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 많음
넓적부리황새(일명 슈빌)
이준 씨가 봤다는 그 새 맞음
날 수 있는 새 중 가장 큰 새라고 한다.
참고로 가장 큰 조류인 타조는 키 2미터 쯤이고
이 친구는 1.5미터 정도
뭔가 쳐다보고 있으면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친구
(라고 썼지만 사실 좀 쫄음)
슈빌은 부리(bill)가 신발(shoe)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 넓적부리황새
어렸을때부터 뭔가 눈빛에 포스가 흐름
참고로 아프리카에서는 이 친구를 우푸망바우라고 부름.
뜻은 작은 동물을 죽이는 놈
지어준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닉값은 철저히 한다.
먹는 사진 보면 작은 조류나 어류를 먹고 있는게 많음
사냥할 때 몇시간이고 물가에 가만히 서서
수면을 바라본다고 한다.
잠깐 숨을 쉬러 올라온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말그대로 존버하는 것..
생김새만 보면 왜가리처럼 뭐라도 먹기 위해
날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침착한 친구이다.
또한 생김새와 달리 사교적인 친구.
처음보는 우리야 이 친구를 마주치면 뒤집어지겠지만
현지인들은 이 친구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걸 알기에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 짤은 따로 훈련을 시킨게 아니라
넓적부리황새의 습성이라고 함
넓적부리황새 수컷은 구애를 할 때
암컷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울음소리를 낸다고 함
이는 친애의 표시로도 쓰이는데
상대방에게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고개를 숙이기도 하고
상대방이 고개를 숙이면 "그래! 우리 친하게 지내자!"
라는 승낙의 뜻으로 고개를 숙이기도 하는 것
이건 내가 봤을때 밥 빨리 내놓으라고
재촉하는 제스처임이 분명함
마지막은 넓적부리황새의 털기 춤으로 마무리
첫댓글 오 뭔가 먼저 인사하는 것도 그렇고 해리포터에 나오는 벅빅같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벅빅!
뭐지 조금......귀여운거같기도하고...
귀엽다 귀여워
아니 도대체 저 커다란 몸을 저 얇은 다리로 어떻게 지탱하는거지
귀엽노
모야..존나귀엽ㄴㅔ...ㅠㅠㅠ
심형탁씨가 마지막 움짤 춤 쳐줫으면 좋겠다
헐 귀엽....... 쓰다듬어 보고 싶어 ㅠㅜ
아귀여웡
에 나는거 보고싶음ㅠㅠ
아ㅠㅠㅠ 웃는 거 같아ㅠㅠㅠㅠ
모야인사하는거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데?ㅋㅋㅋㅋㅋ
얘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본거같다 ㅋㅋㅋ
아웃곀ㅋㅋㅋㅋㅋㅋㅋ
왜 귀엽지.... 매력적이야
넘무무서워
고개숙이는 거 ㅜㅜㅜㅜㅠㅜ 위대한 동쪽의 동물인거 아녀? 선비의 나라로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