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피곤해서 타지못한관계로 빨간날인 월요일에 타기로 계획합니다.
급하게공지를올리는바람에 아무도 안오실줄알았는데 두분 오셧네요;
느긋하게 팬티바람으로 있다가 덧글보고 부랴부랴장비챙기고 제주대로 달려갑니다.
제가 꼴등이네요 ㅠㅠ
음료수를 쏴드립니다.
피곤할역시 몬스터 울트라...
날이더운관계로 산간도로위주로 달립니다.
관음사코스를 지나 정실입구근처에서 상원동생을 합류하여 같이 천백으로 올라가서 휴식을 갖습니다.
천백 휴게소에 노루상 뒤에보니 이런식으로 앉을수있게 되어있네요.
음료도 마시고 슬슬 다음코스를 향해 출발준비를 합니다.
달리고달려 늘상가는 산록도로에 위치한 커피트럭으로 갑니다.
여긴 값도싸고 양도 많고 맛도 좋아 자주옵니다.
여기오고나서는 일반카페는 거품가격같아서 안가게되네요... 가더라도 그냥 편의점...
산록도로를 가로질러 516도로를 넘어 사려니 숲길을지나 반대쪽 사려니입구로 향합니다.
거기서 망고쥬스를 마셔줍니다.
아침부터 내내 물만 마신거같네요.
이제 좀 씹을것을 먹기위해 신창으로 향합니다.
한경면 두신로78 에 위치한 중국집마씸입니다.
제가 면킬러라 여기만 오는거같네요.
그리고 잠시후 팻보이타시는 형님도 합류.
늦게일어나서 투어글을 못보셧다네요 ㅎㅎ
얼굴보는김에 잠시만 타고가신다하십니다.
그렇게 중국집마씸에 도착해서 바~로 중국식냉면을 시켰네요.
더울땐 이거만한게없음
잡채밥이 나와주시고
그리고 후드리찹찹 순삭시켜줍니다.
여긴 셀프로 팥빙수도 만들어먹을수있습니다.
다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빙수만들어묵었네요.
왕년에 세븐알 타셧던 주방장님. 마침 브레이크타임이라 같이 잡담을 나누고있습니다.
잠시후 우리의 로드가되줄 동생이 경운기소리와함께 도착
슬슬 이동준비를 합니다.
다음목적지는 안덕계곡
안덕계곡으로 가기전에 숨좀돌릴결 송악산에있는 편의점에서 음료를 한잔씩 합니다.
그리고 팻보이타시는 형은 가정에 충실한남자가 되기위해 복귀하십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나오거든요.
급하게찍느라 화이트밸런스가 개판이네요 ㅠㅠ
ㅠㅠ 보내놓고 카메라설정 다시맞춰놓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안덕계곡.
솔직히말하면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네요.
흙탕물이 좀 섞여있고 물온도가...막차가운정도가아니고 그냥 편의점 삼다수온도
실망임...
한번 태풍불고난 뒤에 방문해야 좀 깨끗해지려나요...
그래도 이렇게 발담근거보니 시원해보이긴 하네요.
이제 슬슬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
옆동네에있는 논짓물에서 사진한장 찎고 음료를 한잔하고 복귀하기로합니다.
먼저 보내드리고 주행샷.
c600타시는분은 팻보이오너신데 이제 여름엔 팻보이 더워서 못타실듯 ㅋ
스쿠터만 타고나오실거같음
그리고 도착한 논짓물
요렇게 단체샷을 찍고 복귀를 합니다.
원래 천지연으로 가려했으나 거긴 차들도많고 너무 더움...
천백을타고 복귀를하는데 중간에 주유등이 켜지는바람에 식겁함
천백 긑나자마자있는 주유소로가서 주유를 했는데 주유하고나니 씨발단가가 1690원이네? 고급유도아니고 완전 사기당한느낌임
마치 서귀포 평화로초입부분 주유소처럼 배짱장사하는곳같네요.
만땅넣어버렸는데 ㅡㅡ
다음엔 단가확인하고 넣어야겠네요.
다른데보니 1640이드만... 개손해...
- 끝 -
첫댓글 제주본토인 포스가 쫙쫙 뭍어나네요. 6-20살까지 정실에서 살았죠. 14살부터 바이크로 누볐던... 그때 막 골프장 생겨서 쉰나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오늘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정겨운 제주네요^^
저는 제주다녀온 이후 아직도 시동도 못걸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