있는 선수들이 아닌가보네요. 신인선수들도 키우고 있긴 하지요. 참고 더 기다려 봐야 하지만....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키우는 선수인 하주석, 김민우는 왜 트레이드 시킬려고 했을까요..그리고 작년 강경학선수는 권용관선수 서브였습니다. 권용관 선수가 받았던 기회만큼 강경학 선수가 받았다면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요..로사리오 3루 시킬려고 했던분이 감독님이십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