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어느 촌사람이 천안 호도 과자를 샀습니다
열심히 호도 과자를 먹다가 호도 과자안에 호도가 없는 것을 알고 분개 했습니다
그래서 따졌다나요 왜 호도가 안들어갔느냐구요
그랬더니 판매하는이가 대답하길 여보슈~
붕어빵에는 붕어가 들어갔나요? 그러더랍니다
호도 과자안에는 호도가 없어도 호도 과자라고 불리고
붕어빵안에 붕어가 안들어가도 붕어빵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자에겐 그리스도의 마음이 들어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가슴에 들어있지 않은가운데 많은이들이
그리스도인 혹은 기독인이라 불리웁니다
그럴수는 없습니다
나역시 수십년 교회를 다녔지만 정말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기엔 너무 부끄럽고
너무 가식적이고 위선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기독인이라 불리기가 자신없어서 소문내고 신앙생활 못할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는 커녕 그영광을 가리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삼스럽게 이렇게 고백함은 내가슴에 그리스도를 제대로 모셔야한다고 그런 느낌이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이세상에 하늘의 영광이 가득하길..
첫댓글 심령이 가난한자(=말씀에 갈급한 자) 복이 있나니....
고니님의 글에 동감입니다만 님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고백한다는게 신앙아닐까요? 오늘 저도 님과 같은 기분입니다 중보기도팀에 합류해 공부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유익했지만 과연 내자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자격이 있나 회개하는 하루였죠
오늘 새삼 ..느낌과 고백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았다는겁니다^^ 항상 그 마음 생각 육신을 평유하세요.. 위..댓글에 알곡님 말씀처럼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님의 평안한 하루가 그리스도 안에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