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美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다시 동결했다.연준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FOMC에서 잇달아 이날까지 모두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제 활동의 성장세는 다소 완화됐다"며 "실업률은 낮고 노동시장 여건은 견조하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부의장은 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냈다.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2.0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는 모습@AP/뉴시스
[종합/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비상경제TF 회의에서 “(배임죄 남용으로)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 내 경제 형벌 합리화 TF 가동하겠다”며 “정기국회에서 본격 정비해 ‘1년 내 30% 정비’ 같은 명확한 목표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힘.
재계는 黨政의 법인세 인상 추진, 與黨의 ‘더 세진’ 상법·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처리방침이고, 산업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통령이 강도높은 제재를 주문한 상황에서,이날 대통령의 배임죄 완화 등 친기업 발언이 오히려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옴.
▶대통령실은 30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에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힘.
조선 분야는 훨씬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있고, 그 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 농산물과 관련해선 “농축산물이 가진 민감성을 정부는 충분히 잘 알고 있다”라며 국익 최우선의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22 전당대회'가 30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양형자·장성민 등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본격 막이 오름.
윤석열 탄핵(彈劾)·전한길 입당(入黨) 문제 두고 찬탄파(탄핵찬성파) 안철수·조경태vs 반탄파(탄핵판대파) 김문수·장동혁 vs 중립 주진우·양형자·장성민 간에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
▶국민의힘 권성동·안철수 의원이 安이 당권(黨權)도전(挑戰)발표(發表)하며 특검 소환을 두고 “정치탄압(政治彈壓)으로부터 黨 지키겠다”는 발표를 두고 權이 폄훼하면서 시작된 '막하막하(莫下莫下)'의 날 선 공방을 주고받음.
權이 10일 '하남자 리더십'으로 安을 비판한 데 이어 30일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고 폄하하자, 安은 과거 權과 윤석열과 텔레그램 체리따봉 문자를 소환해 '하수인'이라고 받아침.
▶국민의힘 당대표(黨代表)·최고위원(最高委員) 선거(選擧) 출마자(出馬者)에 김태우(전 강서구청장) 김민수(전 국힘 대변인) 등 ‘문제적 인물’이 다수 포진(布陣)하면서 윤석열과 절연(絶緣) 앞세운 혁신(革新)이 빛을 잃고 있음.
비상계엄(非常戒嚴)과 탄핵(彈劾), 조기(早期) 대선(大選) 패배(敗北)의 상처를 추스르고 당 재정비(再整備)할 중요한 전당대회(全黨大會)지만 출마자 면면에서부터 ‘퇴행적(退行的) 복고(復古)’ 경향(傾向)만 두드러진다는 비판(批判)이 나옴.
[정부]
▶美國의 관세(關稅) 부과(賦課) 시점(8월 1일)이 임박(臨迫)한 가운데, 美國은 韓國에 ‘日本 규모 투자(550억 달러·760조원)·구매(보잉기 100대·방산 구매 증액 30억 달러)’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으로 30일 알려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트닉 장관이 김정관 장관 등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최종 제안 때 모든 걸 쏟아부은(bring it all) 제안을 가져와야 한다’며 ‘최고이자 마지막(best and final) 제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보도.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기능을 기재부에 통합하는 조직 개편에 나섬.
핵심은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떼 기획예산처로 독립시키고 기재부는 재무부로 재편하면서 신설되는 재무부에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붙이겠다는 것.
[경제]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테슬라와 43억 9000만 달러(6조원 규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2024년 전체 매출 25조 6000억원의 23.2%해당.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 상태지만 테슬라가 미국에서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ESS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의 계약 상대방일 것으로 점치고 있음.
▶SK이노베이션이 8조원 규모 자본 확충을 결정하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적자 지속되는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매년 6000억원대 영업이익 거두는 '알짜' 윤활유 회사 SK엔무브를 흡수 합병.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자회사인 SK엔무브 지분 100%를 확보한 데 이어 SK온과 합병시켜 'SK온 살리기'에 나선 모습.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_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AI 성능 분석 전문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코딩 7위, 수학 10위를 기록해 전체 글로벌 10위(64점)를 기록.
글로벌 AI모델 성능 분석 결과 그록4(73점)→03프로(71점)→재미나이2.5프로(70점)·03·04-미니(70점)→큐원(69점)→팁시크R1(68점)→GLM-4.5(66점)→제미나이2.5플레시(65점)→엑사온4.0·클로드4(64점) 순임,
▶대한약사회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막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
2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자, 대한약사회가 제약사들에 해당 제품을 더 이상 공급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 공정위는 대한약사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을 발송함.
