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라일리, 마이애미의 시즌 중반 평가를 하다.
GM 팻 라일리가 오늘 히트의 시즌 중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단히 말했습니다.
라일리가 시즌중에 이런 인터뷰를 한 건, 처음인데요. 한번 들어보실까요?
● 이번 시즌은 얼마나 어려운 시즌인지?
-> 저도 그렇고, 아리슨도 그렇고, 스포엘스트라도 그렇고, 선수들도 모두가 절망스러운 기분을 맛봤죠. 우리는 우리가 마주한 역경들을 극복하지 못한것에 대해 상당한 좌절감을 느꼈어요. 역경을 이겨낸다면 그 팀의 근성과 코어 같은 부문에서 큰 강점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이 역경들을 극복할 10~12경기의 기회와 1~3가지의 상황들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극복해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늘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또 자신이 해야할 도전이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우리는 그것들과 치열하게 싸웠어요. 하지만, 그 싸움이 이전처럼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싸운게 아닌것뿐이죠. 우리는 아마 앞으로 5~6팀들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아직 실력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은것 뿐이고, 계속 노력하면서 이 역경들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 로스터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얼마나 활동적인지?
->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은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활동적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것들을 다 움직일 수 있는 직위를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갖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는건 아닙니다. 전 제 선수들을 자산, 의자 또 다른것들로 표현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만약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고려는 해 볼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필요한 선수들을 포기하지는 않을겁니다. 근데, 우리는 이렇게는 생각은 할겁니다. 그 선수가 이 팀의 미래에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지 같은거 말이죠.
● 화이트사이드의 발전에 대해
->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전 3년전 그가 이 곳에 왔을때 분명히 기억하는게 있어요. 그의 몸과 행동과 성숙도는 지금과 큰 차이가 있었어요. 당시 그의 몸무게는 230파운드였지만, 지금은 더 증가했고, 3년전과는 다르게 남성호르몬이 더더욱 증가한 셈이죠. 3년 후, 다시 본 그는 270파운드처럼 보였고, 더 성숙해졌으며 뛰고 싶어하는 욕망이 강해보였습니다.
제가 11월에 D리그 박스 스코어를 봤을때 그가 16개의 슛 중 14개를 성공 시키면서 18리바운드와 8블락을 기록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의 최근 기록들을 보면서 그와 워크아웃을 하기로 결심을 했죠. 그가 트레이닝 캠프 기간때 멤피스와 계약을 맺었을때 저는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멤피스는 당시에 7~8명의 선수가 부상이였기 때문에 그와 계약을 맺은것이고, 결국 그는 1게임만에 방출되고 말았죠. 그래서 당시 우리가 아마 그와 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은 팀이였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모든걸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갖게 된 행운을 누리게 된 것이고, 끓어 오르는 주전자 같은 선수를 찾게 된 것이죠. 하지만, 전 그에 대해 과대평가는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는 Zo와 같은 블락샷과 골밑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는 앞으로 그가 20-30경기동안 계속 20-30분을 뛰며 어떤 게임을 치루는지, 그가 기복없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한 건, 지금 우리는 그를 영입해서 행복하다는겁니다.
● 지난 40게임동안 무엇이 변하였는가
-> 전체적으로 '건강'이 우리의 경기를 좌우하였습니다. 그것뿐이에요. 모든 팀들이 다 겪는 과정이지만, 우리는 '건강'하지 못하여 1패를 할때마다 다른 레벨로 스스로 떨어져가는 기분이였죠. 몇몇 팀들은 그 짧은 패배 속에서도 극복을 하지만, 시즌 끝까지 모든 선수가 건강하여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을 코치가 모두 투입시킬 수 있는건 굉장한 기분일것입니다.
우리는 스미스를 영입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스미스가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저는 감독이 원하는 것도 잘 실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걸 해내기 위해서 도전할때,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것과 정신 무장이 단단히 되어 있는 이 두가지가 동시에 가동되는건 어려운 일이거든요. 어쨌든, 우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뛰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가 겸손해야 하고, 그것을 해내기 위해 시작을 해야만해요. 또, 동시에 그것과 거리가 멀다고해서 우울해 하지도 말아야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현재의 순간을 잘 다뤄야만 합니다.
그리고, 2016년 FA에 대해선 최대한 융통성이 있는 움직임을 보일것이고, 코치와 웨이드, 바쉬, 뎅과 같은 선수들과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영입 경쟁에 뛰어들것이라 말했습니다.
