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2세된 여동생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추석무렵 오른쪽 턱밑에 목중간부분에 멍울이 만져져서
대학병원에서 세침검사 CT검사 세포병리검사후 또다시 무슨병리검사를 받고서
림프종이 의심된다면서
수술로 그멍울을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해봐야
확진을 할수있다고 합니다
이 까페 가입해서 이거 저거 읽어보니까
수술않고 CT검사등 여러 검사들로 림프종 확진을 받은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수술해도 괘안을까요?
이렇게 수술 하신분들도 계신가요?
어디서 보니까 수술후 멍울이 더 단단해졌다는 얘기도 봤고요
여긴 부산인데요
수술부터도 서울로 가서 해야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동생은 직장인인 관계로 서울가는 그냥 막막하기만 한 모양이라
내일 입원해서 모레 수술하려 한답니다
오늘 기막힌 소식을 접하고는 부랴 부랴 까페 가입하고
우선 궁금한점 질문 드리오니 잘 부탁드립니다......꾸우벅
첫댓글 수술해서 조직을 떼낸후 검사해야 정확히 나옵니다...떼내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고선 대부분 떼서 조직검사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수술하면서 멍울을 다 들어내기때문에 수술부위는 멍울이 단단해 지는게 아니라 없어집니다..
정확한 진단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도 목에 멍울을 조직검사해서 최종진단했습니다.
수술해야 더 정확해요. 저도 세침검사 몇번 하다가 수술해서 정확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라고는 말씀드릴수는 없으나 저희는 지방대에서 세침으로 조직검사를 하였으나 결과가 나오질 않아서 수술하여 (종격동) 자세한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기에 그때 받은 조직검사슬라이드와 생검을 가지고 분당서울대로가서 림프종확진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수술을 하지않고 지방대에서 받은 세침조직검사로 큰병원에서 확진받은 경우라서 그런지 서울 큰병원에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족분들과 환자분이 심사숙고해서 환자분에게 더 좋은 쪽으로 결정을 내리시길빕니다.
세침검사결과 이상없다고 해서 맘놓고 있다가 병만 더 커졌어요. 결국 뒤늦게 조직검사하고 병명을 알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