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0FgFifSE70?si=zBBfI2WOtAeQBYgd
2018년 미국 최대 보수단체인 ACU의 댄 슈나이더 당시 상임이사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의 보수주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CPAC365'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CPAC은 일본을 비롯해 한국 헝가리 호주 브라질 이스라엘에 자매단체를 두는 글로벌 조직으로 몸집을 키웠다. 그러나 CPAC이 전파한 이념은 '진보는 반국가적 가치'였고, 보수정당이 아닌 다른 정당이 선거에서 우위를 차지하면 부정선거론까지 설파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백만장자 재미동포 애니 챈(김명혜)이 주도했다. CPAC의 영향력과 그의 신념이 결합돼 2019년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을 창설했다. 미국의 부정선거론을 한국에 이식하는 거점인 셈이다.
챈은 KCPAC을 만든 계기로 "슈나이더 이사와의 만남"을 꼽았다. 챈은 1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아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국내에서 △종전선언과 남북협력 사업 반대 △2020년 4·15 부정선거 담론 형성 △미 공화당 및 트럼프 지지세력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물밑에서 지원해왔다.
그 선봉에는 챈이 만든 단체를 세웠다. KCPAC을 비롯해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와 원코리아네트워크(OKN), 한미동맹USA재단(KUAUF)이 대표적이다. 단체들을 매개체로 보수 성향 회원들을 끌어모았다. KAFSP는 극우 성향의 예비역 군인, OKN은 적극적 북한 인권 활동가들, KUAUF는 보수 성향의 미주 한인들을 결집하는 창구로 활용했다.
극우 정치권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는 9일 "챈이 국내 우파 유튜버들과 접촉해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등 막대한 후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KCPAC 등의 활동은 극단적 복음주의 또는 보수주의 성향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홍보가 이뤄졌다.챈과 협력했다고 지목받은 유튜버는 "자문을 받고 싶다고 해서 연락을 한 번 받았을 뿐, 후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챈이 부정선거론을 앞장서 주장해온 '스카이데일리' 신문을 대량구매해 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비상계엄 당시 주한미군이 선관위에서 중국인 해커 99명을 체포했다는 가짜뉴스를 확산시킨 매체다.
'벼랑 끝에 선 민주주의'의 저자 낸시 맥클린 듀크대 교수는 본보와의 화상인터뷰에서 "극우 이데올로기 확산의 원천을 파악하려면 자금을 따라가야 한다"며 "CPAC은 석유재벌과 총기협회, 극단적 종교단체들의 후원을 받아 교모하게 대중을 파고들어 극우사상을 전파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단체들은) 네트워크를 만들고 연구기관을 세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면서 "그 기관에서 양성된 인재들은 극우 이념을 전파하는 행동대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챈은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우선 부정선거 관련 소송과 토론에 강점을 가진 법무법인 황금률의 박주현 대표변호사와 최원목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를 끌어들였다. 미국에서는 고든 창 평론가와 그랜트 뉴스햄 KCPAC 미국지부 대표, 프레드 플라이츠 미우선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 친분을 쌓으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챈은 또 미 공화당을 상대로 한 로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공개데이터에 따르면, 챈은 2018~2020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만 9만7,925달러(약 1억4,000만 원)를 후원했다. 하와이 지역 매체에선 현지 공화당 위원회 후원자 상위 5명에 언급될 정도였다. 그의 이런 노력 덕분에 한국에서조차 소수의견에 불과했던 '2020년 4·15 부정선거론'은 한국을 넘어 미국에까지 전파됐다.
https://v.daum.net/v/20250210120106398
첫댓글 ‘부정선거음모론’이 최근 확산된 느낌이 들었는데 바로 이것이었군요. 특히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회장 김진영은 ‘하나회’ 출신입니다. 듀크대 교수 말대로 ‘돈의 흐름’을 찾아가야 한다는 말, 수긍이 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과 함께 ’중혐‘이 활개치는 것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국힘의원들도 개별 참여 했다라.. ㅎ 아니 한국일보가 웬일이여?
!!!!!!!!!!!!!
전세계 극우놈들 돈줄, 막후 실세군요
이딴 놈들이 혼란을 더욱 부채질하는데, 프리메이슨이 요기있네요.
그냥 쓸어버려야 합니다.
극우는 그저 All Hail Money라 외치고 싶은 달렉 지망생.
뭐 프리메이슨 급은 아니지만 상당한 재력가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정치에 영향을 미치려한다면 국정원 수사의 영역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저들이 희망하는 것은 왕정체제하에서 귀족정을 희망하는 것 같습니다. 계급이죠. 분쇄해야합니다. 그리고 미국국적 검은머리만 있을까요? 뉴라이트가 준동하는 걸 보니 니혼랜드도 의심 안할 수 없지요. 그들은 제국주의나 냉전시대에도 소비에트에 첩자를 파견한 이력이 있는 자들입니다.
@Red eye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아국에 방해가 되는 건 모조리 없애야 합니다.
@Red eye 저들이 원하는건 자신만 권력자가 되는 사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