[사회]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해 12월 3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國會)의 계엄(戒嚴) 해제(解除)의결(議決) 방해(妨害)한 의혹(疑惑)에 본격(本格) 수사에 착수.
국회(國會)계엄(戒嚴)표결(票決)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기초 조사를 하고, 계엄 직후 윤석열과 통화한 추경호(당시 원내대표)나경원(의원)등에 대한 소환할 전망.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30일 2 차례 소환(召喚) 조사(調査) 불응(不應)한 윤석열에 대해 체포영장(逮捕令狀)을 청구. 체포영장 발부받더라도 ‘버티기’를 이어가면 尹의 소환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관측.
특검은 尹을 소환해 尹-金 부부(夫婦)가 명태균의 청탁 받고 2022년 국회의원(國會議員) 보선(補選)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公薦) 개입(介入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2021년 대선(大選) 후보 토론회 발언(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등을 추궁 예정 이었음.
▶순직해병특검에 29일 소환 조사받은 조태용(전 국정원장)이 윤석열이 해병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보고 받고 격노하는 걸 목격했다는 취지로 진술.
趙는 2년 만에 기존 입장을 뒤집으면서 김태효(전 국가안보실 1차장)등 회의 참석자 4명으로부터 'VIP 격노' 목격 했다는 진술을 확보.
▶2023.7.31. 윤석열의 ‘VIP 격노’ 직후 ’02-800-7070’번호로 전화를 건 尹은 이종섭(전 국방장관)에게 채해병 사망 사건을 軍자체 조사에서 지휘부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에 대해 우려를 표함. 던 것으로 30일 파악.
尹은 입증(立證) 까다로운 민간(民間) 영역(領域) 산업재해(産業災害) 사건(事件)과 비교(比較)하며 軍 조사 결과에서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등에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滴用)이 법리적(法理的)무리(無理)라며 신중(愼重)한 판단(判斷) 필요하다고 의견(意見) 제시(提示)함.
▶김건희 특검은 金의 오빠 김진우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가 모조품(模造品)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정작 오빠 金이 진술을 거부하면서 청탁(請託) 대가(對價) 규명(糾明)에 수사력(搜査力)을 집중(集中).
해당 목걸이 논란 3년 만에 金이 돌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고,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 특검팀은 金의 인척(姻戚)조사(調査)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金이 목걸이 등을 장모 집으로 옮겼다”는 진술을 확보함.
▶통일교→건진법사→김건희 청탁 고리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48)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30일 구속.
통일교 수뇌부가 2022년 경부터 尹과 全 통해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공적개발원조(ODA),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YTN 인수 등 통일교 현안을 金에게 청탁한 의혹.
▶서울 강남구의 한 사립고교(私立高校)가 여학생(女學生)을 성희롱(性戱弄)한 남교사(男敎師)에 대해 ‘학교장(學校長) 경고(警告)’ 조치만 하고 별도(別途) 징계(懲戒) 하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處罰) 논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2023년 교사 A씨가 재학생 B씨에게 영어(英語)수업(修業)명목(名目)으로 교무실(敎務室)에 불러 다리 사이에 허벅지를 끼우는 게임을 하거나, 밤늦게 “보고 싶당” “자는 고야?” 등 메시지를 보내 성희롱.
[연예/스포츠]
▶이찬원이 '2025 KGMA 트렌드 오브 7월' 트롯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이찬원은 현재 JTBC '톡파원 25시'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MC로 활동 중이며,, 그가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9월 2일부터 정규 편성될 예정.
[국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유착 의혹을 해명 과정에 엡스타인에게 성착취 피해 당한 여성 ‘버지나아 주프레’ 실명을 거론하며 “(2000년 자신 소유)리조트에서 일하던 17세 주르레를 데려갔다”고 이력을 공개해 논란을 키움.
엡스타인의 성접대 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절연 시점인 2004년보다 이른 2000년 상황을 밝히면서 해명이 되레 엡스타인과의 연루 가능성을 키움.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8.8 강진이 발생해 일본, 중국, 미국 등 태평양 연안 및 도서 지역에 쓰나미 경보와 대피령이 발령.
규모 8.8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 이후 최대이며 20세기 들어 6번째로 강력한 지진. 러시아 극동 지역 기준으로는 1952년 캄차카반도 지진(규모 9.0) 이후 73년 만에 최대 규모임.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으며,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다시 무덥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