# 웨이드, 바쉬 올스타 주전에서 탈락
웨이드와 바쉬가 아쉽게 올스타전 주전에 발탁되지 못하면서 히트도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주전 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찰스 바클리는 두 선수가 탈락한 것에 대해, 히트가 항상 지고 있어서라는 말을 하였고, 샤킬 오닐은 현재 히트에서 올스타 자격이 있는 선수는 한명도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동부 지구 올스타 스타팅 라인업은 라우리-존 월-멜로-르브론-가솔로 선정되었습니다.
웨이드는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제가 아직도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것을 아는것에 대해 좋지 못하다고 말하면 분명 거짓말일거에요. 하지만, 분명한 건, 올스타전에 여러번 선정된 선수가 데뷔 11년을 맞이했을때는 그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이 없을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팬들은 높이 날아 올라 덩크를 하면서 멋진것들을 보여주는 선수를 좋아하니깐요."
"분명, 그 자리는 제게 영광이고, 즐거운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언제가는 올스타가 아닌 날도 올 것입니다. 그런 날이 오면, 전 제 직책을 다른 새로운 누군가에게 넘겨주면 되는것이지, 화날 일은 아닙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주에 감독들이 후보를 선정하는데, .500 승률이 되지 못하는 히트에서 올스타 선수가 없을수도 있지만, 웨이드는 후보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약, 저보다 경기력이나 다른 어떤것들면에서 뽑힐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가 있다면, 제가 안뽑혀도 괜찮습니다. 저는 제 플레이만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그런것까지 제가 컨트롤 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이 모든 권한은 코치들에게 있는것이고,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크리스 바쉬
# 포브스가 선정한 NBA 최고 팬은?
포브스가 5가지 기준으로 선정한 NBA 최고 팬 랭킹에서 마이애미 히트 팬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5가지 기준은,
1. 홈타운 관중
2. 3년동안 TV 시청율
3. 3년동안 경기장에 온 각 지역에 살고 있는 관중수
4. 3년동안 상품 판매량
5.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팬 페이지, 트위터 팔로워 등)
1. Miami Heat
2. Oklahoma City Thunder
3. San Antonio Spurs
4. Chicago Bulls
5. Los Angeles Lakers
6. Boston Celtics
7. (tie) Dallas Mavericks
7. (tie) Indiana Pacers
9. Portland Trail Blazers
10. Los Angeles Clippers
# 벌금을 물게 된 웨이드
드웨인 웨이드가 어제 3쿼터가 끝난 후, 비신사적인 제스쳐를 취하면서 $15,000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중계화면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슛이 불발된 후,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고 하네요.
루올 뎅과 화이트사이드의 내일 페이서스전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마이애미 경기에는 홈팬들 특유의 열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팀 성적은 안좋아도 저렇게 1등을 하는 것 보니 기분 좋네요. 하반기에 건강을 추스리면 다시 치고올라갈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Let's go HEAT!
히트는 지금 진심으로 필요한게 볼핸들러이자 슬래셔인데... 개인적으로는 리그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포지션이라고 보는데 잘 못구하네요;; 제일 구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던 림프로텍터를 진짜 거저로 구하고 에이스있고 정신적 지주도 있고 만능형 3번도 있고 식스맨도 있고 블루워커형 빅맨도 있는데 진짜 에너자이저가 없네요.
볼 핸들러+슬래셔+어느 정도 리딩 가능까지 붙어야 될거 같아요......ㅠㅠㅠ 네이트 로빈슨이나 라몬 세션스 정도면 좋을 거 같은데 트레이드 카드가 마땅치 않네요.. 로빈슨은 왠지 클리퍼스로 갈거 같은 느낌이..
딱 하고 생각나는 이는 스티븐슨 이네요.
한가지 아이러니한 건, 히트가 지금 로빈슨을 꺼려하는 이유가 "사이즈" 때문이라고 합니다.
센터 사이즈는 신경 안쓰던 팀이, PG 사이즈를 신경 쓰고... 너무 아이러니 하죠.
아무래도 이팀은 일선압박을 기본으로 하는팀인데 압박이 가도 머리위로 넘나드는 패스를 할것 같아서 같네요
슛견제하려면 신장이 좋아야 하니...네이트로빈슨은 한계가 있겠네요... 당장 네이피어만 봐도 커리한테 탈탈...
덴버가 넬슨 웨이브는 안하겠죠? 웨이브 되면 넬슨이라도 좋을거 같은데...아니면 제라드 베일리스, 쉘빈 맥.... 카드가 없네요...
별 무브없이 애매하게 끝날 듯 하네요 이번 시즌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