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2009) " ♡
샘 윗위키(샤이아 라보프 역)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 역)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이상한 공격이 일어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 샘의 희망과는 달리 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결국은 운명적으로 또 다시 우주의 사활을 건 전쟁에 말려들게 된다. 샘은 알지 못하지만 오직 그만이 선과 악, 궁극의 힘이 펼치는 전쟁의 향방을 가를 열쇠(큐브)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우주밖에서는 디셉티콘 군단이 공격을 해오고, 지구에 숨어있는 오토봇 군단은 다시 일어나 전투를 벌인다. 미국과 프랑스, 이집트에서 전투를 하지만 결국 샘과 오토봇 군단이 승리한다.
1편보다 5천만 달러를 더 들여 총 2억 달러의 제작비, 5배 많은 60종의 등장 로봇들, 엄청난 특수효과, 세계 로케이션을 통한 스케일과 스펙터클 등으로 더 나아진 노력은 보이지만, 긴 상영시간과 눈을 피곤하게 하는 CG영상과 트랜스포머들의 아쉬운 변신과정, 무기력한 군대와 주인공의 역할의 어색함 등이 여전히 답답한 영화가 되게 한다. 소문난 잔치가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신앙적으로 궁극적 승리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갖고 계신다. 우리는 주인공의 편에 서서 의미있는 싸움을 잘 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