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애즈 포크, 엘워드의 영향으로
퀴어영화만 수백편은 봤는디...
이렇게 큰 배급사가 이렇게 동화같은
퀴어영화를 만든 건 처음인 것 같아서
쭉빵에 소개하고 싶어서 가져와 봤엉

디즈니가 인수한 20세기 폭스가 배급사


주인공의 엄마는 무려 제니퍼 가너
아빠는 조쉬 더하멜이야!!
요리사를 꿈꾸는 여동생과 주인공
행복한 가족

주인공인 사이먼과 그의 친구들

주인공 역을 맡은 닉 로빈슨(95년생)


항상 함께하는 친구들
(키가 다 비슷비슷하게 나와서
크다고 생각 못했는데 188이네...
출연자들 모두 장신이었나 봄 ㅜㅜ)

학교 게시판에 블루라는 닉네임으로 자기가 게이라고 커밍아웃하는 글이 올라와

그 글을 보고 주인공 사이먼이 자크라는
닉네임으로 메일을 보내
"I'm just like you "
라는 문장으로 시작해서
자기 가족들 소개해주고, 자기는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살고 있다고
하지만 자기에게도 비밀이 있다고
그건 너랑 같은 거라고, 얘길해
그렇게 둘은 서로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조금씩 감정이 생겨

학교 친구로 나오는 Bram
메일에서 오레오 얘기를 주고 받았었는데
브램이 사이먼한테 오레오 얘길 꺼내서
사이먼은 브램이 블루이지 않을까 추측해

브램이 자기네 집에서 할로윈 파티 열고
싶대서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존 레논이랑, 요코로 분장한
사이먼이랑 리아(사이먼 단짝)

오바마로 분장한 브램이랑 노래 부르는 중
(미묘한 눈빛과 분위기가 둘을 감싸면서
브램이 블루일 수도...라는 연출이 계속 돼)

사이먼은 용기내서 브램 방으로
올라가 보는데, 막상 가보니 브램은
다른 여자와....

상실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사이먼
그리고 그를 위로해주는 리아
분위기가 점점 미묘해지자
리아가 사이먼한테 고백하려고 하는데
사이먼이 늦었다고 자야한다면서 피해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서
특별히 넣었어
라라랜드처럼 뮤지컬 형식으로 춤추고
노래하는데, 노래는 윗니 휴스턴의
I wanna dance with somebody'야!
색감이랑 음악이 정말 정말 예쁘고
유쾌해!!!!
(메일 쓰다가 갑자기 이 장면이 나와 ㅋㅋ)

이 친구는 두 번째 블루 후보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갔는데 가게
알바생인 이 친구가 사이먼한테 계속
신호를 보내!!!!
근데 알고 보니 사이먼 친구 애비를 좋아해서
연결해 달라고 사이먼한테 다가간 거였어 ㅠㅠ
또 상심하는 사이먼....ㅠㅠ
그러던 와중에 애비를 좋아하는
약간 이상한 마틴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사이먼이
블루랑 메일 주고 받던 걸 보게 되고
그걸 다 캡쳐해, 그러면서 애비랑 잘되게
해주면 사이먼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
그래서 사이먼은 애 썼는데 ㅠㅠ
애비랑 잘 되게 해주려고 ㅠㅠㅠㅠㅠ
마틴이라는 애가 학교 축제 같은 행사에서
애비한테 공개적으로 고백을 하는데
애비가 공개적으로 거절하고
전교생 앞에서 쪽팔리는 일을 겪은
마틴은 자기 일을 덮으려고 사이먼이
블루랑 주고 받던 메일을 학교 사이트에
올리면서 사이먼을 아웃팅 시켜 ㅠㅠㅠㅠㅠ
충격에 빠진 사이먼과 그의 친구들 ㅜㅜ
더 큰 일은 사이먼이 애비랑 마틴
이어주려고 친구들한테 거짓말 한 일들이
들통나서 친구들 마저 사이먼한테서 멀어져
게다가 사이먼이 아웃팅 당하자
블루는 사이먼과 더이상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없다고 사이먼을 차단하고 ㅠㅠ
사이먼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 ㅠㅠ

블루랑 더이상 연락할 수 없는 게
답답한 사이먼은 블루 찾기에 나서는데...
세 번째 블루 후보
같이 뮤지컬 공연 연습하던 친구...
대놓고 "너가 블루야?"하고 물어봐
친구는 아니라고 하고,
궁지에 몰린 사이먼한테 뭐든 얘기하고
싶으면 하라고 좋게 얘기해 주지만...
사이먼은 또 좌절 ㅠㅠ


