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글 쓰네요.
왠지 아직도 바이크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오랜 친구였던 주인장을 떠나 보내고
한동안 카페 눈팅 정도로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수연이와 하은이, 선우도 걱정되고 아무렇지 않게 어디어디 달리고 왔다라고 후기를 올리거나
재밌는 볼거리에도 선뜻 댓글 달기도 미안했죠.
어쩌다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허한 마음 달래려 양만장 찍고 올 때 완수가 잠든 곳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오랜 친구를 모른체 하는 것 같아서 밤이슬을 적셔가며 올라가 담배 한대 올려주고 내려오곤 했습니다.
며칠 전,,,
하은이네 가족이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놀러왔는데 마침 그 날 저녁이 바쁜 날이라 더 살갑게 못 챙겨준 게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하은이랑 선우가 그늘 없이 밝게 크는 거 같아서 맘이 좀 놓입니다.
오늘도 전 양만장 찍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허한 기분이었는데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떼창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군요.
떼창의 웅장함.. 단합된 힘...여운도 느껴지고 현장감까지 느껴지는 동영상이었습니다.
넋놓고 보다가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군요.
동영상이 다 끝나고 두어번 다시 돌려 보고 가사를 곱씹어봤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기도 하고 여러가지 정리할 문제들로 복잡한 마음에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이 가사가
저더러 힘내라고 말 해주는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
완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완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줄 수는 없지만 미니형을 비롯해 주위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수연이한테 전해주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금 꽂히게 된 문제의 그 동영상 올려 드립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거 알고 계시니 힘내실겁니다.
오빠..고마워~~ 이 노래..우리 선우가 잘부르는 노래네^^;; 아직도 믿기지 않고 말도 안되는 현실 이지만 매일매일 마음 다잡고 살고 있어.. 난 애들 아빠 흔적 볼수 있는 이 곳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고.. 내가 살아갈 힘이 되주기도 해..그러니 걱정 말고 예전 처럼~ 알았지? 그날 그많은 스케쥴이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선우 일기엔 오빠만 등장 했다^^ 울 아빠 친구 라고.. 오빠들은 진짜 오래오래 살아야해~~
하... 마음이 아픕니다. 신의 가호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있기를 빌어봅니다.
Open ended
일이 다 뜻데로 풀리면 그게 인생이겠니. 그렇게 쉬운게 인생일리 있겠니. 못 본지 오래지만 늘 응원할께.
첫댓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거 알고 계시니 힘내실겁니다.
오빠..고마워~~ 이 노래..우리 선우가 잘부르는 노래네^^;; 아직도 믿기지 않고 말도 안되는 현실 이지만 매일매일 마음 다잡고 살고 있어.. 난 애들 아빠 흔적 볼수 있는 이 곳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고.. 내가 살아갈 힘이 되주기도 해..그러니 걱정 말고 예전 처럼~ 알았지? 그날 그많은 스케쥴이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선우 일기엔 오빠만 등장 했다^^ 울 아빠 친구 라고.. 오빠들은 진짜 오래오래 살아야해~~
하... 마음이 아픕니다. 신의 가호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있기를 빌어봅니다.
Open ended
일이 다 뜻데로 풀리면 그게 인생이겠니. 그렇게 쉬운게 인생일리 있겠니. 못 본지 오래지만 늘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