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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① “검찰 개혁하겠다던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오븐구이(원조) 추천 1 조회 430 25.02.10 08:1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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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10 08:40

    첫댓글 자신이
    '수양제 양광'을 고르는 최악의 실수를 했음을 좀 더 확실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멈추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당신 스스로가 도와준 악마를 이 땅에서 몰아내어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더욱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5.02.10 08:44

    거기에 조국장관의 판단이 결정적이었죠.

    그리고 추미애의 검찰총장 징계 정국때문에 굥이 대선후보 체급이 된거고요.

  • 25.02.10 09:43

    수문제가 연기대상감인 수양제를 뽑았다는 비유에 부랄을 탁치고 갑니다 ㅠㅠ

  • 25.02.10 09:46

    @오븐구이(원조) 그건 아닙니다. 검찰총장 징계는 해야 했던 것이고, 할 수 있었는데 조중동을 과대평가하는 민주당 내 쫄보들이 쫄아서 제대로 협조를 못했습니다. 그 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력을 크게 흐린 것도 사실이고요.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 여전히 진영 논리로 만사를 재단하고 상대방의 날카로운 논파를 백안시하는 바보들이 있는데 이런 부류야말로 대안우파를 키우고 이준석, 윤석열을 키운 장본인들입니다.

    80~2010년대부터 아주 그냥 이런 놈들 때문에 민주진영이 골치를 썩였는데 해결이 안되네요. 강준만진중권이 이런 놈들 때문에 내부 저격을 안할 수가 없었고요. 최근 와선 박원익 한윤형이 날카롭게 지적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의 영향력은 강준만 진중권만 못하죠.

  • 작성자 25.02.10 09:54

    @마법의활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징계 절차에서의 추미애의 활약상을 보면 저게 민주당내 쫄보가 많다느니 그런건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저당시 민주당은 추미애 아들문제 적극 엄호해줬고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사활을 걸었던 때입니다.

    추미애가 민주당과 상의 하나없이 일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설득해서 징계 시작한겁니다.
    그당시에 타임 라인이나 추미애 본인의 직접 지휘 휘하에 있던 사람들 통제 전혀 못하고 절차적으로 하자가 너무 많이 생겨서 중간중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챙겨주고 했습니다.

  • 25.02.10 09:58

    @오븐구이(원조) 조국이 특수부에 대해선 불신이 심했다고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뼛속까지 특수부인 윤석열에 대한 불신과 위에 나온 조국의 총장추천 등 상황은 어떻게 정리해서 파악하고 계신가요?

  • 작성자 25.02.10 10:01

    @松永久秀 정작 조국장관은 본인 자서전이나 인터뷰 통해서 자기가 윤석열을 면접하고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검찰총장 주변 인사들도 특수부 출신 검사들을 대거 승진시켜주는데 힘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이철희가 조국 민정수석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검찰이 배신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따졌을 정도입니다.

  • 25.02.10 10:03

    @오븐구이(원조) 부차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을 흔든 "핵심" 문제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꾸 중요한 걸 피해가면 안 됩니다.

    이쪽저쪽 손 다 들어주면 망하는데 문통이 그 부분에서 판단이 미흡했습니다.

  • 작성자 25.02.10 10:07

    @마법의활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은 윤석열 짤라내자 입니다.
    추미애 임명부터 검찰총장 징계 정국때까지 추미애 징계가 될수 있도록 징계결과가 나온 그날까지 밀어붙인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항복(?)할수 밖에 없는건
    짜르려고 했던게 고작 정직 2개월이고,
    그 정직 2개월마저도 법원에서 두번씩이나 윤석열 손 들어준게 결정적이었습니다.

  • 25.02.10 09:36

    이제 와서 이딴소리나 하고 자빠졌고
    참내

  • 25.02.10 09:48

    다른 건 그렇다치는데 추미애 장관 탓 하는 건 그렇더군요. 추미애가 노무현 탄핵하는 미친 짓 저지른 과오는 과오고 문통이 쫄아버려서 실수한 잘못하고는 별개인데 사람들이 이걸 분간을 못하지요. 한심할 뿐입니다.

  • 25.02.10 09:53

    @마법의활 추미애 전 장관 비판하는 쪽은 징계 과정이 철저하지 못하여 역공의 여지를 잔뜩 주고는 그 책임을 청와대에 다 돌렸다는 쪽으로 얘기하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 부분에서 의견이 많이 갈리더군요.

  • 작성자 25.02.10 09:56

    @무장간첩 추미애가 잘못한거 맞습니다.
    허둥지둥 대면서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심문 기일도 열흘씩이나 미루고, 거기다가 징계위원회 구성원들 이탈,
    이탈에 대비해서는 3명의 예비 징계위원도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지도 읺고, 추미애 본인도 징계위원회 징계에서 빠지고...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더.

  • 25.02.10 10:01

    @오븐구이(원조) 네, 비판의 논지는 지금 말씀주신 바로 이 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추후 정권교체 되더라도 추미애가 법무부장관 등을 맡으면 안된다 는 결론으로까지 이어지고요...
    그래서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의 생각도 듣고싶었습니다.
    절대 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요.

    (제가 저 시점에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 세세하게 정국 흐름을 챙겨보지 못했어서😢)

  • 25.02.10 10:05

    @오븐구이(원조) 그렇게 잘 안 되는 과정이 추미애한테만 책임이 귀결된다는 건 민주당 지지층 내 일부가 만드는 프레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여론역풍 운운하는 관념을 보건대 문통의 고질적 문제점이 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25.02.10 10:09

    @마법의활 프레임이 아니라 사실관계 입니다.

