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말로 너무나 바쁜 일상이네요. 오늘도 양주로 공장으로 서울로 세무서로 전화국 개통에 바쁘다 바뻐! 마지막 환경부 쪽 납품건과 향후 일정 논의하고 늦게사 들어 와 들어오면서 방앗간 들러 사 온 지평막걸리 한 잔 할라꼬 친구가 버스 태워 보낸 전어로 안주거리 만들어 한 잔 했습니다.
어제까지 얼음이 안 녹고 있길래 마지막 전어회 뜨고 밤늦도록 손질해 놓은 (비늘 치고 지느러미 따고 내장 손질하느라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네요~~ 엄살!) 전어를 꺼냈습니다. 어제 고생해서 손질해 놓은 덕에 오늘은 양념만 하면 되니 금방 뚝딱~~!
전어 특유의 잔가시가 있긴 하지만 적당히 큰 가시 골라내고 먹으니 역시 고소한 맛이 끝내줍니다.
첫댓글 가을 전어가 여름에
올라왔군요~
성질이 급했나봐요
남해안 쪽에서는 여름부터
시작됩니다~~
맛갈지게 졸이셨습니다.
집나간 입맛이 돌아 오겠는데요?.
일반 생선조림처럼 했더니 맛은 있는데 추석때 즈음의 고소함은 아직인 듯 합니다.
버스타고 올라온전어가 맛을 풍기는지 고소함이 여기 까지 전해옵니다
경사각이 늘어진 가을 햇볕을 받아야 깨소금향이 풍길 듯,
아쉬운대로 좋았습니다.
아 ~
전어회
고시고 맛나겠습니다
남해서 많이 잡았다고
친구가 보내주네요.
남보다 앞서 먹는다는 즐거움이 있었죠~~!
바쁜일상들 속에 맛있는 전어조림 피로가 풀리겠어요.
그래도 깻잎에 청양고추,마늘과 함께 싸 먹는 전어회가 젤루 낫더군요~~!
부드러웠습니다.
바쁨이 살아있다는 증거지요~^^
핫띵요~~
여전히 바쁘긴 한데
보람도 있겠지요~~?
봄 내, 여름 내 바빠서 시간은 잘도 가고 밤송이가 굵어지고 있군요~~!
촌에서도 긴 긴 장마로인해 할 일이 많내요
엄청 덥지만 태양열에 이불널고 집안 습기빼느라 바쁘내요
시골에서야 지금이 한창 바쁠 때죠.
고추 따서 말리랴,
김장채소 파종 준비하랴~~
비 그치고 나면 쑥쑥 치고 올라오는 풀들 정리해야 하고~~!
올해는 긴 장마에 없던 근심걱정거리만 잔뜩 퍼질러 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폭염만 끓네요!
전어회를 기대했는데 전어조림이라...
저는 밥을 부릅니다.
맛있게 드셨겠지요.ㅎ
당연히 전어회가 일순위였더랬죠!
전어밤젓을 담글까 하다가 너무 더워서 패싱했습니다.
여럿이모여앉아좋은안주막걸리한잔이최고지요
맞아요.
음식은 자고로 여럿이 둘러 앉아 먹는 맛이~~!
그 중에서도 모내기 일밥이 제일 맛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반찬 많이 안 하시나봐요.
손이 엄청 크셔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2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