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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7-26 00:47수정 2024-07-26 00:50
언론노조 국회 잠입 시위 … 《공비침투》같았다최민희 부류는 [떼] 공격, 이진숙·강규형은 [단기필마] 저항국민의힘 전투력은 기대 이하
▲ 이진숙은 증거자료를 내보이며 답변했다.최민희는 이를 피케팅이라고 윽박 지르며 사과를 강압했다. ⓒ이종현 기자
■ 총성 없는 사상 내전
국회 과방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에서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이 공방(攻防)은,
한국에서 벌어져 온 [사상전(思想戰)·체제전(體制戰)]을
압축적으로 반영했다.
타협과 공존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총성 없는 내전],
스페인 내전에 이은 [한국 내전(Korean Civil War)]인 셈이다.
■ 강규형의 강단과 절규
1985년 전후에 등장한 NL 운동권은
[민주화] 를 한답시고
실은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 이란 것을 꾀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에 침투해 실권을 틀어쥐었다.
문재인 집권 후
KBS 언론노조 [일꾼] 들은
<진실·미래 위원회> 라는 것을 만들었다.
보통의 위원회가 아니었다.
자신들이 적(敵)으로 찍은 사람들을 숙청하는 기구였다.
언론노조 [일꾼] 들은,
그들 [눈엣 가시] 강규형 교수가 있는 대학으로, 자택으로,
떼지어 몰려가 아우성치고 밀치고 겁박했다.
KBS 이사직을 사퇴하라며.
최민희 위원장은 강규형 참고인을 퇴장시켰다.
강 교수는 외쳤다.
"듣기 싫은가?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하는 것뿐이다.
민주당과 언론노조는 나한테 할 말이 없다."고
그는 절규했다.
■ [MBC 일병] 구하려고, 궤변 또 궤변
윤석열 정부가,
이런 방송 현실을 뜯어고치려 하는 것은 당연하다.
저들은 그러나,
자신들이 방송을 장악한 것은 [방송장악] 이 아니었고,
그것을 혁파하는 것은 [방송장악] 이라 강변한다.
MBC를 빼앗기지 않으려,
저들은 <방송 4법> 도 밀어붙일 기세다.
■ 뻔뻔하다, 정말 낯가죽 두껍다
저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김홍일 위원장 탄핵에 이어
또 몰아내려 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방송 기득권] 을 한사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의(底意)에서다.
저들은 몰아세웠다.
“이진숙 당신은 [극우]다.
[5.18] 에 대한 견해는 무엇이냐?
법카를 왜 사용(私用)했느냐?”
이진숙 위원장은,
이 억지를 짤막하게 제쳐버렸다.
“이승만·박정희 존경한다고 말하면,
[극우]?
[5.18]? [
자유민주주의 운동]이라고 대한민국 정부가 말하지 않았나?
법카?
정상적 영업활동이었다.”
청문회 2일 차에 이진숙 위원장은 천명했다.
“MBC 편향성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 이진숙·강규형 잘 싸웠다
최민희 는,
이진숙의 [확실한 사진 증거] 보여주기를
[조롱] 이라며 사과시켰다.
왜 자기들만 공격하고
상대방은 공격하지 말라는 것인가?
정동영 은,
무엇이 [후배 이진숙]을 저렇듯 변화시켰을까 의아해했다.
이것이
이진숙의 [NL 운동권 비판]을 지적한 것이라면,
그건 [변한 것]이 아니라,
[정상]이다.
이진숙·강규형과 함께 외치자!
[언론노조 나팔수] MBC 민영화!
<방송 4법> 거부!
▲ 언론노조는 국회에 잠입해 기습시위를 벌였다. 명백한 범죄행위다.대한민국 3권의 한 곳 핵심부가 침투 당한 것이다. 언론노조의 치밀한 게릴라 침투 유격전이라 할 수 있다.사법처리 해야한다.ⓒ이종현 기자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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