    윤석열 징계안이 적절했느냐를 놓고 나온 2심에서도 허술한 절차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여론역풍 때문이 아니라 법원 때문에 막힌겁니다.

  • 25.02.10 10:22

    @오븐구이(원조) 당시 검찰 다음 법원이 개혁 타깃임을 지나가던 개도 알고 있던 상황에서..
    법원은 어떤 트집을 잡아서라도 막았을 듯 합니다.

  • 25.02.10 14:27

    @오븐구이(원조) 검사가 자기네 사찰한건 모르쇠하고 극우잡배들이 법원 친건 눈깔에 불똥튀는 집단에 절차 같은 구차한 변명은 그냥 핑계죠.

  • 작성자 25.02.10 15:55

    @클리퍼s 핑계이건 뭐건..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군이 처들어왔을때 절차상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신속하게 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추미애는 절차를 꼼꼼히 따지지도 못했고 자기 휘하 징계위원회 위원들도 챙기지도 못했고, 사전 준비 작업도 제대로 못했고, 자기가 임명한 징계위원회 대리 위원장에게 징계가 낮아진 원인 책임전가 했으며,
    결정적으로 본인도 빠져버렸던 총체적 난국이었죠.

  • 25.02.10 09:49


    양두구육같은 인간을 어찌 판단할수있겠습니까
    참으로 내가봐도 안따까운 일이지요...
    임명만 권한있지 해임할 권한이 없었나 보지요..
    이런것 보면 진짜 검찰개혁은 사람한테 맡기는것 보다
    제도적으로 정리하여야 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당시 180석이나 가진 민주당이
    여권임에도 당에서 꿈쩍도 안했으니
    할말이 없지요

  • 25.02.10 09:53

    동시에
    민주세력 전 대통령 입장을 정리한것 같네요
    그래도 자기를 믿고 따라준 지금의 수박이라고 불리운 세력들한테
    하나의 경고장이네요
    우선 검찰개혁을 통한
    민주정권재창출을 완곡하게 표현을 한것 같습니다
    지금 정치상황은 헌재에서 결정이 나기전인데
    정국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아마 조용히하라는것
    범민주세력을 이재명씨한테 힘을 실어주라는
    메세지 같습니다

  • 25.02.10 10:15

    문통령님.. ㅠㅠ 책임을 통감하여 손모가지 정도는 잘리셔야..

  • 25.02.10 10:18

    추미애 날릴때 윤도 같이 날렸어야~
    지난 일에 만약은 허망하지만
    공식적으로 후회 한다니 뭐

  • 작성자 25.02.10 10:25

    추미애 날릴때 윤도 날릴수 있었다면,
    애초부터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만들고 징계 정국으로 끄는 번거로운 일을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애초부터 법률에 의해서 원천적으로 임의로 날리는건 불가능합니다.

  • 25.02.10 13:26

    예전에도 한번 글 적은 적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뒤늦게라도 자기가 총대매고 윤석열을 쳐 내던가 조국을 보호하던가 했어야 했다고 봐요.
    그 뒤에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건 막을 수 없더라도 빠르고 혼란을 수습하고 검찰개혁이라도 확실하게 해버렸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계속 가만히 앉아서 당하기만 했죠.
    그리고 문재인이 매어야할 그 총대를 추미애가 대신 맨거고 심지어 더 악화시켜놓은 상황에서 더 급이 떨어지는 추미애가 총대 맨건데 이거가지고 추미애 비난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추미애 때문에 대통령 후보가 됐다는 건 추미애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봐요. 저쪽은 이미 대선후보가 거의 전멸한 상태였고 윤석열이 배신하는 순간부터 주목하기 시작했고 당시 여당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쳐냈어야 헀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에요. 근데 문제는 어떻게 쳐내느냐 인데 이게 좀 최악이였죠.
    차라리 말했듯이 욕을 먹더라도 빨리 쳐냈으면 그나마 낫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 작성자 25.02.10 13:47

    조국 장관 본인 자서전에 의하면 이미 사전에 본인이 법무부장관 오래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조국 임명 철회를 생각했었지만, 윤석열 청와대 인사개입에 조국 임명강행했죠.

    애초부터 윤석열 날리려면 법무부장관이 반드시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서 추미애 임명한거고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은 검찰총장은 커녕 일개 검사도 못짜릅니다. 그럴 권한 자체가 법에 없어요.

    추미애 같은 경우는 검찰총장 징계 자체가 잘못돼서 욕먹는게 아닙니다.
    대선후보 나왔을때 본인 필요에 의해서 문비어천가 부르고 본인이 자진사퇴를 했다고 본인 자서전에 기술해놓고,
    최근엔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라고 책임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당시 타임라인만 뒤져서 보면 추미애가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는건 알수 있습니다.

  • 25.02.10 14:31

    아이고

  • 25.02.10 14:49

    한국의 마누일 대제

  • 25.02.11 12:49

    꾸역꾸역 얼굴 들이미는구만 ㅎㅎ 그걸 이제서야 사죄하시려나?

  • 25.02.14 23:31

    단순히 "안티"가 성했다고만 할 뿐, 분명히 통계로 드러난 2030 남성들 이탈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 대단히 현실인식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글쎄 추미애 건은 제가 자세히 모르지만 아무리 문재인을 과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것만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나마 문재인 대통령은 신념이나 세대 문제로 그렇게 될 수는 있다고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이해는 어렵게 해줘도, 그런 환경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면 절대로 비난의 화살을 모면할 수 없습니다. 인정하지 않으면 흔한 저질 민주당 PC충이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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