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백제의 전성기를 연 근초고왕 대라 알려진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쪽으로는 침미다례국을 정벌, 전라도의 남해안 일대까지 백제의 직속영토로 확실히 편입하고
북쪽으로는 고구려의 평양까지 공격하면서 황해도 일대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했던 영역입니다.
이와 같은 백제 전성기의 영역 비정은 2000년대 초반까지 정설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데...
https://busan.fnnews.com/news/202303271643577905
전남 해남 고대 마한 수장묘서 강력한 해상세력 추정 유물 발굴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 방산리에 소재한 고대 마한 수장묘서 강력한 해상세력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굴됐다. 전남도는 고대 서남해안 연안항로를 관장했던 마한의
www.fnnews.com
https://www.jjan.kr/article/20230308580005
고창 봉덕리 고분군 3호 '마한 최대규모의 분구묘' 확인
고창군이 8일 오전 ‘전북마한사 발굴조사 및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창 봉덕리 고분군’ 3호분 시·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봉덕
www.jjan.kr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06290
마한의 빛나는 해상도시, 신미국의 뿌리 해남에서 찾다 - 매일일보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해남군이 삼한시대 해남반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마한 역사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최근 전문가를 포함한 마한역사복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마한관련
www.m-i.kr
이후 후속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전남에서 발견된 여러 고고학적 성과들이 그 정설을 뒤집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내륙 지방에서 발견된 마한만의 독자적인 고분 축조 형태가 6세기까지 이어진 사실 등은
마한의 소국들이 6세기까지 자신들의 문화와 정치 체제를 독자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에 의거, 백제 근초고왕대 전성기의 영역이 다시 비정된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히 근초고왕 대 마한의 소국 연합체라 할 수 있는 '침미다례' 를 정복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완전 병합이 아닌 '복속' 의 개념이었습니다. 즉 영향권 아래에 둔 거고요.
마한은 근초고왕 이후에도 독자적 소국들의 연합체 성격으로 6세기까지 존속했으며,
완전히 병합된 시기는 6세기 무령왕대 이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 P.S : 백제는 원래 마한의 54국(비정 기준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 중 하나인 '백제국' 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마한의 소국들 중 하나인 백제국이 삼국시대의 한 축을 이루는 유력국가 '백제' 로 발전하면서 점차
경기, 강원 영서 ▶ 충청 서북, 전북 서북 ▶ 충청 동남, 전북 동남 ▶ 전남의 순대로 병합 과정을 거친 것이고요.
즉 한반도의 서남부를 아우르는 마한 전역을 결국 백제가 한 국가의 체제로 통합했다 보아도 무방한 겁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서초패왕 항우
첫댓글 금동신발이 뭔 얼어죽을 독자적 세력의 징표라는 건지... 오히려 복속의 증거구만? 그렇게 따지면 공주도 익산도 충청 곳곳도 독자적 세력인데? 아휴.... 뭐 이 정도만 되어도 봐줄만 하지만 여전히 전남 비백제설의 그림자가 짙네요. 광주는 침미다례하고 따로 놀았고 이미 개로왕 때부터 직접지배지였는데... ㅉ
앗 댓 다는 사이 등장하셨어
마법의활님 분기탱천하면서 곧 나타나는 짤ㅋㅋ요즘 지자체마다 특성화한다고 특정 정치체나 역사를 강조하는데 전남쪽에서는 마한밀더라고요담당 주무관이나 다수의 연구자들은 죄가 없어요특색 살린다고 소수의 이질적 연구자들한테 홀려서 지시해대는 윗대가리들이 문제지ㅋ
@마법의활 어떤 x신인진 모르겠는데 또 신고 먹이면 그때는 본문글 올려서 갑니다.
경기충청전라는 마한백제지, 어느 한쪽 마한, 어느 한쪽 백제가 아니다, 이걸 부정하는 자는 경상지역 우월주의자 (소위 일XX) 다.PC? 는 다행히 끼어들지 않는다. 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더니 계속 누가 신고질을 시전하고 있네요. 벌써 두번짼데 뭐에 꽂혀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한심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하튼 이 본문 정도 이해 수준이면 대단하다고 인정은 합니다. 각론이 틀려서 그렇지 본문 주제는 맞다고 인정합니다.