사이먼 동생이 사이먼이 아웃팅 당한 걸
알게 되서 사이먼은 부모님께 커밍아웃하는데
아빠는 미리 알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ㅠㅠ
엄마는 알고 있었다고...
"너는 너가 원하는 걸 다 얻을 자격이 있어"
라고 응원해줘!!!!
(시대가 많이 바꼈구나 싶어서 좋았어)

다시 행복해진 가족들, 부모님 결혼 20주년
비디오 보면서 흐뭇해 하고 있음
사이먼은 자기 베프인 리아에게
가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해!!!
그리고 이제 분위기가 다시 바껴!!!
사이먼은 용기내서 학교 게시판에
블루한테 좋아한다고, 자기 앞에
모습을 드러내 달라고 공개 고백을 해!!!
사이먼이 얘기한 시간이 다 되자
친구들하고 학교 애들은 다들 모여서
사이먼을 응원하면서 같이 블루를 기다려
근데 블루가 끝내 나타나지 않아서
포기하려던 찰나
VOlia!!

역시 할리우드 10대 로맨스는
해피엔딩이지...ㅋㅋ
올해 개봉했고 러닝 타임은
1시간 50분으로 꽤 길어
근데 지루할 틈 없이 블루가 누구인지
추측해가는 재미로 영화가 흘러가고,
친구들 이야기도 재밌어!
"왜 이성애자들이 커밍아웃하는 건
아무렇지 않은거야?" 라면서
발상의 전환으로 친구들이
"엄마, 사실 나는 이성애자에요..."
라고 하면 식탁을 엎거나, 울거나
자리를 피하는 부모님들이 나오는데
보면 정말 빵 터지게 연출했더라 ㅋㅋ
역대급 메이저 퀴어 영화였어!!!!
영화에 나오는 노래도 다 좋고
영상, 대사, 연출 다 좋아!!!
미국은 이제 '성소수자'라고
부르면 안될 만큼 보편 혹은 주류로
흘러가는 느낌을 주는 영화였어!!!
그냥 동성을 좋아하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감독은 계속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아.
전형적인 퀴어 영화 스토리
(한 명은 이미 자각, 한 명은 그냥 분위기
혹은 감정에 휩쓸려 잠자리 후 혼란스러워 하다
깨닫거나, 깨닫지 못하고 끝나는 스토리)
와는 다른 틀이어서, 새롭고 좋았어!!!
문제시 삭제할게!!
첫댓글 원작소설 첫사랑은 블루도 읽어주라|~~~~~진짜 재밌다~~~
엇 소설이 원작이야? 꼭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춘장녀데비 꽁냥거리는거 설레뒤짐~~
@욜로퐁키 그해 여름 손님도 영화 먼저 보고 소설 봤는데 정말 환상적이더라!
알려줘서 고마워!!!
할봐야겠당 ㅠㅜㅜ
여기 노래가 그건가 스트로베리 앤 시가렛...
웅웅 맞어
@fancy- 헉쒸대박 ㅠㅠㅠㅠ 그 노래 개존좋인데 ㅠㅠㅠㅠ 담에 시간 나면 영화도 봐야지 ㅠ ㅠ ㅠ 알려줘서 고마워~~!
우리나라 개봉은 안해?
응 그런 것 같어 이미 개봉한 듯...영화 평론가들이 리뷰도 많이 남겨 놓은 거 보면 말야... 나도 잘 몰라 ㅠㅠ 찾아봐도 안나와서 ㅠㅠ
이거개봉안함? ost좋아서 개봉하는거기다리고잇엇는디
ㅠ 시방 보고 시퍼
개봉해줘...
이거 재밌어 ㅠㅠ.. 보는 내내 뭐랄까 반짝이고 포근한 느낌 ㅠㅠ국내에서도 얼른 개봉 좀 해줘라..
참고로 여기 남주 쥬라기 월드에 형역할했덤 남주에야
그래서 블루는 눅우였냐 개궁금 책으로 읽어야 하나
이거 ost 개좋아....
넷플릭스 가먄 볼 수 있어??? 당장 보고싶닥우 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맞는 듯!! 루루루 알렉스도 있네
루루루 여주 맞아~
이거 왜 한국에서 안해주냐고오오ㅡ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엄마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짐작하고 있었어로 이해했어 나는 무자막으로 봐서 내가 틀렸을 수도 있오
이거 ost 다 존좋인데 도대체 개봉 왜안해
Ost 개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