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왜 김기태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사표를 냈을까. 지난해 5월 팀이 부진에 빠졌을 때 구단 안팎에서 새 감독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다. 모 감독과 접촉중이라는 구체적인 소문도 있었다. 이 소문은 김기태 감독의 귀에 들어갔고,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치진과 선수들도 이 소문을 듣고 크게 분노했다.
그러다 차명석 투수코치의 이탈이 치명타가 됐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시즌 중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차명석 코치의 건강을 고려해 그를 재활군 감독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구단은 차 코치와의 계약을 차일피일 미뤘다.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 이후 구단은 차 코치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 문제로 김기태 감독은 구단 프론트와 크게 다퉜다고 한다.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작년 초중반에 엘지가 못하면서 새감독이야기 야구사이트에도 많이돌았습니다.
그때 김성근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김성근감독도 진짜 민망했겠네요... 제자자리 차지하는 스승이 되버릴뻔했습니다..
진짜 김성근감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제발 김성근감독은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프론트만욕하는데 제가볼땐 팬들도 똑같아요. 조금만 성적안나와도 감독까면서 여기저기 흔들려고 하죠..
김기태감독이 초반에 이천웅 최영진쓸때 다들 신인쓰는거 좋다고했습니다. 몇일잘하는데 팀사정에 의해 두명을 2군에 내렸더니 왜 이천웅 안쓰냐 최영진 안쓰냐 이런의견이 많았죠. 노장선호하네 베테랑위주네 하면서..
그러고 13년초반엔 팀이 좀 하락하는데 왜 이천웅 쓰냐 최영진쓰냐 이런말 나오더군요...
프론트가 조급증걸린것 맞습니다만..
팬들도 좀 진득하게 볼 수는 없을지...
첫댓글 지금 군대 가있죠? 이천웅도 1군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참 매력적으로 보이던데..
저런 기사들은 근거 없습니다. 떠도는 말일뿐 확인 안되는 말들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