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님들 오늘도 좋은날 만들고 좋은성취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주에 퇴근시간즈음에 남편에게서 전화가 왓더랍니다. 집앞에 자라가 와 있다고
제가 얼른 다른사람 보기전에 냇가에 놓아주라고 하고 남편도 이미 그럴려고 맘먹고 한 전화였습니다.
입가에 낚시바늘이 붙어 있는걸로 봐서 누가 잡아가둬논 것이라 여겨졌어요. 시골동네라 많은 골목이 있는데
하필 우리집골목으로 들어와서 참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제가 안심인이니 알고 왓나? 내심 생각도 조금하고요)
그리고 어제 퇴근이 늦어서 부모님께 들러 잠깐 인사드리고 집에 간다고 대문을 나서니 " 어머나"
대문열자 제앞에 호박잎이 있어요 어! 아까는 없엇는데 이상하다 눈이 나쁜 제가 다시 보니 자라예요 자라
아부지 아부지 부르며 달려가 자라가 왓어요 하고 얼른 아버지를 모시고 나와 삽으로 자라를 떠서 세숫데야에 담으려니
안잡힐려고 이리저리 도망을 가 혹시 놓치면 큰일이다 싶어 잠깐이지만 방어막을 치고해서 자라를 무사히 담아서 우리집앞
냇가에 놓아주었습니다. 위험하다고 던져주라는 아버지 염려를 뒤로 하고 냇가에 내려가 멀리 멀리 가라고 다신 오지말라고 말해주고
지장보살님께 용왕대신님께 기도드리고 올라왔습니다. 아버지는 몇마디 하셨지만 그래도 아픈 아버지가 함께 해주셔서 우리 부모님
제가 기도하는데로 집에서 평온히 노후를 보내시게 해달라는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는 약간의 인지장애로 아버지는 뇌줄중후유증으로 투병중이십니다)
오늘 아침에 밥상앞에서 남편에게 어제 얘길하니 그 자라아니냐고 하길래 낚시바늘은 없었고 성인남자 손바닥두개 펼친크기더라고 하니 아마도 그때 자라가 맞지 싶다고 합니다.
동네에 많은 집들이 있고한데 하필 우리집과 부모님집을 찾아온것이 신통하기도 하고 참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아랫동네에 부모님이 사시고 윗동네가 저희부부가 살고 있는데 남편손으로 또 제손으로 자라를 놓아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자라야 다시는 사람세상으로 나오지말고 너의세상에서 오랫토록 행복하려무나.
첫댓글 자라야 좋은곳에서 생활하렴~~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신기하네요~~좋은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나모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생명을 아끼시는 법우님 가족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자라도 법우님 덕분에 행복하고
법우님 가정도 자라덕분에 복을 받으시고
이 글을 읽은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정말 복짓는 일을 하셨네요. 저도 안심정사를 알고 부터는 육식도 싫어지고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하지만 생선을 어떻게 만질까 큰 고민이 생겼어요. 예전엔 예사로 여기던 생명체에 대한 생각들이 이제는 두려워집니다. 여러가지 불서를 읽다보니 생활 패턴이 점차 바껴지네요.
행복하셔요.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
잘하셨네요. 부모님이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저도 애들 어릴때 창원에서 아파트 앞에 어른 손바닥 둘을 펼친 크기가 주차장 차도에 있다고 경비아저씨가 저한테 말하여, 남편과 용지공원에 가서 놔주니,헤엄쳐 가다가 돌아와 고개를 들어 인사하듯이 하고 헤엄쳐가더군요.
생물이라고 아는지....
자라방생때 그 자라도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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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