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등학교 재학시 미술을 가르치셨던 김철호 은사님의 회고전
이 2월 14일 대전 시립 미술관에서 제자,가족 친지,대전의 유명 인사
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우리 37회가 낳은 두 화백 이 근신 회장과 유희영 서
울 미술관장이 물심 양면으로 가장 많은 도움을 드렸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37회에서는 서울에서 이근신 회장, 유
희영 미술관장,송재덕 전회장,김시영 총무,성태수 교장,그리고 제가
참석하였고 대전 37회에서는 최천범 회장,강태용 총무,이동수 교수,
김태룡,박대관 전 회장과 송병찬 동문이 함께 하여 축하해드렸습니다.
그밖에도 심대평 국민당 총재,대전 시장 등을 비롯한 대전의 정계,문
화계의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대전 시립 미술관 개관 이래 최대
의 인파가 몰렸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특히 선생님께서 잠시 몸담
아 계셨던 호수돈 여고 시절의 여제자들이 몰려와 축하해드리는
바람에 이 행사가 더욱 보기좋았고 훈훈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팔순을 훨씬 넘기셔서 거동이 불편하여 비록 전동차에
앉으신채로 하객들을 맞이하셨지만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힘차고 발음
이 또렸하셨으며 눈에는 예술에 대한 정열이 형형하게 빛나고 있었습
니다. 다시한번 선생님의 뜻깊은 회고전을 우리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
립니다. 또한 이 날 행사를 위해 너무 애쓴 이근신 회장,유희영 미술관
장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서울에서 내려간 친구들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 이동수 교수와 장항선 설렁탕집에서 맛있는 탕과 술자리를 마련해
준 박대관 전회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김철호 은사님을 모시고,왼쪽부터 이동수,송재덕,박대관김시영,정진칠은사님,이근신회장)
(오프닝 세레모니 순서의 하나인 가야금 병창을 하는 모습)
(선생님의 수제자답게 옆에서 딱붙어 보좌하고 있는 이근신 화백)
(오프닝 커트 직전의 관계자 모습,이근신,유희영 모습도 보인다)
(선생님의 전시 작품 중 가장 대형인 "양치는 소녀" 선생님의 유일한 인물화 작품)
(송미경 학예사로부터 선생님 작품 해설을 듣고 있는 축하객들)
(이동수 동문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선생님 작품인 "목련")
("동학사의 설경", 선생님의 작품은 거의 자연 경관이 주제이신 것 같다)
(선생님 작품을 해설하고 있는 송미경 학예사)
(대고에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계셨을 때의 김철호 은사님 모습)
(제자들의 축하 성금을 선생님께 전달하고 있는 유희영 화백)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정진칠 은사님-왼쪽에서 두번째-.이근신회장,
그리고 김태룡 전회장)
(선생님 옆에서 축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유희영 화백)
(축하 건배 모습-맨왼쪽이 후배인 현대전시장)
(37회에서 보내드린 축하 화환)
첫댓글 은사님의 뜻깊은 회고전을 축하합니다. 회고전이 열리기까지 수고한 동창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은사님의 뜻 깊은 회고전을 축하합니다.회고전이 열리기까지 수고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철호 은사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이날 은사님의 회고전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이근신회장을 비롯 서울 대전 동문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모두 훌륭한 일들을 하셨네요. 김선생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 대단한 미남이셨군요.
은사님의 뜻깊은 회고전을 축하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에 간 이근신회장 유희영관장, 김시영 총무를 위시한 송재덕, 성태수 등 친구들과 대전의 박대관, 이동수 최천범, 김태룡 등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특히 서울에서 친구들이 갈 때면 안내 등 봉사해주는 이동수 교수께 감사하며 박대관 동문 좋은 일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이날의 행사를 상세히 전해 준 한현일 친구에게 특히 감사해요
가 보고 싶었는데...
재 작년에 유성에서 선생님을 업어 모신 일이 있는데, 이렇게 전시회를 성대히 치루셨다니 경하하여 마지 않습니다. 선생님, 그저 오래 살으셔서 후진의 힘이 되소서. 거기에 동참했던 친구들 노고에 감사합니다. 최병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