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겨울 강 보러 다녀왔어요.
가는길 청평 근처에서 송어잡이 축제 하는데 ..입장료가 9000원 이래요
잡는 사람 많으면 하려 했는데 ..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서 ㅎㅎ
그물 밖에서 구경 했어요 ..
엎드려서 얼음 구멍 드려다 보며 ..송어 지나가면 낚아 채야 잡힌다나요
그래서 얼음에 엎드린 사람들 모습이 웃겨요 ㅎ
차 타고 가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잠깐 차 세우고 머물렀어요
얼음이 완전이 얼지는 않은채 ..나무 반영이 참 아름다웠어요..
시리도록 푸른 겨울 강에 마음이 맑아 지는 느낌 이었어요
여기는 소양강 댐..
근처에서 산천어랑 송어회 먹었어요 ㅎ
춘천은 전부 닭갈비만 파는지 ...전부 닭갈비집..
제가 닭갈비 싫어해서 횟집 찾느라 애 먹었어요 ..
겨울 강 아래..강물은 여전이 흐른다..
여전 한..그런것들..
그런것들속에서
여전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
그 그리움이 겨울 강물처럼 시리다..
첫댓글 강가의 나무들은 참..............많은 생각들을 하게해..................
알수없는 그리움으로...............오래도록 머물게해...........%&@#$%#$%.
에잇~~ 수정과나 떠 먹으러 가야겠따!!! ㅋㅋㅋㅋ
울 아낙언뉘, 요즘 진짜 한가한가보네 ㅎ ㅎ ㅎ ㅎ ㅎ 언냐 땜에 웃겨죽겠네 ㅋ ㅋ ㅋ ㅋ
마음을 정화해주는 시린빛의 강 . . . 초우님~ 감사합니다. *^^*
겨울 강 그 시린빛!
이 겨울에 어델 떠나 보지도 몬하고 구경만 하는 제 마음도 시려요~ㅠㅠ
너무 좋으네요~^^*
초우님이 좋다하니 나도 참 좋다 ㅎ~~
부지런하기도 하시지................
참 이쁜 눈을 가졌어요 초우언니는....ㅎㅎ
강물과 하늘 참 시리도록 곱소이다.
초우님 글과 사진들은 언제나 마음을 차분하게 해요
내말도~~~~ㅎㅎㅎ 여백님~안녕?
재주많으신 아낙님 요리솜씨도 일품인듯 합니다^^
겨울 강 그 시린빛보다 훨~~ 좋은 겨울 강 색깔^^* 초우님 가슴에는 참 맑은 색깔만 살고 있나 봅니다^^*
사진도 작가도 낙관도 멋지구먼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