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3년 10월 17일 화요일
이번에 아이들이 읽은 책은 지나영 교수의 책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이다. 올 초 출간된 책으로 청소년의 마음 공부에 관한 책이다. 저자인 지나영 교수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공이다. 학위를 따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전 난치병이 찾아와 모든 꿈을 접어야 했으나 용기를 가지고 일어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심리 상담 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반응은 무척 좋았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만 듣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자책만 하던 마음들이 이 책을 통해 격려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학교 선생님들이 자신을 사고뭉치로 낙인찍어 대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 아이들도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마음에 우울함이 있다. 가정의 불화로 자신도 모르게 비행을 저질렀으나 그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사랑받지 못하고 격려 받지 못하는 상황에 마음은 불안하고 우울해 진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단단히 하고 스스로에게 편이 되어 줘야 겠다고 고백했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지만, 내 자신은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마음의 근육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