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전 9시반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별수없이 토요일특전미사를 드렸다
저희 본당은 주일학생미사를
겸하고 있다 제대바로 앞자리에
주일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쪽에는 첫영성체교리를 받은
학생이 다른한쪽에는 받지못한
아이들이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미사곡성가를
부를때 박수를 치는 것이지요
그이전에서 아이들이 나와서
율동을 하면 따라했는데
감동적인것은 성체를 받을때이다
다른사람들이 다 성체를 모신후에
성체를 받지못한 아이들이 신부님앞에서 기다랗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다가서면 신부님은
머리에 안수를 주십니다
귀여운 아이들이 머리숙여 안수를
받는모습은 정겹습니다
제복을 갖쳐입지않았지만
성가대자리에서 노래부르는 아이들, 다소 서툰 반주자 모두가
축복이라 여겨진다
다만 아이들에게 선물과 간식을
주는것도 좋지만 영적인 기쁨도
누릴수 있게 해준다면 더 좋을것입니다
어릴적에 강한 믿음이 그들이
사제나 수도자성소를 받게된다고한다
프란치스코교황도 어릴적에
어른들과 함께 따라간 미사로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발코니
강론에서 말씀하시는 영상을 보았다.
아마도 온마을 온성당이 모두
합심해야만 사제나 수도자들이
태어난다고합니다
아이들은 소중한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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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토요특전미사를 드렸다
권순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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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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