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75화 中
순재네 들어와서 처음맞는 크리스마스
신애는 우리는 선물주는 사람도 없다면서 서운해함
세경이 선물 받고싶은거 있냐고 묻자 언니 힘들까봐 없다고함
"근데 티비보면 크리스마스에 집에 트리도 만들고 그러는데 왜 이 집은 트리같은거 안만들어?"
"할아버지가 그런거 싫어하신대잖아."
"아... 그런거 있으면 예쁠텐데, 그지?"
뭔가 생각에 잠긴 세경
자기 때문에 선물도 필요없다는 신애를 위해 뭔가 해주려나봄
재활용하면서 모아온 화분과 쓰레기들로 트리만드는 중
그러다가 해리가 들어옴
이건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라 쓰레기마스 트리라면서 극딜 ㅠㅠ
"푸하하~ 꾸질꾸질~ 메리 꾸질이마스~!"
완성된 트리!
신애 너무 씐남!!
짜쟌!!
잉? 근데 불이 안들어오네 ㅠㅠ
"이게 왜 이러지?"
재활용쓰레기로 만들어서 그런가봄...ㅠ
돈없으면 트리에 불도 못키는 서러움
때마침 들어오는 준혁
자기가 고쳐준다고함
"우와... 이런것도 고칠줄알고... 다시봤어요."
세경한테 점수 땀 ㅎㅎ
다시 전원버튼을 누르는데 여전히 불이 안들어옴
다급해지는 손놀림
땀까지 흘리며 다시 고쳐봄 ㅇㅇ
"신애야 선 꽂아봐.
선 꽂아보라니까."
"선 꽂았어요."
"꽂았어...?"
여전히 안들어옴 ㅠ
괜히 나섰다가 체면만 구기게 생김
세경과 신애는 됐다며 말리지만
자기도 이제 오기가 생겨서 안되겠다며 꼭 고칠거라함
세경과 신애가 나가고나서도 열심히 고치던중
드디어 고침!!
캬핰!! 누나!! 고쳤어여!! 불들어와요!!!헤헤헿~
해리도 불들어온 트리를 보며 미소를 지음
그렇게 밤이되고 옷방에 모인 셋
해리가 인형갖고 놀자며 신애를 부름
"정말? 근데 왜 갑자기 인형 가지고 놀자는거야? 너 내가 인형 만지는거 싫어했잖아."
"(긁적긁적)크리스마스잖아 이 빵꾸똥꾸야!"
둘만 남은 준혁과 세경
"무슨 생각해요 누나?"
"그냥요... 아무 생각도..."
"저... 중학교 2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 한달 전부터 이미... 의식없이 병실에만 누워계셨어요.
돌아가시기 나흘전이 크리스마스였어요."
"병실에는 병원에서 놔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고...
혼자 엄마 옆에 엎드려서 그 트리 전구들 반짝이는것만 밤새 보던 기억이나요."
"크리스마스 트리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요.
그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어떤 순간요?"
"모든색 전구들이 다 켜지는 순간이요."
"지금처럼..."
"전구가 다 켜지면,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진짜... 제 인생에도 그런 순간이 올까요?"
"그럼요, 꼭 올거예요."
준혁의 말을 믿는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임
이렇게 희망줄건 다 줘놓고 죽이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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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ㅋㅋㅋㅋ마자 나도 맨날 정주행 하거든 근데 지훈정음 헤어진 순간부터 안보고 다시 첫화부터 봄
나 진짜 큰 충격 받았다고 막화 보면서,,,
???? 신세경 죽어???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음 1도 그렇지만 2도 너무 결말이 우울했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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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글구 세경 인생에서 크리스마스 전구가 다 켜지는 순간은 지훈과 한국을 떠나 가족끼리 사는 인생일 수도 있지만,,,
지훈을 사랑하는 세경한테는 자기 마음을 전하고 지훈의 마음을 확인하는게 가장 벅찬 순간이 아닌가 싶음,,, 난 괜차나,,, 크흡
세경이도 불쌍하고 정음이도 불쌍하고.. 신애도 불쌍하고.. 해리도 불쌍하지만 해리와 신애 사이에서 해리의 손을 들어줄 순 없음.. 이 드라마는 여러모로 충격적이야
세경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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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즘 초반에 겁나 똥꼬발랄했었음
ㅁㅈ
불쌍해ㅜㅜ진짜..맘이애림. 근데 신세경이해서 더 안타까운것같애. 눈빛이나 말투가 처연했음
세경이 왜 죽ㅇ셧여!!! 진짜 존나 짜증 나 ㄹㅇ 진짜 월급도 겁나 적게 주고 .. 일이란 일은 다 시키고 ㅜㅜㅜㅜ 세경이랑 준혁이 같이 대학 다니는 거 보고 시펏는데 ㅜㅜㅠㅠㅠㅠ 둘이 제발 로코 찍어 주길 ㅜㅜㅜㅜ ..
그리고 그 세경이가 인형의 꿈? 노래방에서 부르는 거 내 울음 지뢰 .. 너무너무 마음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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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교통사고 차량이 떴는데 그게 세경이랑 지훈이 탄 차량이래
그 후에 몇년 뒤 나오면서 정음이가 준혁이랑 “그 때 지훈씨가 나 만나러 오지 않았다면 세경씨랑 같이 죽진 않았겠지..” 이런 대화함
근데 이지훈 세경 좋아했었어?? 황정음 엄청 좋아해서 헤어지고도 붙잡지 않았었나...?
세경이 지금으로 치면 99년생이랬나? 여간 정말 정말 어림... 너무너무 안타까움
진짜 마지막회 눈물쩔었는데ㅜㅜㅜㅜ 지세는 맴이 아팠다고...
그래서 뭔가 술만 마시면 엄청 웃는거도 안쓰러웠어ㅠㅠㅠ술을 마셔야만 그렇게 크게 웃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