뭐 애당초 봉건제라는게 짝다리 집고 건들거리면서 너 하는거 봐서~ 하는 애들 잘 어르고 달래가는게 일이라;;;;;걍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소한 고려-조선 이후에서나 제대로 형성대는 관료제와 중앙집권제 정도로 고대를 이해하려고 드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무장공비 초원 유목민족들의 불안정한 살얼음 질서에서 쬐끔 나은 정도..
@▦무장공비 경상부족주의 일베X 말대로 직접 지배 영역 아니면 다 영토 아니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 그리 따지면 신라도 나물 이사금 전에는 경주만 영역이다. 이랬더니 마구 신고질을 하고 있네요. 계속 삭제당하는 중. 초유의 일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7
저렇게나 많은 나라가 있었으면 규모는 호족 정도로 보면 되나요?
실제로도 호족으로 편입된 케이스가 상당하죠.
어디 무슨국 무슨국이 무슨면 무슨면이거나 무슨면안에 무슨 리 무슨리가 국으로되 된다니 달리말하면면국,동국.리국 수준이였나봅니다.
@多爾袞 그 정도 규모로는 국을 못합니다. 군 단위 정도는 됩니다.
첫댓글 금동신발이 뭔 얼어죽을 독자적 세력의 징표라는 건지... 오히려 복속의 증거구만? 그렇게 따지면 공주도 익산도 충청 곳곳도 독자적 세력인데? 아휴.... 뭐 이 정도만 되어도 봐줄만 하지만 여전히 전남 비백제설의 그림자가 짙네요. 광주는 침미다례하고 따로 놀았고 이미 개로왕 때부터 직접지배지였는데... ㅉ
앗 댓 다는 사이 등장하셨어
마법의활님 분기탱천하면서 곧 나타나는 짤ㅋㅋ
요즘 지자체마다 특성화한다고 특정 정치체나 역사를 강조하는데 전남쪽에서는 마한밀더라고요
담당 주무관이나 다수의 연구자들은 죄가 없어요
특색 살린다고 소수의 이질적 연구자들한테 홀려서 지시해대는 윗대가리들이 문제지ㅋ
@마법의활 어떤 x신인진 모르겠는데 또 신고 먹이면 그때는 본문글 올려서 갑니다.
경기충청전라는 마한백제지, 어느 한쪽 마한, 어느 한쪽 백제가 아니다, 이걸 부정하는 자는 경상지역 우월주의자 (소위 일XX) 다.
PC? 는 다행히 끼어들지 않는다.
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더니 계속 누가 신고질을 시전하고 있네요. 벌써 두번짼데 뭐에 꽂혀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한심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하튼 이 본문 정도 이해 수준이면 대단하다고 인정은 합니다. 각론이 틀려서 그렇지 본문 주제는 맞다고 인정합니다.
뭐 애당초 봉건제라는게 짝다리 집고 건들거리면서 너 하는거 봐서~ 하는 애들 잘 어르고 달래가는게 일이라;;;;;
걍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소한 고려-조선 이후에서나 제대로 형성대는 관료제와 중앙집권제 정도로 고대를 이해하려고 드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무장공비 초원 유목민족들의 불안정한 살얼음 질서에서 쬐끔 나은 정도..
@▦무장공비 경상부족주의 일베X 말대로 직접 지배 영역 아니면 다 영토 아니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
그리 따지면 신라도 나물 이사금 전에는 경주만 영역이다.
이랬더니 마구 신고질을 하고 있네요. 계속 삭제당하는 중. 초유의 일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06 12:27
저렇게나 많은 나라가 있었으면 규모는 호족 정도로 보면 되나요?
실제로도 호족으로 편입된 케이스가 상당하죠.
어디 무슨국 무슨국이 무슨면 무슨면이거나 무슨면안에 무슨 리 무슨리가 국으로되 된다니 달리말하면
면국,동국.리국 수준이였나봅니다.
@多爾袞 그 정도 규모로는 국을 못합니다. 군 단위 정도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