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으로 국회가 의사일정도 잡지 못한 채 표류하며 4월 국회 역시 빈손 국회로 전락할 수 있다고 함.
2.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민주당 입당하면서 성남 중원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함.
3. 전직 동료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김정우(50) 민주당 의원이 비공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함.
4. 자한당이 현재 진행 중인 ‘김학의 사건’검찰 수사가 실체 규명보다는 자한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 등을 겨냥한 편판 수사로 흐르고 있다며 재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고 함.
- 검찰 수사단이 당시 경찰 수사라인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자 이를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됨.
5. 자한당 김성태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지인 6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서유열 KT 전 사장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함.
6. 하태경 최고위원 등 바른정당계가 '연판장'까지 거론하며 지도부 총사퇴를 압박하자 손학규 바미당 대표가 추석때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면 대표를 그만두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고 함.
7. 바른정당 출신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을)이 자한국 복당을 검토하고 있어, 정 의원이 탈당 물꼬를 트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바미당발 야권 정계 개편이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고 함.
8.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1차 공판이 다음달 13일 열린다고 함.
9. 시정연설을 통해 ‘장기전’을 선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군 학보를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는다고 함.
[ 정부/정책/공공 ]
1. 해외자원개발 자산을 모두 매각하라는 정부 방침으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보유한 알짜 구리광산 ‘코브레 파나마’ 지분이 상업생산을 불과 1년 앞두고 외국 기업에 넘어간다고 함.
- 구리 매장량은 약 32억톤으로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최대 1조5,000억원의 시장 가치이지만 정부의 확고한 매각 방침에 실제 매각가는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임.
[ 경기종합 ]
1. 소득 불평등을 줄이겠다는 명분으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며 '소득 주도 성장'을 핵심 경제정책으로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소득 불평등이 악화돼 5분위(상위 20%) 가구 총소득은 1분위(하위 20%)의 13배에 달할 만큼 빈부 격차가 커졌다고 함.
2. 국내 2위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온만큼 항공산업의 판도변화가 불가피해졌다고함
아시아나항공이 지분을 보유한 그룹 자회사들까지 한꺼번에 매물로 나올 경우 조 단위의 인수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자금 여유가 있는 대기업 SK와 한화, 신세계, CJ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음.
3. 현대중공업지주가 재무재표 개선을 위해 보유중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17.0%를 1조375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매각함에 따라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함.
4.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작년 1조원이 넘는 영업 손실을 기록해 6년째 적자가 나면서, 누적 적자는 3조원에 육박한다고 함.
5.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을 매물로 내놓은 김정주 대표가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잇따라 사들인데 이어 세계 최초 가상화폐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업체에 투자했다고 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15일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수출지표가 호조로 글로벌 투자심리를 자극했해 원화강세로 이어지면서 전거래일대비 6.3원 하락한 1133.1원에 마감했다고 함.
2. 15일 코스피지수가 소리 소문 없이 연속 상승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2242.88로 거래를 마쳤다고 함.
- 특별한 모멘텀 없이 계속되는 상승 랠리로 주의가 필요함.
3. 후임자 낙마로 유임된 국토부 김현미 장관이 분양원가 공개 등 새 규제들을 쏟아내며 주택 안정화 정책 기조를 이어간다고 함.
4. 금감원과 과기부가 금융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보험에 대해 처음으로 관계부처 ‘공동 검사’에 착수한다고 함.
- 우체국예금보험에 대해 자산건전성, 자본 적정성 비율, 리스크 관리 기준 등 우체국 금융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살펴볼 계획임.
5. 한화손해보험이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20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3년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고 함.
- 최대 월평균임금 24개월치 특별 위로금, 2년간 학자금, 복지포인트 등이 제공됨.
6. 청약제도가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영향으로 올해 들어 서울 등 전국의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능 청약점수가 13.8 대 1로 하락됐다고 함.
[ 사회/이슈 ]
1.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에도 마약부터 탈세 등 정작 버닝썬 사건의 본질에 맞닿은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소식은 물론 기사화도 잘 되고 있지 않으면서 사회적 이슈와 결합된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만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내리고 있다고 함.
2.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위조해 대학교에 입학한 뒤 대학원까지 마친 4선의 전북 군산시의원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함.
-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지난 2006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 4년제 대학에 편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됨.
3. 경남 양산의 신연예인파 부두목과 조직원들이 두목이 노래방 도우미 일거리를 독차지하려고 하자 두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함.
[ 국 제 ]
1.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0.06~0.10% 하락 마감했다고 함.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등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최종 보고서가 18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된다고 함.
3.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IPO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 주가가 고공행진하며 이틀 만에 1조엔(약 10조130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고 함.
4. 아이폰 최대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사가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가고 있다고 함.
- 애플의 인도 시장 진출로 인도에서는 소매점을 열려면 현지에서 30%를 조달해야하기 때문임.
5. 러시아가 수단, 리비아 등 국제 제재를 받는 독재 정권이나 내전 중인 국가, 테러 집단 등의 취약한 입지를 파고들어 정치적·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사업 모델을 정립해가고 있다고 함.
- 러시아는 서방 주도의 제재를 받아 외교·군사·경제적 활로가 막힌 나라들을 상대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와 전통적 군수 산업 등을 활용해 '생명 유지 장치'를 꽂아주고 있음.
6.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큰 불이 나 첨탑이 무너지고 지붕이 내려앉았으나 전소피해는 막았다고 함.
[ 궁금한 이야기 ]
1.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16일 자정 만료됨에따라 지난해 11월 새누리당(현 자한당) 공천 과정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박 전 대통령은 17일부터 기결수 신분으로 전환된다고 함.
2. 군인의 전투복을 그대로 모방한 ‘유사군복’의 판매를 금지하는 현행법이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고 함.
- 헌재는 군인이 아닌 사람이 유사군복을 입고 군인을 사칭하면 군에 대한 신뢰 저하 문제로 이어지고 국가안전보장상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유사군복의 착용 금지뿐만 아니라 판매 목적 소지까지 금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