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저녁식사후 11시에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에 들었습니다.
낮선곳이라 그런지 10분, 20분 간격으로 자다 깨고 자다깨기를 반복해
새벽 1시에 일어났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을것 같아 휴대전화를 켜봅니다.
가까운곳의 출사지를 검색하다 이끼계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약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이끼계곡으로 가기를 결심합니다.
목적지 영월군 상동읍 이끼계곡...
주소는 영월에 속하지만 태백에 더 가까운 부담되는 거리였습니다.
엄청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리고 커브길 운전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해뜨기 전에 도착해야된다는 압박감에 쉬지 않고 달려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벌써 해뜨는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ND 필터가 준비되지 않아 아주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날씨가 많이 흐려 사진 찍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찍을만큼 찍고나서 하산하니 해가 쨍쨍해지더군요..
조금전 보정을 위해 사진을 훑터보니 사진이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실제로봤을때 감탄했던 그 느낌에 열심히 찍었는데
지금보니 실제 보는것과는 달리 사진은 별로 였습니다.
이번 계기로 인하여 이끼 사진은 이렇게 촬영하면 않되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더 만족하는 사진을 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3편에서...
첫댓글 후와~~~~안 그래도 오늘 날이 후덥지근해서 짜증아닌 짜증이 밀려오는데.....이사진을 보고 있자니 맘까지 시원해지는 군요....
짙은 녹음에 흘러가는 힘찬 물쌀이.....향긋한 풀내음을 시선에 밀어 넣는듯 상쾌하네요.....흐르는 물소리가 머리속에서...쨍쨍하게 들리는듯합니다..
산속의 녹음의 신선함이 사진으로 그대로 전해지네요~
ND필터 없이 새벽녁에 찍으셨나봐요. 시원한 물줄기가 경쾌합니다요!!
ND필터없이도 잘담았습니다
먼곳까지 진정한 여행을 하고 돌아왔군요
제 3편을 기다리겠습니다
멋진사진입니다...! 우왕~~~
장노출 표현이 너무나 머찌네요 ㅎㅎ ND필터도 없이 이런표현이 정말 놀랍습니다.. ㅎㅎ
새벽시간때 찍은 사진인가봐요^^
멋지심!!!!
멋진이끼계곡,,,즐감합니다^^
이게 맘에 안든다구용???
완전 멋진데요!~!!!!
정말 시원해보이네요. 멋진 표현이예요...
이야~~~~~~~멋찌다~~~계곡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